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Los Cabos 여행 예약 후기 (Waldorf Astoria Los Cabos Pedregal)

안녕하세요, 매번 마모에서 좋은 정보만 얻다가 처음으로 마모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올 연말 휴가 계획을 드디어! 마무리 지었기에 간략하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우선 저희는 P1, P2 그리고 작은 아이 둘이 있는 집이에요. 사실 둘째 임신때 카보로 베이비문을 가려던 원대한 꿈이 있었는데 (그땐 마모도 모르고 그냥 돈주고 갈 생각이였어요 ㅎㅎㅎ) 코로나가 터진 덕분에 세식구일때 여행다운 여행을 못하게 되었었어요. 그래서 이번 milestone anniversary를 맞아서 계획을 하던 중에 마모 글들을 나름 정독하고 다음과 같이 예약을 해 보았어요!

호텔: Waldorf Astoria Los Cabos Pedregal - 일단 여러 후기글에서 보고 반한점이 컸고, 아멕스플랫으로 힐튼으로 옮길수 있는 MR이 꽤 있었던 점이 컸습니다. 그리고 글 정독 후 힐튼 Aspire 카드를 만들어서 스펜딩 채우고 15만점 + 숙박권 받아서 이용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점은 스펜딩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정말 빨리 채웠는데 숙박권 받는데 8주가 걸려서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점이였어요 ㅎㅎ 정말 딱 8주 되어야 나오더라구요. 가려는 시기가 12월 꽤 성수기 즈음 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 한달반?여에 걸쳐서 한땀 한땀 1박씩 예약 성공했습니다. 어떨때 스탠다드 룸이 갑자기 풀리는 날이 있고 또 하루만 띵 하고 나오는 날이 있고 (누군가 취소한걸까요?) 그랬습니다. 4박을 채우고 싶었는데 3박까지 만든 후 마지막 1박이 앞 뒤 어디로 나오든 우선 간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이 정말 안나왔구요 일단 나오더라도 숙박권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했어서 기다리기 힘든 시간이였지만 어제 밖에 외출중에 거의 습관적으로 힐튼 검색을 새로고침 했는데 정말 원하던 날에 스탠다드룸이 딱!!! 나와서 진짜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숙박권 이용해서 예약 성공했습니다!! 앓던 이 빠진것처럼 속이 시원하네요!! 하하

비행기: 비행기는 일단 호텔 예약이 마무리 되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가격 오르나 안오르나 노려만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고, 일단 기다리는 시간동안 싸웨 최근 딜에 30% 쿠폰을 무조건 이용해야겠다 생각해서 재빨리 발급 받고 스펜딩 채우고 기다렸어요. 스펜딩만 채우면 되는건가 페이먼트를 해야 하는건가 고민하던 찰나에 아직 페이먼트가 포스트 안되었는데 금방 쿠폰이 어카운트에 들어왔구요, 30% 할인은 유류할증료, 세금 등에는 적용이 안되고 base fare에만 적용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어찌되었든 많이 세이브가 되었구요 (약 5-600불) 싸웨로 어제 호텔 예약 후 비행기 예약 하려고 하는데 우연히 코스트코에서 싸웨 500불 기카를 449불에 할인하는거 보고 이거 사서 또 10% 할인을 받아서 산 셈이 되었어요! 그냥 싸웨카드로 사고 마일을 더 모아야 하나 생각하다가 그쯤되니 머리쓰기가 너무 힘들어서 ㅋㅋㅋㅋㅋ 그냥 기카로 구매 하였습니다.

이제 12월까지 한 5개월 남았는데 그때까지 열심히 다른 후기들 더 정독하고 맛집 검색하고 아이들 놀거리 고민하고 그러면 될것 같아요. 제일 신나는 시간들이죠. P2에게 레비뉴로 하면 7-8000불이 되는 호텔을 공짜로 간다니까 진짜 대단하고 징하다는(?) 표정을 짓네요 ㅋㅋㅋㅋㅋ 마모 덕에 이런 여행도 해봅니다!!

모두 감사하고 즐거운 4th 보내시길 바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