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이탈리아 여행: 항공과 호텔 조언 요청

이번 여름에 오헤어에서 이탈리아 여행 다녀왔는데

In: ORD-HEL-VCE (핀에어, 알래스카 마일발권)

Out: FCO-ZRH-ORD (스위스항공, 라이프마일 발권)

로 다녀왔어요.

제가 찾아봤을때 원스탑으로 베니스로 In 할수 있는 선택지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는데(핀에어 헬싱키 경유, KLM 암스테르담 경유, 에어프랑스 파리 경유 등..지금 ua 보니 루프트한자로 독일 경유하는거나 브뤼셀/비엔나 경유 등 많네요), 가능하면 베니스 in 하시고 하얏트 센트릭 무라노로 호텔 잡으세요. 공항에서 호텔 이동할때 무료 셔틀 보트 있어서 편해요.

10일이면 베니스-피렌체-로마 추천드리구요. 제가 이렇게 다녀왔어요. 전 베니스 1박-피렌체 3박-로마 5박 했는데 로마 마지막 1일은 새벽비행기 탄거라 사실상 4박이었어요 ㅋㅋ 베니스 2박-피렌체 3박-로마 5박 정도면 괜찮을거 같아요.

로마 아웃은 일단 UA가 직항이 있을거고, 그 외에도 취리히/뮌헨/프랑크푸르트/파리/암스테르담 경유 등의 옵션이 있을거에요. 버진, UA 위주로 한번 돌려보세요. 델타는 차감이 비싸더라고요...

참고로 힐튼 포인트는 아마 로마에서만 쓸만할거에요. IHG도 그랬던거 같고요. 반대로 하얏은 로마에 선택지가 적었던거 같아요.

스누피님 최근 다녀오시고 주신 프랙티컬한 정보 감사함니다. 알래스카 마일이 한 7만 포인정도 밖에 없는데 다른 포인트에서 트랜스퍼 가능할까요? P2만 라이프마일이 조금 있긴 한데 이것도 다른 포인트에서 트렌스퍼가 돼나요? 현재까진 버진과 UA,,,로 돌리는데 날짜들이  잘 안맞거나 포인트를 무지 높게 원하고,원하는 날짜 표가 없네요. 로마의 하얏트와 IHG, 호텔 정보 감사 함니다. 

알래스카는 트랜스퍼 되는게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ㅠ 핀에어는 알라스카 말고 ba나 aa에서도 보이긴해요(세 항공사가 똑같이 보이는건 아니구요 비행편마다 달라요) 근데 ba는 유할이 비쌌던거같고 aa도 카드사 포인트중 넘길수 있는게 없어요..

라이프마일은 ur mr 다 트랜스퍼 됩니다. 문제는 취소 및 변경수수료가 비싸서(150불인가 그래요) 정말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가겠다는 여행일정 아니면 라이프마일즈로 하기 쫄려요. 전 다른 마일발권 해놓은 상태에서 여행 3주 전 라이프마일즈에 복편 비즈가 풀려서 발권했던건데, 이렇게 여행이 얼마 남은 상황이 아니라면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은 옵션은 아니에요.

저도 기차로 이동했고, 전 트랜이탈리아 말고 이딸로(italo)로 이동했어요. 제가 예약할땐 이딸로가 트랜이탈리아보다 싸거나 비슷했고, 이딸로가 더 신형 객차가 많다고 들어서요. 얘네는 이탈리아 시각으로 금욜 아침에 인스타 공식계정에 할인코드를 풀어서 그거 사용해서 예약하면 가격이 더욱 괜찮아요. 전 한달 전에 해서 제일 싼 할인요금으론 못했고, 베니스->피렌체 인당 26유로(우등석), 피렌체->로마 인당 33유로(일반석)였어요. 좌석지정 따로 돈 내야하는데 마음의 평화를 위해 미리 했습니다.

역시 마일은 미리 미리 잘 모아놔야 여행을 여러가지 제약을 덜 받고 계획 할 수 있나봐요.

기차여행을 위해 트렌이탈리아와 이딸로를 서치해 보겠씁니다.  우등석과 일반석 차이가 많이 나나요? 아이들 요금은 더 저렴 할까요?

아이들 요금은 모르겠어요. 홈페이지 가서 한번 보세요. 이딸로는 2명 이상이 함께 예매하면 할인해주는 행사도 있어서 그거도 찾아보시구요.

우등석은 2-1 배열이고 일반석은 2-2 배열이에요. 둘다 타봤는데 일반석에 비해 우등석이 30% 이상 비싼거 아니면 우등석 탈만한거 같아요. 예매할때 보면 둘의 차이가 몇 유로 안 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아이들 나이를 기록하라해서 했는데 2명의 아이들도 일반석 어른 가격과 같은 금액으로 차지 되었어요. 우등석은 30%보다 비싸서 그냥 일반석으로 했씁니다.

혹시 로마에서 새벽 뱅기를 타셨다고 하셨는데, 몇시 뱅기였을까요? 내년 1-2월쯤에 혼자 새벽 6시까지 공항으로 가는걸로 보고있는데, 너무 위험하지는 않을까 고민이 되네요ㅠ택시를 타야되겠죠? 택시는 잘 잡힐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이번 여름에 로마와 베니스를 방문했었고, 하얏트 호텔을 사용했습니다. 많은 내용은 없지만 후기 링크 보내드러여 ^^

https://www.milemoa.com/bbs/board/10210313

로마와 베니스를 다녀 오셨군요. 여름에 덥지 않으셔나요? 전 덥다고 해서 여름이 시간상 휴가 내기 좋지만 피할려구요. 후기 잘 읽어 보겠씁니다.

항공편과 각 도시에서의 숙박이 고정되면, 도시 간 이동을 위한 기차 예약을 진행하실 텐데요. 

트랜이탈리아 (Trenitalia, 한국의 코레일 정도?) 에서 탑승일 기준 약 4개월 전에 티켓 예약 오픈을 합니다. 

https://www.trenitalia.com/en.html

아래 그림은 올해 12월 9일 기준, 로마 출발 피렌체 도착의 경우인데, 

SPECIALE FRECCE 라고 표시된 티켓이 Change/Refund 되지 않는 할인 티켓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항공편, 숙박이 고정된 상태에서 기차표 예약을 하셔야 큰 무리가 없으실 거에요. 참고로 Frecciarossa 는 한국의 KTX 정도되는 이탈리아 고속 열차입니다. Frecciarossa 보다 느린 Intercity 열차도 있지만, 가능하면 Frecceiarossa 를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예약하실 때 각 도시 별 중앙역 이름을 알고 계셔야 혼란이 없으실 겁니다. 예를 들어, 

로마 Roma Termini (떼르미니) 

피렌체 Firenze S. M. Novella (산타 마리아 노벨라)  

베네치아 Venezia S. Lucia (산타 루치아) 

밀라노 Milano Centrale 

정도가 되겠네요. 베네치아의 경우, Venezia Mestre 는 섬에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역 이름이라 잘못 예약하면 살짝 멘붕이 오실 수 있습니다. 

큰 도시 간 이동은 미리 예약하시되, 근교 도시/마을 (예: Civita, Orvieto 등) 로의 기차표는 미리 예약한다고 저렴하지도 않을 뿐더러, Flexibility 를 위해 현지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중심 도시에서 근교 도시로의 이동은 레지오날레 (Regionale, 한국의 새마을호 정도?) 를 이용합니다. 

저 이번 12월에 로마, 피렌체, 밀란 가는데, 검색하다 플래브님 너무 자세하게, 기차표 안내해 주셔서 방금 샀어요..

너무 감사 합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스크린샷까지 해주셔서 너무 수월하게 표 샀어요. ^^

플래브님 어쩜 제 생각을 잘 읽으셨나요? 기차로 이동 할 생각였는데 이렇게 자세한 정보 올려 주셔셔 감사함니다. 항공편과 속소가 정해지면 말씀하신 이탈리아 고속철도 예매하는 것을 알아 보겠씁니다. 자세한 소중한 정보 유용하게 사용 할께요.

내년 3월 마지막 주라고 하셨으니, 11월 말부터 트랜이탈리아를 꾸준히 째려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날짜 힌트까지 주시다니... 감사함니다. 막막했던 여행 계획이 아주 잘 플랜되어 질 것 같씁니다.

피렌체에서 기차를 타고 베니스로 가서 하얏트 센트릭 무라노 호텔에 가서 1박을 할려는데 그런 경우 베니스 산타 루치아 역에서 내리면 될까요?  산타 루치아 역에서 내려서 무라노 섬까진 보트를 타고 가야 하는 것 같은데 보트 운행은 종종 하나요?

무라노 섬에서 숙박을 하시는군요. 우선, 보트라고 말씀하신 게 Vaporetto 라는 수상버스를 지칭하신 듯 합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지도를 보실 수 있고요. 

mappa_linee_di_navigazione _01_02_2021web (avmspa.it)

지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에서 무라노 섬까지 바포레토를 타고 가실 수 있습니다. 타임테이블은 아래 링크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ORARI SERVIZIO DI NAVIGAZIONE | AVM (avmspa.it) 

티켓은 1회권 (60분 동안 유효), 24시간권, 48시간권 등 여러가지 (아래 링크 참조) 가 있으니 여행 스케줄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되겠고요. 

Vaporetto - Venice waterbus - fares- tickets - Buy Online (venezia.net)

플래브님 이렇게 빠른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트레노탈리아 기차 표 열씸히 째려보다 드뎌 오늘 4인 표 로마서 피렌체, 피렌체에서 베니스로  FRECCE 티켓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여정 시간이 바뀌면 시간을 바꿀 수 있네요. 플래브님 말씀하신 SPECIALE FRECCE는 다른건가요? 로마서 피렌체까진 한 사람당 30유로 피렌체서 베니스까진 한 사람당 50유로 정도 가격의 티켓으로 좌석도 지정했습니다. 12월말엔 관광할 장소와 투어를 예약하는것에 중점으로 볼려고 합니다.

아마도 SPECIALE FRECCE 는 추가 조건이 붙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확실하게는 해당 웹페이지 내용을 잘 읽어보시는 게 좋겠지요. 축하드립니다. 

이태리 기차(고속철)은 생각보다 예약하고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4인 가족은 애들이 완전 어리지 않은 한 호텔 잡기가 힘듭니다. 방 하나에 퀸 침대 두 개 있는 방이 거의 없습니다. 부띠크 호텔에 연결된 방 두개로 예약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에어비엔비 강력 추천합니다. 저희는 스위스 - 밀란 - 베니스 - 피렌체 - 로마를 모두 기차로 여행했고 좋았습니다. 다만, KTX처럼 예약 취소가 자유롭지 않습니다. 환불 가능한 티켓이 있으나 가격이 비싼 점에서 항공권과 비슷합니다. 

저희 가족도 한번 따라 해 보고 싶은 기차 여정입니다. 아이들이 초등과 고등학생이고 처음 해 보는 기차 여행 좋아 할 것 같아요.  항공으로 스위스 in 하셔셔 기차로 스위스부터, 밀란, 베니스, 피렌체. 로마로 가셔셔 로마에서 항공으로 out 하셨다면 항공편은  어느 항공사로 하셨나요? 기차 여행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저두 아이들 둘이라 호텔방을 2개씩 잡으려니 포인트가 많이 들어서 다른 방법 없을까 생각 중였는데 혹시 기거하신 에어 비엔비 정보 좀 공유 부탁 드려도 됄까요?

저는 마일을 열심히 모으지를 않아서 비행기 표는 돈으로 구입합니다. 그래서 찾아보고 적당한 가격 이커너미 티켓으로 했어요. 런던으로 먼저 들어가서 유로스타부터 시작해서 기차로 쭉 움직여서 로마에서 아웃했습니다. 호텔 역시 힐튼 말고는 포인트가 없어서 돈으로 구입하는데 그러니 호텔에 집착하지 않고 (4인은 쉽지도 않음) 바로 에어비엔비로 봤는데요, 저희는 작년이었고 올해 상황은 작년과 크게 다릅니다. 에어비엔비 고르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검색하고 평이 4.9점이면 비교적 안정적이었고요. 4.7점 이하면 뭔가 좀 부족하긴 했어요. 런던 - 파리 - 인터라켄 - 베니스 - 피렌체 - 로마를 몽땅 에어비엔비로 했었네요 ㅠㅠ 검색 + 예약하느라 죽을 뻔.

기차 및 동선 짜는 것도 일인데 구글 맵으로 다 됩니다. 다만 나라간 이동은 특별히 주의 하세요. 기차표 구입도 국가 넘어서는 싸이트가 바뀌어서 좀 헷갈립니다.

가보지 않은 곳, 특히 다른 나라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은 약간의 스트레스 요인이 되기도 함니다. 런던에서 이탈리아까지 국가간 이동 하셨는데 에어비엔비로 예약 하셨다니 그 어마 어마한 수고가 느껴집니다. 그래도 좋은 기엌으로 남았으리라 믿씁니다.

저희도 이번 여름에 로마 방문해야 해서 이 포스팅+댓글들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더불어 감사합니다.

이번 여름에 가신다니 신나겠어요. 저희 가족에게 여행은 삶에 활력소가 되어지고 있씁니다. 추운 기나긴 겨울도 잘 이겨내지고  우울증도  없애주는 활력소요! 그래서 마모님과 마모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해요.  다녀 오시면 정보 쉐어 해 주세요.

작년에 세가족 다녀왔습니다 (저는 6개월 유럽여행중 가족조인). 이태리 12박. 하얏. IHG 본보이 골고루 이용하긴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태리 여행 특히 로마 베니스 피렌체는 많이 걷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은 일정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이 딸리면 더 그렇구요. 그래서 피해야할 팁은. 절대 한도시에서 퐁당퐁당하지마라. 그리고 도심중앙에서 떨어진 곳은 숙소로 잡지 마라입니다. 도심까지 매번 걷고 버스타고 나가다 힘들어 지칠수 있고 아침에 나간뒤 풀로 저녁때까지 밖에 있는건 정말 지칠수 있는데 숙소가 도심이 아니면 정말 난감하며 모두가 지치는 상황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택시타기도 좀 그닥 편하지 않았구요. 파리나 바르셀같은곳에 비해서요.  포인트로 도심에 있는 호텔이 있으면 많이 내더라도 거길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사러버님 이탈리아 여행 즐거우셨나요? 생생한 경험으로 주신 조언 감사함니다. 그렇치 않아도 저의 p2가  허리 디스크가 있어 많이 걷질 못하고 기족들 모두 거북처럼 느려서 오래 못다니니, 저도 같은 생각으로, 어떤 회원님이 추천해 주신  로마 시내의 하얏 호텔 4박을 포인트로 예약하고, 피렌체 시내 힐튼호텔 포인트 2박 합니다. 베니스는 2박을 하지만, 마지막 날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해서 공항 근처 가까운 힐튼 호텔을 2박 예약했씁니다.  베니스 섬에서 하루밤을 지내 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퐁당 퐁당 하기가 번거로워서 망설여 지네요.

혹시 로마서 투어 가이드 이용 하셨나요? 가족이 4명이고 한국말을 못하는 가족멤버들이 있어,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자전거 나라 투어 못 합니다.  경비가 많이 들지 않는 4인 가족 영어 투어를 찾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그럼요. 너무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지요. 돌로미티와 소렌토 포지타노까지 가족을 위해 훑는 여행이어서 바쁜 그야말로 그런 여행이긴했지만 한나라가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가질수 있냐라는 부분에서 이태리는 단연 넘버원이었습니다. 물론 각 도시마다 너무 진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베니스에서는 저는 무라노섬에 있는 하얏에서 묵었는데. 배타고 다니는게 스트레스긴 했고요. 그나마 좋았던건 마지막날 호텔컨시어지에서 산타루치아 기차역까지 보트가 무료였습니다. 그런데 베니스섬이라함은...베니스관광지가 있는 메인 섬을 말씀하시는걸까요? 공항쪽 메인랜드는 사실 볼거리가 없고 관광거리가 많은 베니스섬에 묵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마에서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야경투어를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어느 도시를 가든 초반에 도시야경투어를 하면 기본적인 지리와 설명도 듣고 야경스팟에서 좋은 사진도 건질수 있어서 아주 추천드립니다. 저는 한국말로했는데 도보로하는 야경투어는 아주 저렴합니다. 그외에는 남들다하나는 바티칸투어는 했습니다. 바티칸은 사실 미술관이라 투어없이 가는건 사실 의미가 없긴합니다. 야경투어의 경우엔 사실 '설명'보다는 밤에 도시의 주요스팟을 한번씩 찍고 사진건지는게 우선인지라 그냥 설명을 포기해도 괜찮긴 합니다. 

""""경비가 많이 들지 않는 4인 가족 영어 투어를 찾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https://www.guruwalk.com/

https://freetoursbyfoot.com/

시티투어님 덕분에 구루워크 로마 시내 투어 잘 이용했어요. 감사해요!

부활절 주간이면 로마는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바티칸과 로마는 부활절, 성모승천일,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극성수기라서 교통도 더욱 많이 혼잡해지고 다니기 쉽지 않아요. 유적지 티켓과 투어, 그리고 레스토랑도 미리미리 예매 해 놓으시면 (참고로 로마는 대부분 2:30부터 7시까지 레스토랑 브레이크 타임) 좀 더 쉽게 다니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저는 영어권 투어만 하는데 대부분  airbnb experience 에서 깊이도 있고 유니크한 소수정예 투어를 많이 경험했던지라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도시 날짜 인원수 넣으시고 검색하시면 너무나 다양하게 나오니 천천히 보시고 골라보세요. 시티, 유적지, 바티칸 박물관, 맛집 동네 투어도 많고 좀 유니크한 걸로는 트러플 찾는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트러플투어, 파스타 쿠킹 클래스, 고미술품 복원 스튜디오 투어 등이 있었어요.

친절하고 정성 가득한 답변 감사함니다. 천천히 서치해 볼께요.

제가 올해 부활절이 붐빌 것 같아서 그 바로 전 주에 피렌체와 로마를 다녀왔는데도 인파가 어마어마했어요. 뮤지엄은 대부분 사전 예약했고 저녁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다행히 늦게 먹는 덕분에 6시쯤 먹으면 예약도 수월하고 워크인도 가능했어요

악 붐빈다니 걱정돼네요. 뮤지엄 사전 예약.식당 6시 예약 해야겠네요. 감사해요.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요즘엔 꼭 집시무리 아니어도 그리고 여름휴가철 아니어도 많이 보입니다. 동행이 있어서 서로 살펴주면 그래도 덜 타겟이 되는점은 좋네요.

소매치기라니 주의 해야겠네요. 90년대 말에 중국에서 소매치기 당해서 그 뒤론 중국을 아예 안갔다는 일화가 있다는.......

저도 올해 2월에 5세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했는데요. 너무 좋았어요. 다른건 윗분들이 많이 알려주셨으니, 

저는 기차로 이동중에 "짐" 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기차를 예매할때 extra fee 를 내고도 좌석을 선택해야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짐 보관때문이었는데요, 캐리온싸이즈는 대게좌석 윗칸으로 짐 보관이 가능한데 checked in bag 들은 열차의 끝쪽으로 스토리지가 있어요. 좌석을 선택하시면 열차마다 좌석상황과 짐 보관이 어디에 가능한지 보이는데요, 이게 limited capacity라, 좌석을 짐 스토리지 근처로 해야 마음이 편할 수도 있어요.  물론 열쇠를 잠그는 옵션도 있는데,, 저희는 귀찮아서 그냥 짐 앞이나 옆, 근처로 정하고, 중간중간 열차가 설때마다 좀 주의깊게 보고 그랬답니다. 특히 2 등석으로 예매를 한 이유가 보통기본티켓으로 끊으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짐을 보관할것 같아서 너무 경쟁에 밀릴것 같아서 ㅋㅋ 씻을 업그레이드 했는데, 빨리빨리 움직이지 않았다면 아마 저희도 스토리지를 이용못햇을거 같아요. 

열차 관리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짐들이 스토리지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널부러져 있으면 이거 누구꺼냐고 빨리 치우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팁.. 은 아니지만 주의사항.. 

피사를 가면서 버스티켓을 사서 펀칭을 버스안에서 꼭 해야하는데요, 이걸 안해서 불시로 점검하는 사람들이 들이닥쳐(그야말로 불시검문이더라구요;;), 몇가족이 벌금을 내게 되는걸 목격했습니다. 아마 몰라서 펀칭을 안하신거 같은데 얄짤없이 여권이랑 다 걷고 벌금내는 링크... 주더라구여.. 하 ㅋㅋ 진짜 기차티켓 펀칭(역에서 사시는경우나 교환해야하는경우 등등), 버스티켓 펀칭.. 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