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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세비야-론다-그라나다- 말라가 스페인 여행중에 몇가지 정보 간단히 정보 공유합니다.

 

1. 세비야에서 airbnb로 예약한 숙소에 정전 되는 문제로 airbnb host가 중간에 숙소를 옮겨줬습니다. 

이사벨 다리 근처, 강이 바로 보이는 더 좋은 숙소에 묵게 되어서 전화위복이 된 경우인데.. 숙소가 너무 좋아서 여기에도 공유합니다.

https://www.genteel-home.com/seville/holiday-homes/betis-xxiii-apartment-seville

 

세비야 대성당 너무 멋졌고, 온라인으로 티켓을 미리 예매했더니 온라인 티켓으로 입장하는 곳이 따로 있었습니다.  

콜럼버스 무덤 들고 있는 네 명의 왕 있는 곳 보고 쭉 둘러본 후, 히랄다 탑 걸어 올라가서 전망대에서 세비야 내려보고 왔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근처에 젤라토 아이스크림 파는 가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세비야, 스페인 광장은 정말 멋있었고, 운이 좋았던지 건물 중앙부분 그늘진곳에서 무료? 플라멩고 공연을 하고 있어서.. 다른 관광객들 사이에 섞여 3명의 무용수들의 춤 공연과 연주자들의 음악을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불법? 으로 바닥에 물건 놓고 파는 세비야 기념 부채를 샀는데. 2개에 5유로로 제일 쌌습니다. 그래서 지인들 주려고 많이 샀습니다.

보통 자석 기념품은 3개 5유로가 가격대비 그림이 이뻤습니다. (4개 5 유로 하는 가게도 있긴 했습니다. 최저가!)

 

세비야, 스페인 광장 근처 주차장: Parking Melia-Sevilla

(유료) https://goo.gl/maps/HPuWxdnUaKEoCk3r7

 

(무료, 빈 광장 한쪽 주차장) https://goo.gl/maps/GTALGvcqtqCsfvSB7  <- 이중주차에 빈 자리가 잘 안 나서 몇 바퀴 돌다가 결국 유료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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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선선해진 저녁 9시쯤 세비야에 있는 강에서 배를 타 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https://crucerosensevilla.com/entradas/paseo-en-barco-por-sevilla/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 구매하면 어른은 17 유로인데 현장에서 구매하면 20유로 입니다.

미리 구매 못 하셨어도, 현장에서 직원 통하지 마시고, 온라인 구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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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에서 렌트카로 주행속도를 준수해 가며, 해바라기 밭과 올리브 나무들을 양 옆에 끼고 열심히 론다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속도가 90에서 60으로 확 줄기도 하고 또 40으로 줄기도 하는데.. 마을이 있는 곳에는 경찰차들이 지키고 있다가, 갑자기 줄어든 제한속도를 안 지키고 지나가는 차들을 잡으려고 대기하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저희는 60 킬로존에서는 무조건 60으로 갔습니다.

 

2. 론다 누에보 다리 근처 주차장: Parking La Merced

https://goo.gl/maps/ayNZ4iFXPZfsjFaw7

 

주차장 근처 작은 공원에 화장실이 있었으나, 유료로 상주 직원이 화장실 입구에서 돈을 받았습니다. 급해서 이용했습니다.

 

론다의 유명한 누에보 다리는 다리 아래로 내려가시려면 오픈 시간을 잘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흰 론다 도착 30분 전에 폐장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아래 내려가 다리를 보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위에서만 보면 정말 다리의 맛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요일 마다 오픈 시간이 다르니 꼭 확인하세요.

 

기념품은 투우 경기장 근처 Carrera Espinel 거리에 있는 곳이 큰 길가 기념품 가게보다 저렴했습니다. 

 

3. 론다에서 그라나다로 이동

 

Chase Ritz Carlton 카드 가지고 있어서 매리엇 골드멤버이고 이번에 숙박권으로 

Hotel Palacio De Santa Paula, Autograph Collection

 에 투숙하고 있습니다. 호텔 입구에 차를 대니 발렛 파킹을 도와주었고 하루에 30 유로라고 했습니다.  조식은 원래는 24유로인데 12살 이상인 투숙객 모두가 투숙 기간 내내 먹는 걸로 할 경우 1인당 18.5 유로로 promotion 가격에 해 주겠다고 해서 오케이 하고 서류에 사인하고, 아침 조식 (7:00~11:00 까지) -1층 식당가서 먹었습니다. 

(이전 게시판 글에서 골드멤버인데 주차도 무료, 조식도 무료로 포함이라고 골드 멤버인데도 대접 잘 받았다는 글 읽은 기억이 있는데 정책이 바뀐 건지.. 모두 다 유료입니다.)

 

414호와 415호에 묵었는데 핫한? 시내 한복판에 호텔이 있어서 좀 놀랬습니다.

 

부페와 단품 메뉴 시킬 수 있다고 해서 좀 기대 했는데. 부페에는 우유, 주스, 요거트, 식빵 3 종류, 단 디저트 빵 3종류, 과일 (수박, 파인애플, 참외 비슷한 거) 3 종류 있고, 햄, 하몽, 치즈 몇 종류, 시리얼 몇 종류 있는게 다입니다.

 

부페는 별로 먹을 게 없다 싶고, 단품 메뉴는 한 사람이 여러개, 무한정? 시킬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 역시 별 초이스는 없었구요.

계란 요리와 베이컨, 아보카도 참치 얹어진 토스트, 녹인 치즈와 잘게 썬 망고 얹어진 토스트, 와플, 팬케이크 등 몇 가지 있었지만.. 그닥 대단한 맛은 아니라서..

이 돈이면 차라리 나가서 사 먹을 것을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크아웃할때 1인당 18유로에서 또 무슨 택스가 붙는건 아닐지 불안합니다. TT)

 

한 마디로.. 체크인할때 직원이 아침 식사 프로모션이라고 말한거에 혹해서 하겠다고 사인했던 걸 후회하며.. 

플래티넘 이상이어서 무료 식사 하는거 아님 비추 입니다.

 

* 업데이트 합니다.

1인당 18.5 유로 였고, 단품 요리를 무제한 시킬 수 있어서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침부터 여러개 음식을 먹을 정도의 appetite이 있진 않았습니다만..)  비추까지는 아니고 나쁘지 않았다고 개인적인 후기 정정합니다. 마지막날 가족들 나눠 먹을 겸, 거의 하나씩 다 시켜 봤습니다. 

메뉴 첨부 합니다.

Gazpacho 는 토마토 스프라는데 맛은 저희에겐 별로없습니다.

Grilled veggie 는 구운 피망이었는데 너무 짜서 결국 못 먹었습니다. Sin Sal 잊지 마십시오.

과일은 그냥 부페에 있는 과일에 블랙베리, 라즈베리 몇개 더 있는 수준이었고..

저희는 와플보다는 팬케익이 좀더 나았구요. 참치 싫어하는 가족 있어서 아보카도 toast로 customize 했더니 더 나았습니다.

아침부터 가족들 다 데리고 어디 나가서 아침 먹기 불편하고 고성 분위기인, 조용한 호텔 조식당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메뉴가 똑같으므로 이틀 먹으니 질리기 직전에 딱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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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렌트카로 알함브라 궁전을 가려고 차를 빼려고 하니 직원이 강하게 말립니다. 거기는 일방통행도 많고 길이 좁고. 버스나 택시로 10분 정도면 갈 거리를 차로 가면 30분 넘게 헤매고 길이 좁다 등등..

그래서 쌩 고생할까봐 차는 포기하고 32번 버스타고 다녀왔는데.. 이 버스 가는 길을 보니 운전했으면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었을 것 같아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4인이하이면 택시 타시고, 그 이상이면 택시 2대 아님 32번 버스 (1인당 1.4유로) 타심 됩니다. 32번 버스 타는 곳을 꼭 호텔 직원한테 지도로 설명듣고 그 곳에 가서 타심 됩니다. Google Map에서는 다른 버스 정류장에서 31, 35번 등 다른 버스 타도 가는 것처럼 써 놨는데.. 가족들 끌고 다니며 헤맬까봐 호텔에서 알려준 버스 타고 갔습니다..

 

너무 덥습니다. 꼭 차양 큰 모자와 시원한 물 가져가시고, 오디오 가이드는 입장료에 포함돼 있지 않고 거기서 따로 빌리는데 1인당 6유로 입니다. 저흰 유튜브 동영상 하나 간간히 보면서 이동했습니다.

 

나스리 궁전 입장 시간은 엄수해야 합니다. 입장 예약 시간 30분 전에는 입장하는 곳에 도착해 줄을 서는게 안전합니다.  그래서 알함브라 궁전 입장하자마자 바로 나스리 궁전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Map에 보면 추천하기를 one-way 식으로 (꼭 one-way는 아닙니다) 걷는 코스가 소개돼 있는데 맨 먼저 Generalife인가 이쁜 정원 구경하고 나스리 궁전쪽으로 가는 정석(?) 코스 대신 거길 마지막에 나가면서 봤습니다. 

 

알함브라 궁전 입장할때도 여권 보여줘야하며, 나스리 궁전 입장할때 또 여권과 입장예약 QR 코드 보여줘야 합니다.

 

알함브라 궁전 구경 코스 지도는 아래 링크에..

https://tickets.alhambra-patronato.es/wp-content/uploads/2021/11/plano_recinto.pdf

 

6월말 7월 초 스페인은 너무나 덥습니다. 한낮 거의 35-40도로 금방 지치는데.. 그라나다 왔으니 알함브라 궁전을 봐야한다는, 뭔가 미션을 끝내는 심정?으로 구경하고 왔습니다. 가족들 다 대충 보고 나가자는 분위기였는데 달래고, 중간중간 놓인 의자에 앉아 쉬면서 바라보는 걸로, 에너지 ? 열정 좀 더 있는 사람은 돌아다니며 보는 걸로 절충해서 무사히 보고 다시 32번 버스 타고 내려왔습니다.

 

이 버스 운전하는 걸 보면 아찔아찔합니다. 버스 한대도 간신히 지나갈 길을 지나가고, 심지어 그 길에서 그 길만큼 좁은 다른 길로 좌회전, 우회전 cornering 하는 걸 보면 차를 두고 온 건 신의 한 수 다 싶습니다.

 

근 4시간 동안 알함브라 궁전 구경하고 다시 버스로 숙소로 돌아와 쉬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야경을 부러 Mirador San Nicolás 에 역시 버스로 갑니다.

 

참고로 버스가 좁은 골목을 다니다가 급정거를 해서 사람들이 쏟아지고 무릎에 앉아 있던 막내가 앞좌석 손잡이에 입이 부딪혀 피가 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좀 wild하게 운전한다는 느낌이 있으니, 버스 타고 궁전 가시는 분들은 손잡이를 잘 잡아 주시고, 무릎에 앉은 아이는 꼭 안아 주십시오. 만약의 불상사를 대비해서요.

 

도착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계단을 올라가니 사람들이 이미 많이 앉아 있습니다.

낮에는 궁전 안에서 봤다면, 이번엔 반대편에서 궁전 전체와 그라나다 시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안 봤으면 후회했을 야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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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스리라차

2023-07-04 21:15:17

안그래도 딱 저 일정으로 여행 가는데 정보 감사드립니다.. 8월초에 가는데 벌써부터 35-40도라니 어떻게 돌아다닐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today

2023-07-04 21:35:00

스페인 택시비 비싸지 않고, 잘 잡혀요. 둘셋 이상이면 택시타고 다니시는 것도 괜찮아요.

알함브라는 private tour 추천드립니다. 줄 설 필요없고, 각각의 장소로 이동할때도 vip 입구로 그냥 통과예요(여권 꼭 지참하세요), viator 나 airbnb experience 에서 private tour 찾아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하쿠나마타타

2023-07-04 22:17:23

Mirador de San Nicolás 야경보러 갈때 택시 두대나 큰 택시로 가 볼 생각입니다. 

차 끌고 가도 될까 호텔에 또 물어보니 no way 아서랍니다. 

거기 forbidden road가 많다고 말리네요. 

알함브라 궁전 따로 프라이빗 투어 안 해도 저희 때는 입장할때 줄 거의 없었습니다. 나스리 궁전만 예약 시간전 15-20분 정도 줄 섰고 저희 가족들은 가이드 설명들으며 구경하길 원치 않아해서 유튜브 동영상에서 본 정보들 정도 숙지하고 봤습니다. 

 

어차피 설명 들어도 다 머리 속에 남는 것도 아니고 어르신들께서도 아이들도 학구열에 불타지 않고 본인들 페이스대로 쉬엄쉬엄 적당히 보고 싶어해서 바르셀로나에서도 세비야에서도 현지 투어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각 가정 선호도 따라 정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today

2023-07-05 00:20:43

어르신 계시고 설명 좋아하지 않으시면 private tour 를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우리가족끼리 설명도 듣고 질문도 해가며 한 투어가 기억에 많이 남아서 추천드렸어요. 야경보러 가시면 코앞에 있는 카페로 가셔도 좋아요, 커피한잔 마시며 편안하게 야경보고 사진도 찍고 하기 좋아요. 나오면 바로앞에 택시들 줄 서 있구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하쿠나마타타

2023-07-05 01:26:51

today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첨엔 현지 한인 여행사 통해 저희 가족들만을 위한 private tour 고려했었는데 의외로 어른들께서 원치 않아 하셔서 졸지에 이서진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today님 정보는 다른 마일모아 회원님들께도 좋은 정보가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버스 31번 타고 다녀온 야경 감상은 필수 코스 인듯 합니다 너무 멋지네요. 

 

시티투투

2023-07-04 21:32:12

이런 정보위주의 후기 너무좋고 감사해요. 특히 세비야 숙소 !!! 근데 airbnb 가 아니네요. 집을 딱 찍어주신줄 알았네요.

계속 후기 기다릴께요.

내년에 비슷한 코스로 계획중에 있는데  그라나다 매리어트 호텔 2개중(또하나는 Hospes Palacio de los Patos, a Member of Design Hotel)  가신곳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차감 포인트도 거의 같고 위치도 특별히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방은 기본방? 좁지않으셨는지?

론다는 점심쯤에가면 내려갈수 있겟죠?

 

하쿠나마타타

2023-07-04 22:05:13

세비야 Airbnb 원래 숙소는 https://www.airbnb.com/rooms/20908568?source_impression_id=p3_1688493615_m5%2B1NFGXolQvFiF7

였습니다. 여기서 메트로폴 파라솔이 걸어서 7분 정도 였는데 전기 나가서 위 력셔리 숙소로 추가 비용없이 옮겨주었습니다. 

시설이 호텔급 아파트 라고 생각됩니다. 

 

세비야에서 론다 차로 2시간 정도면 갑니다 도로에 차가 별로 없어 운전하기 좋았습니다. 

 

매리엇 숙박권 50k 털어야 해서 여기 숙박했고 방은 작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어른 둘로 예약 후 호텔에 이메일보내 아이 한명 더 투숙 가능하다고 확답 받고 킹 사이즈 베드룸과 2 twin bed room 방 두개로  투숙 중입니다. 

미스죵

2023-07-05 02:41:14

바르셀로나- 세비야-론다-그라나다- 말라가

혹시 이 동선으로 가신건가요? 말라가가 론다에서 그라나다 가는길에 있는거 같은데 이렇게 가신게 혹시 다른 동선 상 편리한 점이 있으셨나 궁금합니다! 렌트카는 어디서 빌리셨나용!!

하쿠나마타타

2023-07-05 03:40:59

스페인 여행 끝나고 체코 프라하로 가야 되는데 그라나다 공항 출발 비행기는 시간대나 가격이 저희 일정과 맞지 않기도 하고 매리엇 숙박권 털 겸 그라나다 숙소로 정한, Hotel Palacio De Santa Paula, Autograph Collection 에서의 2박 연박 가능한 날짜가 며칠 없어서 그 날짜에 맞추다 보니 말라가 공항에서 아웃하는 걸로 동선을 잡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론다-그라나다 사이 있는 말라가를 중간에 들리시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내일은 체크아웃 후 프리힐리아나, 유럽의 발코니 들러 말라가 숙소에서 1박 하려고 합니다. 

 

세비야에서는 Kayak과 autoslash 통해 비교해서 Alamo 통해 빌렸습니다. 말라가에서 차 리턴하는 걸루요. 

세비야 공항 alamo 지점 서비스도 맘에 들고 차도 깨끗, 마일 얼마 안 뛴 차로 받았습니다. 

 

 

미스죵

2023-07-05 06:15:53

아 비행기 일정때문이시군요!!ㅋㅋ 말라가도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곳중에 하나에요 ㅋㅋ 렌트카도 정보 감사합니다~~

초코하임

2023-07-16 02:01:29

덕분에 세비야 좋은 숙소를 알게 되어 내년 가족여행 숙소로 예약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강 건너긴 한데 걸어다니면서 여행하기 안힘드셨을까요? 숙소는 매우 좋아보이는데 저희는 세비야 내에서는 렌트를 안할 예정이라 세비야 중앙에서 살짝 벗어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어서요. 

하쿠나마타타

2023-07-16 13:08:01

저흰 짐이 많았고 어르신들 편하실까 해서 렌트카했었고 렌트카 비용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

정작 세비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진 않아서 어떠실지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7월초 세비야 40도 최고 기온에 대중교통 타러 숙소에서부터 걸어가는 수고를 줄여보려고 (제가 항상 혼자 주차장 가서 차 빼 오면 나머지 가족들은 숙소 뒷문에서 나와 바로 타는 식으로), 시원한 물 음료, 과일 등등 쿨러백에 넉넉히 넣어 차에 싣고 다니며 이동할때 먹고 백팩에 리필해가며 다니고 간식 등 넣어다니려고 렌트카 했습니다. 

 

세비야 숙소에서 세비야 대성당까지는 걸어갈 만 해서 도보로 다녀왔고 스페인 광장, 메트로솔 파라솔은 차로 이동했습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 rooftop에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거기서 강과 유람선, 이사밸 다리, 세비야 대성당 꼭대기 부분들이 보이고 멋진 테이블들이 놓여 있어 거기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강가 식당가 못지 않게 좋았습니다. 

 

숙소는 에어컨 빵빵, 식기 등 넘치게 있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가구, 소파, 테이블에 침대도 편했고 저희 가족이 첫 이용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라 모든 게 새 것 같았습니다. 

바르셀로나 Airbnb 와 원래 예약했던 세비야 airbnb와 비교 불가라 저희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초코하임님!

 

초코하임

2023-07-17 01:24:29

정성스럽고 시원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7월초,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잘 참고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덕분에 좋은 곳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lackbear

2024-06-27 10:26:00

정성스런 여행기 감사합니다. 내년에 스페인 여행 계획중이라 사진만 봐도 설레네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그라나다 시내 호텔에서 알함브라 궁전까지 가는 길이 엄청 꼬불꼬불하고 멀미나는 도로인가요? 호텔 직원이 렌트카로 직접운전하는 건 절대 막는 걸 보니 길이 험해보이네요. P2가 vertigo가 있어서 평상시는 괜찮은데 꼬불꼬불한 산길 등은 무조건 피해야 하거든요. 저도 배타는 거 안좋아하고 살짝 멀미를 하는 편인데 P2는 한번 멀미를 하면 그게 컨디션을 떨어트리고 회복하는데 몇일은 걸려서 여행중에는 특히 난이도가 있는 곳은 다 제외하거든요. 덕분에 크루즈는 둘다 꿈도 못꿈니다. 

그라나다 가는 길이 험한 거 같다고 하니까 알함브라 궁전은 정 가고 싶으면 저혼자 갔다 오랍니다 ㅠㅠㅠ 

시티투투

2024-06-27 10:47:35

도로가  좁기도 하고  차가 한대 지나갈 정도인데 일방통행이 아니라서  맞은편 차와 양보하면서 올라가는 구간이 있기도해서 방문객은 힘들수 있어 말리는 거 같습니다. 

버스타고 올라갔는데 꼬불꼬불 하지만 Mirador de San Nicolás 올라가는거보다 덜해서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p2 꼭 데려가세요.

Blackbear

2024-06-27 11:25:44

도로가 좁아서 운전이 힘든 구간이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P2 꼭 데려갈께요.

돈쓰는선비

2024-06-27 19:32:18

그라나다 시내가 크지않아서 시내에서 간단히 버스타고 올라가면 금방 올라갑니다. 그라나다에서 우리가 여행하는 곳은 모두 작은 시내에 몰려있어서 오히려 있는동안 차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전혀 안썼습니다. 알함브라에서 늦게 내려오는 바람에 내려오는 버스를 못탔는데 걸어 내려오는 것도 구경하며 내려오니 내리막길로 고작 10분이였어요. 알함브라 시내에선 아마 저효율 렌트카가 진입시엔 티켓을 먹을거에요. 가이드분이 알려주셔서 티켓받을 줄 알고 걱정했는데 저희는 시내 운전을 안해서인지 티켓을 안받았습니다. 스페인 시내에서 렌트카 사용시엔 규율을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대도시에선 일반 휘발유 렌트카가 들어가면 안되는 지역이 많습니다.

추수감사절

2024-06-27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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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도로입니다. 길거나 아주 꼬불꼬불하지는 않은 데 분명히 좁기는 했습니다.

저희는 시내에서 걸어서 이동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길가의 상점에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기념품도 샀네요.

그렇게 부담이 되는 거리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택시를 타고 올라가는 분들고 계셨습니다. 

Blackbear

2024-06-27 11:24:49

앗, 사진까지 첨부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길이 좁아서 렌트카로 가는 걸 말렸던 거네요. 시내에서 걸어서 갈 수도 있는 거리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면 되겠네요. 걱정말고 P2와 꼭 갔다와야겠어요. 

하쿠나마타타

2024-06-27 13:07:29

길이 좁기도 하고 원웨이 많고 일반 차량이 못 다니는 도로도 많고 해서 아마 호텔 직원이 말린거 같습니다. 

제 기억에 그라나다에서 일반 차량 이용못 하는 도로 지도 같은 게 있었던 걸로 알고 다른 후기에도 일방 통행 때문에 지천에 있는 곳을 돌아 돌아 몇십분을 헤매다 도착햇다는 글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택시나 버스 타시길 권합니다.

버스 타고 가면서도 이 길을 내가 운전했더라면 너무 아찔했를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차 두고 나온 걸 신의 한수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버스 운전사도 완전 곡예 운전에, 딱 어느 시점에 어느 각도로 틀어야 할지 외운 듯, 조금만 어긋나면 턴 불가, 빼박 상황인 골목들 투성이었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상황은 피해가시며 안전하게 즐거운 여행 하십시오 

쿠드롱

2024-06-27 19:15:15

사진 한장 보고 가실께요~ 분명히 이길로 지나가야 호텔이 나온다고 몇 번을 돌다가 결국 성공했습니다. 행인들도 익숙한지 벽에 붙어서 비켜주긴 했지만 차에 달려있는 센서들이 모두 작동하는게 마치 자동세차장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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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농사꾼아들

2024-06-27 19:42:04

어이쿠, 큰길가에 있는 호텔 주차장에 넣어두고 꺼내지 말아야 겠네요. 

하쿠나마타타

2024-06-28 03:25:25

스페인 운전하며 자주 경험했던 좁디 좁은 길 사진 다시 보니 감회가..

가족들이 운전면허 시험보다 더 심한, 극강 난이도라고 혀를 내둘렀던 스페인의 좁은 골목. 

 

사진보니 스페인이 다시 쪼금 그리워지지만 무더운 여름 스페인 대신 다른 계절에 가 보고 싶습니다. 안 가본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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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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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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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4529
new 115592

MS office 자료 백업 얼마나 하세요? OneDrive 만족하시나요?

| 잡담 5
MCI-C 2024-06-30 236
updated 115591

매리엇 본보이 바운드리스 에서 리츠로 업그레이드 할때 숙박권?

| 질문-카드 13
Junsa898 2024-06-10 1515
new 115590

미국에서 첫 강아지 입양

| 질문-기타 9
날아라버찌 2024-06-30 618
new 115589

Amex Hotel Collection 3rd night 무료라면 나중에 하루치 돌려주나요?

| 정보-카드 2
Shaw 2024-06-30 68
new 115588

AMEX Platinum $200 Hotel Credit 질문 있어요 !

| 질문-호텔 13
Reno 2024-06-30 381
updated 115587

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 정보-기타 145
AVIATOR 2023-07-17 13399
updated 115586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37
ddolddoliya 2024-05-22 3569
updated 115585

샌프란시스코 소녀상

| 잡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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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딥의게일 2024-06-28 1875
updated 115584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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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9110
updated 115583

윈담 포인트 쓰기 좋은 곳?

| 질문-호텔 7
샬롯가든 2024-06-28 618
updated 115582

랩탑 과도기: 좋은 가성비 기계 추천해 주세요

| 질문-기타 27
RegentsPark 2024-06-27 2425
new 115581

6월28일 KLM 항공 651 (AMS - IAD) 탑승하셨던분 있으신지요?

| 질문-항공 22
짱꾸찡꾸 2024-06-30 3105
new 115580

예전 직장 After tax contribution 401k-> Roth IRA (Fidelity) 문의

| 질문-은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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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미라클 2024-06-30 258
new 115579

(해결됨) 포장만 해주는 이사업체도 있을까요? (또는 포장 & 택배)

| 질문-기타 4
세이프 2024-06-30 477
updated 115578

체이스 비즈 잉크카드 새로 받는 방법

| 질문-카드 24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5-25 3827
updated 115577

(코딩오류라고 합니다) 브랜치에서 체이스 카드 오픈했는데 사인업보너스가 적용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 질문-카드 17
간장게장 2024-06-27 2459
new 115576

노후 자금 어떻게 굴려야 할까요

| 질문-은퇴 7
밍밍 2024-06-30 835
new 115575

뒷 야드 토끼굴 퇴치

| 잡담
Smilee 2024-06-30 236
updated 115574

샌프란(SFO)공항 1시간30분 환승 가능할까요? (결과 추가...)

| 질문-항공 27
마스터 2022-09-27 5504
updated 115573

식당가서 밥 먹고 계산할 때 팁 붙일 때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79
MilkSports 2024-06-28 4675
updated 115572

서울에서 16시간 밤에 레이오버라면 어디서 투숙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21
여기가메이저 2024-06-29 1543
new 115571

에어카나다 인천-몬트리올 직항 후기 (사진없음)

| 후기
에타 2024-06-30 205
updated 115570

6월 로마 콜로세움 티케팅 후기 & 팁

| 정보-여행 7
jins104 2024-05-17 890
updated 115569

푸에르토 리코 여행: 비자만료된 F-1 OPT 여행 가능할까요?

| 질문-여행 6
날아라버찌 2024-04-21 988
updated 115568

비행기 티켓 캔슬하지 않고 비행기 타지 않으면 어떻케 되나요?

| 질문-항공 1
업비트 2024-06-29 1127
updated 115567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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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tonian 2021-01-07 35504
updated 115566

영주권카드 미지참 + AA 딜레이(38시간) - 일본에서 4박5일 더 머물렀네요. AA 지연 보상은 어떻게? 얼마나?

| 질문 3
아소다 2024-06-29 1253
updated 115565

united travel credit 연장 방법?

| 질문-항공 11
즐거운하루 2024-06-28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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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Jet Strike으로 제 여행에 차질이 생길때 대처방법은 뭘까요?

| 질문-여행
트위티케이 2024-06-30 209
updated 115563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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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8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