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한국에 여행동안 잠깐 2박3일 일본 아니면 제주 ?

으아니, 한국에서 2주동안 할게 생각나지 않으시다뇨! 머리도 해야하고, 시간나면 피부과 가서 점도 빼고 기미도 없애셔도 되고, 아기 맡길곳이 마땅치 않으시다면 주중 낮에 쇼핑 및 맛있는 거 먹으러 가셔도 되고,,, 애기랑 네컷사진도 찍고... 부럽습니다ㅠ

제주도나 일본 중 선택은 제가 일본을 안가봐서 답변을 못드리네요. 부러워서 댓글달아봤습니다-

아.. 아기를 맞길 가족도 없고해서.. 박물원 맛집 몇군데 다녀오면 끝날것 같아서요 그런 생각을 했나요...

2주면 시차적응 할만할때 떠날 시간인데요...???

시차적을 까먹고 있었네요. ㅠㅠ

2살 미만 아기는 언제 아플지 모르는데 그래도 의료보험으로 커버될 수 있는 한국이 낫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여름의 일본은 그리 추천할만한 여행지는 아닌것 같아요 너무 더워요;;

전 의료보험이 없어서 해당이 안되겠지만 말이 통하는 일단 병원이 있는곳이 낫긴 하겠네요. 

다른분들 말씀에 전부다 공감하며, 

특히 저도 한국에서 2주간 할게 없으시다니 너무하신거 아닙니끄ㅏ!!! 2주라도 너무 가고싶은데 ㅠㅠ

2살 미만 아기라면 저는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말 안통하는 일본 가느니 제주도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네..다들 부정적이시네요 ㅎㅎ.. 그냥 제주에 있어야 하나봐요

2주는 진짜 어느 순간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타 있더라구요ㅎㅎ 여름에 오사카 여행 간 적 있는데 너무 덥고 습했어요. 만약 차 이용하디 않으시면 대중교통 이용하러 움직이는 것도 일이고요..!!

제주도 메리엇을 여름 시기에 저렴히 겟하셨다니 저도 제주도 한 표요:) 

한국에서 키즈카페 아쿠아리움만 가도 아기가 넘 즐겁게 보낼 것 같아요.

네. 한국과 같이 습하군요.. 제주도로 좁혀지네요

한국보다 더 무덥고 더 습합니다. 일본의 여름철 습도를 경험하고 나면 한국 습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ㅎㅎ 저는 다들 제주도를 말할 때 과감히 일본이라 하겠습니다. 여행하면서 한 나라를 더 찍고 오는것도 우리들의 기쁨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힘들수도 있고, 괜히 왔구나 할 수는 있어도 다 그것도 지금만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주도로 간다고 안 힘든다는 보장은 없을거 같아요. 덜 힘들 가능성이 많을 뿐이지 않을까요? ) 지금 미루면 다음번에도 미룰수도 있어요. ^^

네 제가 이런생각으로 계속 가고싶은 마음이었어요 

예약한 제주가 Free 캔슬 되는지 먼저 확인을 하는게 우선일듯 한데요. Free 캔슬기간 지났으면 고민할것도 없어요. 제주 가야해요.

그리고 아이가 2살 미만이면 제주에 한표 던져요. 같은 2박3일이라 해도 입국심사 출국심사 공항에서 시내 이동거리 등등 따지면 일본이 놀시간이 적어요.

네 아직 프리캔슬할 만한 시간이 남았습니다

일본의 여름은 한국보다 더 습해요.

일본대중교통은 한국보다 더 불편하구요.

아이가 2살미만이면 아직 유모차 필요하실텐데

저는 제주도 추천이요. 

교통과 습함이 한국과 비슷하다가 여겼는데.. 더 않좋군요

많은 분들과는 다르게.. 저는 한국가서 일주일 넘어가니깐 (여행지랑은 다르게 나고자란 나라라 그런지) 더이상 할것도 없고 궁금한것도 없고 어서빨리 다시 미국 돌아오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2주동안 뭘 할지 모르겠다는 뽐뽐뽐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ㅎㅎㅎ 근데 아이 데리고 돌아다니는 것은 또 난이도가 다른 일이라서.. 시차적응 하는거 생각하고 하면 조금 천천히 쉬어가며 머무르시다 오시는게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제가 딱.. 그런것 같아요 거기서 자라서 미국에 왔지만 외국인지만 궁금한게 없는... Foodie 족입니다.. 그래서 1주일 지나면 나머지는 지루할것 같아서 일본을 넣으려고 했네요.

한국에 머물면서 일본 왕복 하는거 말고, 미국-일본-한국-미국 (혹은 반대방향)식으로 바꿀 수 있다면 일본 껴 넣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게 아니고 원래 머물던 곳에서 제주도나 일본이나를 왕복해야 한다면, 이동일은 다 버려야한다는 생각에 두곳 다 반대합니다.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더라구요. 

딸아이 13개월때 제주도 대려갔었는데, 시간 맞춰 낮잠 재워야하고, 뭘 하려고 해도 아이 컨디션 봐 가면서 해야해서 그다지 어디 다니지도 못했던거 같아요.

그나마 Hyatt Regency 제주 없어지기 전에 묵어봤다는것.. 그리고 @이슬꿈 님께서 추천하셨던 흑돼지고기집을 갔던것 정도만 남은 여행이였습니다. 지금 그때로 돌아가 다시 결정한다면 아마도 아이 6-7살 될 때까지 제주도 여행을 미뤘을거 같네요. 

저도 14개월쯤에 하와이를 다녀왔네요 그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시간지나니 잊어버렸나봅니다..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라면 제주도요. 오사카+도쿄는 꽤 오래 전에 다녀왔고 제주도는 아이와 4번 다녀왔어요. 첫 제주는 두 돌 무렵이었어요.(아이가 곧 8살 되니 2년에 한 번 꼴이네요) 제주를 자주가는 이유는 아이 데리고 편하게 휴가 기분 낼 수 있어서에요. 렌트해서 다니기도 편하고 나이대별로 아이들과 함께 다닐 수 있는 곳이 많고요. 말도 통하고.. 상대적으로 호텔에만 있어도 아이랑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네 제주도로 많이 몰리네요 ㅎㅎ 그쪽으로 결정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