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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거워진 '돼지코(Plug adapter)' 조율

오하이오, 2023-07-17 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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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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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adaptor_01.jpg

첫번째 유형, 플러그와 몸체가 분리되며

 

0717adaptor_02.jpg

미국식 일자와 '유럽형' 플러그를 쓸 수 있는 입구

 

0717adaptor_03.jpg

일자는 벌어진 접촉면 중 안쪽 한 면에 닿고 

 

0717adaptor_04.jpg

유럽형은 양면이 닿도록 만들어진 돼지코. 오목한 가운데를 좁혀 문제 해결

 

0717adaptor_05.jpg

두번째 유형, 플러그와 몸체가 수직으로 분리되고

 

0717adaptor_06.jpg

접촉면은 본체에 붙어 플러그와 떨어지는 모양 

 

0717adaptor_07.jpg

본체 접촉면을 빼내서 꺽인 면을 바깥쪽으로 벌리고 안에 벌어진 공간을 넓혀 문제 해결 

 

0717adaptor_08.jpg

세번째 유형, 본체가 두 갈래로 갈라지고 플러그와 접촉면이 하나로

 

0717adaptor_09.jpg

유럽형은 구멍 안으로 들어가고

 

0717adaptor_10.jpg

일자형은 둥근 바깥면에 접촉되는

 

0717adaptor_11.jpg

구멍을 납작하게 수평을 살짝 눌러 줘서 구멍은 작고 안쪽은 빡빡하게 만들어 문제 해결

 

0717adaptor_12.jpg

네번째 유형, 본체가 분리되고 플러그와 접촉면도 따로 떨어지는

 

0717adaptor_13.jpg

플러그와 연결된 각도를 각각 안쪽 벌리고 입구 부분 벌어진 면은 바깥쪽으로 굽혀서 문제 해결

 

0717adaptor_14.jpg

다섯번째 유형, 고정된 클립이 깨질듯 해 분리가 힘든 

 

0717adaptor_15.jpg

입구 안쪽 벌어진 접촉면 바깥쪽에

 

0717adaptor_16.jpg

가는 일자 드라이버를 넣어 안쪽으로 좁혀 문제 해결 

 

0717adaptor_17.jpg

여섯번째 유형, 클립조차 없이 붙어 나온 돼지코. 입구 쪽에 가는 드라이버를 넣고 좁혀서 해결 

 

0717adaptor_18.jpg

사용 전에 입력 전압 확인. 110~240V, 변압기 없이 돼지코만 꼽아 사용 가능 확인 

 

0717adaptor_19.jpg

멋 내느라 안전은 뒷전인 '배드 디자인'에 불평하며 꼼꼼하게 확인

 

0717adaptor_20.jpg

헐겁고 무거워 축축 늘어지며 빠지던 건전지 충전기가 꼿꼿하게, 성공!

14 댓글

용이아빠

2023-07-17 16:59:55

역쉬 마모의 맥가이버 오하이오님이시네요.  금손이십니다.  ^^

한국에서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다녀오고나면 항상 아쉽더라구요.

오하이오

2023-07-18 06:11:43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한 구조라서 딱히 기술이 필요했던 것도 아닌데 친창해주시고 인사 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은 시간 마저 아쉬움 없게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가겠습니다. 

sonnig

2023-07-17 17:35:46

저도 이거 읽으면서 맥가이버 bgm이 들리는것 같았어요 ㅎㅎ

저 어릴때(?) 맨날 뭐 다 분해해서 열어보고 새로 조립하는게 취미였는데. 그런걸 마지막으로 해본게 벌써 한참 전이네요

다 끝내고 잘 작동하는걸 봤을때 그 뿌듯함이란!

늘 부지런하신거 같아 부럽기도 하고 많이 배워가요

오하이오

2023-07-18 06:14:42

저도 맥가이버 재밌게 봤습니다. 보면서는 제가 훗날 맥가이버와 비교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하하 너무 좋게 잘 봐주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지코 수리가 사소하긴 하지만 다른 것 손 봤을 때 못지 않게 만족도가 아주 높네요. 

마티

2023-07-17 18:00:37

이러시면 안됩니다

마모의 남자들을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시는 군요 ㅎㅎ

오하이오

2023-07-18 06:17:24

하하. 설마요. 종류가 다양해서 복잡해 보이는데 하나하나 너무 단순해. 그냥 재미삼아 모아 봤습니다.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3-07-17 18:07:43

제목만 보고 잘 읽고 배워야지 하고 왔는데 수많은 종류의 돼지코에 놀라서 쓰러지고 갑니다. 

생각해보면 오하이오님 DIY 글이 절대 쉬울 리가 없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오하이오

2023-07-18 06:18:29

정말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샀던 곳이 또 시기가 달라서 그렇더라고 해도 구조가 한두가지로 단순할 줄 알았어요. 아마도 최근에는 유럽형 겸용 돼지코가 나오면서 더 다양해진 것 같아요.

memories

2023-07-17 18:53:53

돼지코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근데 네번째 유형은 어릴적 언젠가 본적이 있는듯 하네요~! ^^;

오하이오

2023-07-18 06:20:14

가끔 안되는 것 한 개씩 그때 그때 열어 보다가 올해 한번에 다 고쳐보자고 열면서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네번째는 저도 가장 익숙합니다. 요즘 유럽형 겸용이 나오는데 일자 전용으로 오래전 부터 쓰인 것 같아요. 요즘은 일자 전용은 보기 힘들더라고요.

돈쓰는선비

2023-07-17 20:22:13

제 코를 성형하신다는 말씀이신줄... ㅎㅎ 한국에서도 쉬지 않으시는군요!

오하이오

2023-07-18 06:25:43

하하, 자폭개그를 해주셔서 잠시 웃고 갑니다. 이거야 제가 필요해서고, 어머니 혼자 사시니까 그밖에 손 볼 일이 많긴 하네요. 

포틀

2023-07-18 07:33:34

와.. 어나더레벨이십니다:) 처음에 읽고 잘 몰라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었어요. 돼지코의 세계가 이렇게 구성되있을줄 몰랐네요 ㅎㅎ 미국에는 다시 언제오시나요?! 한국에서도 소식 전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3-07-18 17:52:10

사진 찍는 재미가 컸던 일이었어요. 쇠조각 2개 혹은 4개로 구성된 단순한 돼지코의 구성이 다양한게 흥미롭더라고요. 미국은 아이들이 개학할 즈음에 가게 됩니다. 한국 오는 길보다 미국 가는 길이 더 복잡하고 험난(?)할 예정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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