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물의 양을 줄이려면? instant heater 나 hot water recirculating pump?

대부분의 경우 전기세가 더 나옵니다. 저희는 샤워전 나오는 찬물 통에 받아 변기를 1~2회 내리는데 씁니다. 많이 번거롭긴 합니다. 요새 변기는 소대변 버튼이 따로 있어서 벽돌이 따로 필요할까 싶구요, 가장 물 아까웠던건 역삼투압정수기더군요.  (잔디 물주는건 ㅠㅠ )그래서 필터식으로 바꿨습니다. 

저도 이거 며칠전에 갑자기 궁금하더라구요,

저희도 따뜻한물이 나오려면 좀 걸려서 찬물을 좀 많이 틀어놔야하는데 집 전체에 따뜻한물이 바로 나오게 바꾸려면  아예 워터히터를 바꿔야하는건지, 아님 저 물을 어떻게든 딴데 써야하는건지..

https://www.homedepot.com/p/Watts-Hot-Water-Recirculating-System-with-Built-In-Timer-0955800/100426993

지금쓰는 히터에 이런거 사서 달면 됩니다. 손재주 좋은 분들은 직접합니다. 유튜브에 설치법 많이 나와서 참고하시면 될거에요.

우와 감사합니다, 이런게 있다니!!

곧 워터히터를 바꿔야하긴 하는데, 달수있음 달아봐야겠어요.

뜨거운물 기다리느라 낭비하는 물이 너무 심해요ㅠㅠ

감사합니다!!!

이 글 보고 주문해서 바로 설치했습니다. 계속 뜨거운 물을 순환하는 원리라서 금전적으로 절약이 될지는 의문입니다만, 최소한 물 낭비는 없어졌고, 무엇보다도 시간이 엄청 절약됩니다. 이제 샤워실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어요. 설치도 쉽고, 금액 대비 엄청나게 편리성이 증대하네요. 

일단은 타이머로 아침 저녁으로만 키도록 하긴 했습니다. 어차피 온수를 사용하는 시간은 거의 그 시간대니까요.

Hot Water Recirculating System 있다 없다 있다 없다 반복해서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릴께요.

경제적인 부분에서 보면 더 나오는 전기요금 > 아끼는 물 요금이 됩니다.  당연히 따뜻한 물이 틀면 나오니 편리함은 훨씬 증가하고요. 단순히 돈을 아낀다고 생각하면 안하는게 낫고 따뜻한 물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서 편리한 삶을 원하시면 하시는게 좋고요.특히 아이있는 집에서는요.

그런데 겨울이 길거나 매우 추운지역에서는 물을 틀면 "따뜻"이 아니라 샤워하기 애매한 "뜨뜻미지근"한 물이 나옵니다. 더 따뜻하게 만들려면 온도를 높여야하는데 그러면 전기세가 조금이 아니라 많이 더 나오게 됩니다. "따뜻"한 물은 어느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잘 생각하셔서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연인지 몰라도 두번모두 대략 7년정도 사용하니 고장나거나 굉장히 시끄러워지더군요. 지금꺼는 너무 시끄러워서 고장난거라 간주해서 꺼두었습니다. 

전 그래서 이 먼저 닦으면서 물을 졸졸 틀어놓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따뜻한물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펌프에 스마트 스위치를 달아서 쓰기 전에 핸드폰으로 키고 씁니다. 

아침 / 저녁 샤워하는 시간에는 스케쥴로 자동으로 on/off하구요.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알렉사에 연결시켜 샤워하기전에만 틀면 될것같은데... 비용면에서 효율적인가요?

변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변기 물탱크 뚜껑 열어보시면 대부분 물 수위 조절 가능하니까요, 조금씩 조절해가며 물이 잘 내려가는 지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벽돌 하나 빠뜨리는게 쉬울수는 있는데, 사실 진짜 변기에서 물을 아끼려면 변기를 최신 모델로 바꾸는게 효과는 확실하겠죠. (물론 비용면에서 아껴진다고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케바케인지라.) 마지막으로 꼭 벽돌을 투하하셔야겠다면 대신 페트병에 물을 담아서 담가놓으셔도 좋구요.

저희집이랑 같은 케이스인데요 

저희는 샤워전 루틴이 식기세척기 혹은 세탁기 돌리기 입니다. 

이 두기계에서 뜨거운 물 사용하면서 이미 준비해주면 샤워실에서 따뜻한 물 틀면 훨씬 버리는 물 적어지더라구요. 여름은 그나마 괜찮은데 겨울은 너무 오래걸려서 이게 도움이 많이 돠어요. 

식세기를 매일 돌려서 이거 두시간 돌아가는 동안이 저희집 샤워타임이예요

저희 저번집은 아마도 용량이 훨씬 작아서였겠지만

어느 수도에서나 뜨거운물 나오는데 시간은 훨씬 적게 걸렸는데 

식세기+세탁기 하고나면 한사람 샤워 분량?의 뜨거운물밖에 안남더라고요ㅠㅠ

지금집은 40갤런이라니 괜찮겠네요.

근데 신기한건 똑같은 화장실인데 샤워는 뜨거운물이 빨리 나오는데 싱크는 어어어ㅓㅁ청 걸려요.. 킁

저희집은 탱크리스 워터히터여서 용량 생각은 못했네요. 

둘다 돌리는 건 아니고 하나만 돌리면 괜찮을 것 같아요

샤워랑 싱크가 관이 다른가보네요. 저도 궁금궁금 

크 탱크리스 부럽습니다ㅠㅠ 

저희 지금집 40갤런 개스 탱크 워터히터를 똑같은걸로 교체하는데 1900불인데, 탱크리스는 5천불이라네요.. ㅠㅡㅠ

탱크리스 하고싶은데 아까워서 다음기회에 하려구요.. 저도 궁금합니다ㅠㅠ

저도 방법을 찾다 결국 몸을 찬물에 적응하는데 이르렀습니다. ㅠㅠ

머리피부는 의외로 찬물에 둔감해서 한겨울에 머리를 감아도 크게 불편함이 없더군요. 대신 찬물이 몸에 닿는건 극도로 싫어서 최대한 머리만 물에 적시고, 마무리할때 쯤 온수가 나와서 샤워로 마무리를 합니다. 이후 곧 다른 가족들이 저의 희생(?)을 딛고 줄줄히 온수 샤워를 해서, 온수를 기다리느라 버리는 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도 찬물에 샤워합니다 ㅎㅎㅎ

저는 찬물로 (겨울엔 좀 덜덜 떨며) 하다가 적당히 물 따뜻해지면 찬물에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거죠 ㅎㅎㅎ

겨울에 찬물 바디샤워 하실수 있으시다니 존경합니다.

겨울엔 주로 머리 위주로 하긴 합니다 ㅎㅎㅎ 겨울에 찬물 바디샤워는 하래면 할수는 있지만 끔찍하죠 ㄷㄷㄷ

찬물샤워 도파민 250% 증가 ㄷㄷㄷ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049052/

찬물샤워 우울증 치료? ㄷㄷㄷ

https://pubmed.ncbi.nlm.nih.gov/17993252/

찬물샤워의 무서운 중독성ㅋㅋㅋㅋ 조심하세요 :)

엌ㅋㅋㅋㅋㅋㅋㅋ 찬물샤워 하는거 약하는거랑 비슷한거에요? ㄷㄷㄷㄷㄷㄷ 중독되면 큰일나겠네요..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엔 아예 따뜻한물을 안쓰는 수준이라.. 벌써 찬물샤워 중독인듯요..)

저도 버리는 물이 아까워 매일 고민하는 부분이었는데 다들 같은 상황이었네요. 놀랍습니다. 저는 샤워 전에 가습기 물통을 뜨거운물로 해놓고 꽉채웁니다. 꽉차고 나면 얼마안있어 바로 뜨거운 물이 나옵니다만 매일 그렇게 채울 수가 없는게 단점입니다. 물 엄청 먹는 식물을 키워야 할까봐요.

전 첨엔 온수나올때까지 낭비되는 찬물들이 아까워 5갤런 bucket에 그 물을 모아서 샤워부스 청소나 변기청소에 사용했는데, 생산되는 찬물의 양이 너무많아져서 결국 버리게 되더군요. 찬물에 머리감기가 지금까지 물절약 방법중에 최고였습니다 ㅠㅠ  

물도 아깝긴 한데, circulation 달아서 보니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시간 절약되는게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하루에 2-3분씩만 기다린다고해도, 일년이면 거의 20시간을 허비하는 셈이고, 가족이 4명이라면 거기에 4배의 시간을 낭비하는거잖아요. 실제로는 금전적으로 조금 손해라고 해도 저희는 계속 쓸거 같아요. --> 결국 집에 굴러다니던 smart plug 까지 설치해서 알렉사랑 시리도 연결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거의 사용하는 시간은 자동으로 틀어지게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음성으로 켜지게 했어요. 하루에 4시간 정도 쓰는거니 낭비도 많지 않을것 같구요. 아주 만족합니다. 주변 사람들한테도 추천하고 싶은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