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JAL 일등석 후기 Part 2

jins104, 2023-07-07 01:04:02

조회 수
2712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제가 언젠간 2탄을 꼭 쓰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찾아왔습니다! 

 

1탄은 여기있습니다


7/4에 HND-LAX편을 타고 돌아왔습니다. (지난번엔 일본행이었는데 드뎌 일본발을..)

 

많은분들이 아시는 AA마일로 발권했구요. 예전기차로 2020년에 끊었던거 코비드때문에 캔슬하고 보유하고 있었던 포인트였어요. 원래 전날 비즈자리로 P2, P3와 함께 돌아왔었어야했으나 P2의 오케이로 (땡큐) 하루 늦게 혼자(!) 일등석을 탔습니다. 막판까지 두자리 더 풀릴껄 기대하며 검색했는데 결국 안풀리더라구요. 하지만 일등석 두자리나 비어있었다는 매우 슬픈이야기가... 

 

게시판에 후기도 많으니 전 제가 찍은 사진위주로 리뷰를 올려보겠습니다.

 

 

체크인

 

image0.jpegimage1.jpeg

줄은 없었구요.. 낡은 레드카펫이 깔려있네요. 1A못잡고 2A잡았습니다. Security/Customs/Immigration은 매우 빨랐습니다. 미국과 비교불가.

 

 

First Class Lounge

 

입구

image3.jpeg

 

복도

image4.jpeg

 

셀프바

image5.jpeg

 

생맥기계 (Yebisu, Suntory, Asahi, Kirin)

image11.jpeg

 

스시+사케+샴페인

image6.jpeg

 

Afuri 라면

image8.jpeg

 

맛있는건 한번 더

image9.jpeg

 

뷰보며 즐기기

image7.jpeg

 

디저트

image10.jpeg

 

Red Lounge

image12.jpegimage14.jpegimage15.jpeg

 

많은기대를 하고 간 라운지였는데 아쉬운부분이 좀 많았던거같아요.

스시바쪽은 닫아놓고 5층 JAL's SALON은 저녁에 오픈하더라구요 ㅠㅠ 다행히도 스시는 오더 가능했습니다.

JAL's Table은 테이블/좌석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찍고 들어가면 메뉴에서 음식을시킬수있고, 샤워도 부킹 가능합니다. 원래 샤워는 보딩타임 30분전부터 예약가능하다 써있었습니다만 사람이 적은지 들어가서 예약하자마자 바로 쓸수있다고 뜨더라구요.

샤워부터하고 새롭게 태어난후 먹은 음식들과 술은 꿀맛이었습니다.

Afuri 유자 라면은 지난번에 일본방문때 음식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있어서 오더해봤습니다. 미소숲대신 라면국물조합도 좋았구요.

 

 

보딩/비행

 

탑승줄/입구

image16.jpegimage17.jpeg

살짝 딜레이가 있어서 보딩시간 맞춰갔는데도 조금 기다렸습니다. 통로를 가다보니 일등석만 입구를 따로 빼더라구요. 도착해서 내릴땐 이쪽으로 비즈에서도 와서 내렸습니다.

 

비행기내부

image18.jpegimage30.jpeg

4년만에 타보는거라.. 자리가 넓다는걸 새삼 느꼈네요. 의자가 완전히 세워져있을땐 제 다리가 끝까지 안닿습니다.. 참고로 전 5'2".

 

메뉴

image20.jpegimage21.jpeg

 

이륙전

image29.jpeg

 

이륙후

image31.jpeg

 

 

사육시작 밀서비스 시작

 

살롱 - 서쳐찾아보니 가격이 이젠 달나라를 향해가고있네요.

image32.jpegimage38.pngimage33.jpeg

아쉬웠던건 제가 좀 아껴마셨더니 금방 동이나서 두잔반? 정도밖에 못마셨어요. 비행기에 한병내지 두병만 싣는거 같습니다. 일등석 탄 6인중 5인만 마셨을테니깐요 (한명은 어린이였습니다.. 부럽다)

 

Smoked duck breast - Amuse Bouche 전에 나왔습니다.

image34.jpeg

 

빵과 버터/소금/올리브오일

image35.jpeg

 

Amuse Bouche - Goat Milk Bavarois

image36.jpeg

이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전 고트밀크치즈 싫어하는데 이건 그런맛/향 하나도 없고, 올리브오일도 왜이리 맛나던지..

 

Chilled corn Soup with roasted corn sorbet

image37.jpeg

인생콘숲이에요. 더 먹고 싶었어요. 콜드숲인데 왜이리 맛난건지... 저 갈색은 옥수수 sorbet입니다.

 

Caviar with botan shrimp, scallop, tomato, celery, lotus root

image39.jpg

아.. 실망했어요.. 예전엔 온전한 캐비어 서비스였는데 말이죠 ㅠㅠ 새우와 스캘롭이 나쁜건아닌데 이렇게 섞는건 싫어요..

 

Wagyu Filet

image40.jpegimage41.jpeg

고기서빙받으니 레드와인마셔야하지 않냐고 물어보셔서 피노 한잔 부탁드렸습니다. Santa Rita Hills에 있는 일본인 주인 와이너리 생산인데 제 입엔 좀 너무 달았어요. 그냥 다른 레드 마실껄 그랬나봐요

 

Royal Blue Tea

image42.jpegimage43.jpeg

지난번엔 못마셔본 티 디져트와함께 마셨습니다. 전 커피파라 티는 잘 몰라요.. 그냥 좀 깔끔하고 괜찮았다는생각이..

 

옆자리에 침대 만들어주셨어요. P2, P3자리였어야하는데 ㅠㅠ

image44.jpegimage45.jpeg

 

화장실 다녀온사이에 알아서 채워주신 물

image46.jpeg

 

스낵 - JAL 카레

image47.jpeg

라운지에서 (배불러서) 못먹은 카레 2nd meal로 먹었습니다. 역시 하늘에서 먹는거보단 지상에서 먹는게 더 맛나네요. 그래도 JAL카레 맛있어요.

 

과일

image48.jpeg

제가 멜론알러지가 있어서 그건 못건들이고 나머지과일들을 먹었습니다.

 

 

LAX 도착

 

image50.jpegimage49.jpeg

글로벌엔트리로 처음 입국했는데 20초 걸렸습니다. 기계에서 스캔하는거도 없고 안면인식으로 다 끝나버리네요. 기계를 지나 앉아있던 이민국 오피서가 제 이름을 부르며 Okay to go 라고 얘기해줬어요. 짐도 빨리나와서 (10번째정도)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밖으로 나오는데 2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걸어가는데 시간을 다 쓴거같은..

 

 

Overall...

 

4년만에 일본"발"로 후기를 쓰게되었는데요 라운지에서도 그렇고 비행중에도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던거 같아요. 살롱을 비행기에 더 실어주세요 ㅠㅠ 

 

짧은 비행에 (9시간 조금 넘는) 오후/저녁비행기라 그런지 첫 밀 서비스 후에 도착전 제가 request하지 않았더라면 두번째 밥이나 스낵을 못먹었을꺼 같았어요. 예전에 탔을땐 사무장님이 계속 체크하시고 이거저거 갖다주시고 그랬었어서 매우 다른 경험이었네요.  앞으로 타시는분들은 주저마시고 드시고싶으신거, 필요하신거 다 request하시길요. 

 

여담으로 이번에는 잊지않고 모리이조 2병 챙겼습니다. 전날 P2가 3병 챙겼구요. 5병이생겼네요 ㅎㅎ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일등석태워준 P2께 무한감사를...

 

간단하게 하려했으나 길어진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 댓글

랑조

2023-07-07 01:16:27

저도 11월에 HND-DFW 잡아 놨는데 기대 되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jins104

2023-07-07 07:54:55

오.. HND-DFW는 몇시간 비행인가요? 마음껏 즐기세요!

마천루

2023-07-07 03:59:01

비즈니스는 젤 앞에 타면 오히려 좁은 느낌이던데, 1A를 선호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jins104

2023-07-07 07:56:39

그냥 좀 상징적인거도 있구요 ㅎㅎ 저도 비즈1A 타봤는데 더 좁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짠팍

2023-07-07 06:00:44

일단 살롱은 가뜩 따라달라고 하고 마구마구 마셔야 하는데 말이져 ㅠㅜ

jins104

2023-07-07 07:57:04

ㅠㅠ 제가 잘못했어요

쌍둥이호랑이

2023-07-07 07:50:53

20초 통과 총 20분 소요가 제일 부럽습니다 ㅜㅜ 

jins104

2023-07-07 07:58:40

그거도 악명높은 LAX에서 말이죠.. 글로벌엔트리 안하셨으면 꼭 하세요 ㅠㅠ 

미치마우스

2023-07-08 18:18:59

저도 이번에 그 눈깜짝 입국을 경험했습니다. 외국 자주 가시면 글로멀 엔트리 꼭 하나 장만하세요.

목록

Page 1 / 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83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05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65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260
  79

코로나 화이자 2가 백신 4차 후기

| 후기-백신 6
냥냥펀치 2023-01-26 834
  78

화이자(pfizer) 3차/부스터샷 후기

| 후기-백신 22
millocz0829 2021-12-27 4198
  77

2차 부스터샷 간단 후기

| 후기-백신 15
올드패션도넛 2022-11-07 2263
  76

(업데이트)월그린 Rapid NAAT 검사가 24시간 이내가 아니라며 로칼 공항 AA에서 탑승 거부 당했어요

| 후기-백신 63
winter 2022-07-04 9591
  75

후기_최악 with 월그린 Rapid NAAT] UA delay가되어서 SFO에서 10시30분 환승을 못할것 같습니다. => 못해서 내일 다시 오랍니다.

| 후기-백신 24
LK 2022-05-07 3803
  74

화이자 (pfizer) 백신 3차 업데이트 (1차 : 팔 통증 + 심한 두통 + 피로감, 2차 : 팔 통증 + 두통, 3차 : 통증 없음 )

| 후기-백신 40
드림정 2021-04-03 12191
  73

모더나 부스터 후기 (feat. 플루샷)

| 후기-백신 28
Eminem 2021-10-27 7458
  72

존슨앤존슨 백신 후기

| 후기-백신 38
착하게살자 2021-03-06 9882
  71

코로나 부스터 샷 교차 접종 후기 (화이자 -> 모더나)

| 후기-백신 2
ylaf 2021-11-27 1659
  70

항체검사 후 모더나 3차 접종 후기 + 재검사 필요?

| 후기-백신 4
void 2021-11-08 1353
  69

모더나, 화이자 교차접종 후기 (캐나다)

| 후기-백신 16
Summerweiss 2021-06-19 3488
  68

존슨 앤 존슨 백신 접종후 항체검사 결과

| 후기-백신 16
외로운물개 2021-07-18 3827
  67

Covid 백신 접종받고 항체 검사 중입니다 (6/20 업뎃)

| 후기-백신 26
  • file
MudHouse 2021-03-07 6279
  66

존슨앤존슨 백신 후기 - 고혈압 with 시즌 알러지 증상

| 후기-백신 24
H회장 2021-04-05 5086
  65

[종료] 2회 백신 접종 하신분 대상 증상비교 설문

| 후기-백신 91
케어 2021-04-12 7756
  64

[후기] 임산부에게 Pfizer vaccine이 안전한가요

| 후기-백신 16
아이엠뤠듸 2021-05-03 2923
  63

화이자 백신 1차 후기 (2차 접종 간격/facility 고민=> 2차 완료)

| 후기-백신 32
쭈욱 2021-03-31 4594
  62

모더나 2차 후기: 열 많이 날 때 대처법

| 후기-백신 20
전자왕 2021-05-14 2795
  61

화이자 백신 1차/2차 후기

| 후기-백신 18
페블 2021-05-14 1957
  60

화이자 1차/2차 후기

| 후기-백신 5
마음가꿈이 2021-04-04 1678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