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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질문을 올리네요.
코로나로 숙박권등등 많이 날려먹고 이제야 좀 여행좀 다녀보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내년 5월말부터 2주+ 정도로 유럽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4학년 아들이 지리/지도를 어렸을 때 부터 좋아해서 코로나때 혼자 책 읽고 책으로 세계여행을 해보더니, 이제 이곳저곳 가보고 싶다고 얘기를 하네요.
0) 오스틴 출발이고, 로마 인으로 해서 스위스 -> 파리 -> 브뤼셀 -> 암스테르담 -> 프랑크프루트 아웃으로 계획중입니다.
1) 숙박은 Hyatt 계열 위주로 포인트 (UR) 숙박을 할 생각이구요 (현재는 bilt 프로모션 globalist인데 아마 올해 60박은 채울 것 같습니다)
2) 비행기표는 게시판 검색도 해보고 구글링도 해보고 하는데 마일리지 표가 가능할지 잘 몰라서 이게 좀 궁금해요. MR 30만 / Venture 23만 (UA/AA/Delta 등등 짜잘하게 10만 얼마씩은 있습니다). 레비뉴 티켓은 검색해보니 인당 $1700 정도 하구요
비행기표가 메인 질문이긴 한데 다른 조언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업데이트 (9/16)
안녕하세요. 어느 정도 일정이 정리되고/ 예약도 마무리 되서 다시 업데이트 합니다.
대부분 해주신 조언들이 일정이 빡셀것 같다고 하셔서, 일정을 늘렸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빡세긴 하지만, 이번 아니고는 이런 여행은 다시는 못할 것 같더라구요 (아들이 이제 곧 중학생 올라가고, 저희 체력도 저질이라 ㅠㅠ)
로마 인 -> 피렌체/베니스/밀란 (여기가 빡셉니다 ㅠㅠ) -> 인터라켄 (하이킹 안하고 기차만 타고 융프라요우흐 올라 갔다 올려구요) -> 파리 -> 브뤼셀 -> 암스테르담 아웃입니다.
파리에서 파크 하야트 방돔 포인트 예약이 가능한 날짜로 해서 뒤로 일정을 잡았구요. 혹시나 더울지 몰라 이탈리아부터 일정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호텔>
이탈리아 9박: 베니스에서는 포인트 숙박이 3인 자리는 아예 나지를 않아서 하루만 현금숙박으로 예약을 했구요
스위스 3박: 하야트는 취리히 말고는 아예 없네요 ㅠㅠ 여기는 아직 오픈입니다.
파리 4박: 방돔 잡았고 스위트 업그레이드가 쉽지는 않을거 같은데 틈틈히 전화중입니다.
브뤼셀 1박: 힐튼 현금숙박
암스테르담 2박: 안다즈 포인트 + 공항 근처 현금숙박
<비행기>
AA (London 경유): 90000 + $759.9
KLM (London 경유): 90200 (MR -> FlyingBlue 25%) + $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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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케어
2023-08-26 18:17:45
0) 2주동안 너무 이동이 많은것 같아요. 4곳정도로 추려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마모장학생
2023-08-26 18:24:00
네 저도 그 부분이 좀 고민이긴 한데, 이동 시간이 길고 힘들거 같으면 여행기간을 3주까지 늘릴 생각도 있어요.
Platinum
2023-08-26 19:11:48
런던이 빠진 이유가 있으려나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 갈때 런던 in 으로 가는게 편하지 않나 싶던데요.
저같으면 파리 이후의 일정을 조정해서 런던 (+로마?)을 추가할 거 같은데요... (이상 브리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안가본 1인이었습니다...)
마모장학생
2023-08-26 23:03:10
영국은 몇번 가봐서 뺐어요!
Platinum
2023-08-27 01:28:28
아 그렇군요. 그럼 당연히 빼셔야죠.
문어
2023-08-26 20:09:02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방문하는 곳을 줄이고 동선을 좀 정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표는 오스틴에서 런던/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 직항이 있으니 골라잡으시면 될 것 같은데 루프트한자(프랑크푸르트)는 유류할증료가 높으니 경유를 알아봐도 좋겠네요. 동선은 프랑크푸르트를 빼고 암스테르담 in - 브뤼셀 - 파리 - 스위스 - 로마 정도로 하면 나름 깔끔해질 것 같습니다.
마모장학생
2023-08-26 23:03:48
프랑크푸르트 직항때문에 넣은거였는데 빼면 정말 훨씬 깔끔해지겠네요
KeepWarm
2023-08-27 03:27:51
(스위스는 하얏계열을 못묵어봐서 패스하고) 파리는 방돔이 워낙 유명하지만, 동선 보고 잡는게 나을것 같네요.
브뤼셀 하얏계열이면 애당초 선택지가 많지도 않지만, small luxury hotel중에 하나인 Juliana Hotel Brussel 일단 위치도 좋고 시설도 깔끔하고 잘되어있어서 추천이긴 한데, 이 호텔의 문제가 방은 좁아서 아이랑 가면 제 생각에 방 2개 잡아야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방 2개 잡기에는 포인트가 생각보다 비싼 호텔이라 다른 브랜드 호텔들이 더 적합하지 않을련지 싶네요.
암스테르담은 싱글이 가면 de pipe지역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가족 여행이면 중앙역 근처 호텔이 나을거라고 봅니다 (twenty seven 안묵어봤는데 위치로는 제일 좋아보이네요.) 반고흐 미술관과 안내의 집은 예약을 미리 꼭 하고 가세요.
프랑크푸르트 아웃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스키폴 공항 시큐리티 줄 때문이신거면, 제가 최근에 올린, 줄 스킵하는거 신청하는것도 고려해보세요.
geniehs
2023-08-27 06:37:23
저는 올헤 6월초에 비슷한 곳으로 가족 여행을 갔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4가족 + 부모님2 모두 마일리지로 비행기 티켓을 구했기 때문에, 사실 마일리지 가능 여부에 따라서 입/출국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후기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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