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가능하면 cargo에 반려동물 태우지 마세요

핏불보리, 2023-07-16 22:21:25

조회 수
2701
추천 수
0

"오늘까지만 울겠습니다" 글 보고 눈물 쏟아낸뒤 글 적습니다.

 

공항에서 지상직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가능하다면 반려동물을 화물로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물공간을 백룸이라고 불렀는데, 실제로 공장같고, 짐을 다루는 분들은 여전히 거칠고 조심성이 부족한 행동을 많이 보입니다.  그들은 무거운 짐을 처리하기 위해 던지는 경향이 있는데, 때로는 개가 든 캐리어도 던지는 모습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반려동물을 살아있는 존재로 취급하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마 그들에게는 그저 무거운 짐에 불과한 것 같아요..  게다가 화물 영역은 환경이 최악입니다.  매연도 짙고 어둡고 소음이 심한 곳으로 반려동물 혹은 누구에게도 적합한 환경이 아닙니다.  모든 면에서 반려동물에게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 탈때 대형견들도 가끔 기내로 같이 타는걸 보았어요.  고양이들도 기내로 타는걸 보았고요.  항공사마다 반려동물을 기내로 태우는 정책이 다 다른것 같으니, 꼼꼼히 알아보시고, 무조건 사전에 훈련을 시키시고, 가능하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동행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전 훈련에 관한 팁:  집 안에서 calming diffuser 사용하고 그 향기에 적응시킨 후, 이동용 캐리어 안에도 디퓨저를 넣어 향기를 퍼지게 하는 것은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동 시간 동안 반려동물이 편안해 보였다고 합니다.

6 댓글

마음먹은대로된다

2023-07-17 01:03:24

좋은 팁 감사드립니다. 반려동물로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은데 잘 기억해뒀다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면 그 때 잘 판단해야겠어요.

솔담

2023-07-17 01:52:18

작년에 유기견 입양 이동봉사 하면서 봉사단체 담당자님께 아이들 화물칸에 있으면 많이 힘들겠죠 하고 물어봤었어요. 아이들 싣는 공간은 따로 분리되어 있고 항온항습과 조명도 있어서 마냥 깜깜한 분위기는 아니라고 나름 안정적인 환경이라고 하셔서 그나마 안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켄넬에 들어가 있어야하기때문에 미리 적응훈련도 시킨다고 그러셨어요.물론 장시간 화물칸에서 캔넬에서 있어야 하는 자체가 스트레스이긴 하겠지요. 아이들과 함께 기내로 타고 오는것이 제일 좋겠지만  화물로 올 경우 사전 준비만 잘 해 놓고 온다면 큰 문제 없을거에요

혹시라도 장남이 아부지가 화물운송으로 장남이를  데려온것에 대해 속상해하시지 않으시기를..자책하시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poooh

2023-07-17 02:01:18

제가 알기로는 캐리어 포함해서

12-15파운드 기준으로 cargo 혹은 기내에 태울수 있는 유무결정 됩니다. 대부분 작은개 이외에는 카고에 태워야 합니다.

핏불보리

2023-07-17 03:42:56

안타깝네요. 15파운드가 기준이라면 너무 낮네요 ㅠ

myQueen

2023-07-17 02:16:52

에휴 :(

무자식이 상팔자인가요?

우리 막내 얼굴을 다시 한 번 보게 되네요..

멜라니아

2023-07-17 03:05:58

기내에 탈 수 있었던 대형견들은 서비스 독일꺼구요.. 서비스독에대한 기내 탑승 여부도 과거 물림 사고들때문에 더더욱 엄격해지고있는 현실이라.. 실질적으로 작은 견종이 아니라면 .. ㅠㅠ 카고에 태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목록

Page 1 / 1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435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496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500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5075
  367

초 버짓 하와이 여행 후기 (오아후 13박) - 항공, 호텔, 맛집, 주차, 렌트카

| 여행기-하와이 50
  • file
삼냥이집사 2024-03-24 5281
  366

2024년 6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4박 5일

| 여행기-하와이 21
  • file
physi 2024-06-18 2486
  365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10
  • file
삼대오백 2024-03-25 2244
  364

2024 1월 하와이 오아후 간단 후기

| 여행기-하와이 34
  • file
날씨맑음 2024-02-20 5330
  363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20
  • file
미국형 2024-06-09 2360
  362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마모신입 2021-04-12 5262
  361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6
나는보물 2024-04-04 1361
  360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499
  359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1편

| 여행기-하와이 8
  • file
나는보물 2024-04-04 2121
  358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1)

| 여행기-하와이 33
  • file
돈고래 2023-05-18 4048
  357

지상 낙원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즐긴 여행기!

| 여행기-하와이 10
Candlelight 2024-01-02 2661
  356

2022, 2023 하와이 여행의 나쁜 기억 ^^좋은 기억??

| 여행기-하와이 4
  • file
Heavenly 2023-11-18 2586
  355

가볍게 써보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후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하와이 76
  • file
AQuaNtum 2023-12-13 4164
  354

[맥블 출사展 - 84] 흔하디 흔한 하와이(오하우) 여행 후기 (feat. 결혼 7주년)

| 여행기-하와이 38
  • file
맥주는블루문 2023-12-09 4615
  353

강아지 모시고 다녀온 마우이 6박7일 날고자고 여행 - 준비

| 여행기-하와이 42
  • file
미소우하하 2018-08-07 3679
  352

렌트 안한 오아후 와이키키 후기

| 여행기-하와이 12
Gratitude 2023-02-09 3701
  351

2023년 5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5박 6일

| 여행기-하와이 25
  • file
physi 2023-06-02 5517
  350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업그레이드 후기+주차 정보

| 여행기-하와이 39
  • file
바닷길도토리 2021-11-09 7607
  349

하와이 스노클링 스팟 추천 (하나우마베이, 샥스코브, 호놀루아베이)

| 여행기-하와이 16
  • file
플로우즈 2023-09-07 3636
  348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3)

| 여행기-하와이 24
  • file
돈고래 2023-06-23 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