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다시 출장을 다니려고 알아보니 델타가 로열티 멤버들에게도 펀치를 날리네요.
그동안 열심히 델타 다이아몬드 (1년에 12만5천마일) 를 유지해 왔던 이유가 글로벌 업그레이드였거든요. 매년 4장씩 받으면 한국에서 미국 동부 왔다갔다 할 때 이코노미 티켓으로도 델타 원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쏠쏠하게 썼었는데, 이제 프리미엄 셀렉트로만 업그레이드해 준답니다. 델타 원이 자리가 남으면 해 준다는데 확률이 아주 낮겠지요. 프리미엄 셀렉트를 사면 델타 원으로 업그레이드 해 준다니, 델타가 이걸 만들 때부터 글로벌 업그레이드를 한 단계만 해 주면서 프리미엄 셀렉트를 사게 만드려는 속셈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괜찮았었는데 올해는 플래티넘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장거리 다니는 것도 힘들고요. 근데 델타가 괘씸하네요.
작년에 이렇게 바뀌었는데 그래도 다이아가 너무 많아요 ㅎㅎ
작년부터 바뀌어서 조금 귀찮아지긴 했는데 국제선에서 델타원이 완전히 솔드아웃 되는 경우는 인기 노선이 아니면 거의 없어서 괜찮았던 것 같네요. 작년과 올해 모두 GUC 써서 미국-아시아 / 미국-유럽 노선으로 언제나 델타원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컨트롤타워님 말대로 안 그래도 델타도 언젠가부터 백만 다이아라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 컨트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요즘엔 델타 스카이클럽 다이아 전용줄도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작년에 바뀐 거였군요. GUC 세개 있는데 올해 안으로 다 써 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여행 비용은 올라가는 게 불가피하네요. 코로나 때 줄였던 항공사 인력 (파일럿, 승무원) 다시 회복하는 데 2-3년 걸린다고 합니다. 이코노미 100만원으로 미주 왕복하던 시절은 전설로 남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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