아직 학업중인 딸이 내년 3월말 부터 4월말까지 소중한 휴식기를 갖는다고 합니다.
엄마와 꿍짝꿍짝을 하더니 한번도 못 가본 일본을 가보고 싶다고 아내와 딸이 SOS를 요청합니다.
나는 누구?
마모의 후예.
열려라! 발권의 문이여!
그간 마모에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씩 하나씩 점검해 갑니다.
UR은 충분 (약 36만) (땡큐 잉크카드!)
AA는 지난해, 올해 비즈와 개인 각각 열어뒀기에 쓸만큼 있습니다.
MR도 아멕스의 퍼주기 지름신 덕분에 빵빵합니다.
호텔은 UR로 하얏 예약 가능
지난해 아내 이름으로 열어둔 IHG 17만
이번에 연 힐튼 비즈 숙박권 + 15만+알파
더.우.기
6월말까지 UR을 버진으로 옮길시 30% 보너스를 주는 동아줄까지 내려와서
표를 알아보는 제가 더 신이 납니다.
내년 티켓이라 아직 여러곳에 티켓이 보입니다.
또한 한동안 잘 안보이던 버진에서도 대한항공으로 티켓이 가능합니다.
1. DFW-HDN : (AA 35,000 + $5.60) *2 = AA 마일 7만 + $11.20
2. KIX-GMP : 버진으로 대한항공 (7000 + $31.18) * 2 = 버진 14,000 +$62.36
3. GMP - CJU, CJU - GMP 왕복 : 버진으로 대한항공 (11,000 + $20.80) * 2 = 22000 + $41.60
4. ICN-DFW : 버진으로 대한항공 (37000 + $38.35) * 2 = 74000 + $76.70
이렇게 발권했습니다. (모두 이코노미입니다.) 일본 1주일, 한국 2주일의 여행 일정입니다.
아내와 딸의 여행으로
AA 7만 + 버진 110,000 그리고 캐쉬 $191.86 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UR 30% 보너스로 인해
AA 7만 + UR 85,000 + $191.86 입니다.
호텔 일부를 예약을 해두었고, 3+1, 4+1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예약 할듯 합니다.
전화속으로 들여오는 딸은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아내에게도 으쓱 어깨가 올라갑니다.
이 모두 마모 덕분입니다. 그리고 발권팁을 알려주신 그 분께는 스페셜 땡큐를 보냅니다.
대한독립 마모 만세. 만세. 만세
아주 멋지세요. 글만 읽어도 행복함이 느껴지네요. 긍정 에너지 감사합니다!
화면을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손이 올라갑니다. 만쉐이~~~ ㅎㅎㅎ
더이상 효율적이기 어려운 발권 성공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달라스 초이님 발권 축하드려요:)
가족을 위한 마일발권은 효용성이 여러배높지요^^ 어깨뽕도 들어가고요.
읽는 저도 기대에 부풀어오르네요.
(우리 아빠였으면... ㅋㅋㅋ)
읽는 저도 무척 기쁘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여행 못가는 동안 마모통해 모은 여러 비행기회사들 마일리지와 호텔 마일리지로 여기저기 여행 짜는 계획에 흠뻑 빠져서 한동안 행복했읍니다. 시카고의 하루 $540 하얏리젠시를 애뉴얼 프리나잇으로 예약할땐 짜릿했고^^ 푸켓의 하얏리젠시에서 (글러벌리스트가 아니라 하얏포인트로^^) 20k/night 으로 2 bedroom Regency Suite 예약하곤 매우매우 흐뭇해서 며칠째 여러번 쳐다봤읍니다.
근데 역시나 비행마일을 잘 사용하기는 정말 어려웠읍니다. 잘 사용 못한것일수도... 2014년쯤 서부와 스페인의 AA Flat Business 티켓을 사정상 캔슬했는데 그 뒤로는 그런 티켓이 안 나오더라고요. 무척 낮은 차감율이었었는데... 그리고 2017~19년사이 (넘버에 약합니다, 제가 ㅜㅜ) 아시아나 마일로 가족들 한국-미국 비즈 끊어주고 모자라서 저는 알래스카로 JAL first class 끊었는데 샌프란에서 하루 쉬고 오는건데 반대해서 다음으로 미뤘다가 이젠 넘사벽이 되어버렸네요. 전 술 잘알못이라 first class를 백퍼 즐기긴 어려웠겠지만.. 그때 못쓴 알라스카 마일이 그냥 평범한 미국-동남아 이콘 티켓으로 변해서 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ㅜㅜ 그 다음해에 한국 갔다오면서 버진마일로 저도 처음으로 델타 스윗 타 봤읍니다. 그뒤로 비지니스좌석의 편의를 알아버려서.... 정말 신세계더라고요^^ 평범한 샐러리맨들이 제돈주고 비지니스석을 타기는 아무래도 벅차니까요. ㅎㅎ 둘이 벌게 되었는데도 차마 돈주고는 못사겠던데요.. 꿈은 일하면서 제 비지니스 여는겁니다.^^
알뜰하게 잘 하셨네요. 다 마치셨을 때 남다른 뿌듯함도 있었을 것 같네요. 모쪼록 모녀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하시길 기원합니다.
말씀중에 UR-버진 행사를 한다는 말에 솔깃해서 저도 한번 옮겨볼까 합니다. 우리집 식구 쪽수가 만만치 않아서 될거라고 기대는 안하지만 검색하는 순간은 즐겁긴 하더라고요. 덕분에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게 어~어~ 하다 보면 되더라구요. ㅎㅎ 편도부터 먼저 왕편이던 복편이던 티켓팅 해두면, 또 나머지 편도 찾게 됩니다. 5식구 발권기 나중에라도 기대합니다.
와우! 멋진 여행 계획이네요! 항상 제가 다 해야 해서 머리가 너무 아픈데 ㅠㅠ 저도 남편이 이런 계획으로 다 짜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
저는 비행기표와 호텔예약 담당, P2는 여행지에서의 디테일한 동선 및 교통편을 담당합니다. 한 10년 이상 이렇게 하니까 안바뀌더라구요.
와 어떻게 하면 그렇게 다양한 카드에 많은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나요?
제가 보기엔 좋은 카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마일리지를 쌓느냐도 엄청난 노하우인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이 마모방에 엄청난 고수들이 즐비하신데, 저는 한낯 조무래기 수준입니다. ㅎㅎ 지난번 잉크대란때 P1,P2 각각 리퍼로 열면 카드 2개 240,000 UR (스펜딩포함) AA 카드는 Citi, Barclay 개인, 비즈 P1, P2 각각 4장까지 열수 있구요. IHG나 힐튼은 좋은 오퍼나올때 여시면 어렵지 않게 모으실수 있답니다. ^^ P1, P2 개인, 비즈 여실수 있으시면 (스펜딩이 되신다면) 일년에 10장정도 카드 여시면 풍족한 마모생활 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조무래기 마모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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