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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ANA, RTW 일정 확정+ 1인 추가

SAN | 2023.09.17 14:03:5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7/4/24

많은 분들의 조언에 따라 여정을 만들고 있는 SAN입니다.

이미 첫번째 일정 인천행은 시작해서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제가 사고를 하나 쳤는데, 마모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다음주 화요일에 대만을 시작으로 RTW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친정 어머니께서 함께 가고 싶어하세요. 제가 지나가는 말로 같이 가자고 흘렸는데, 많이 기대하시고 계셨나봐요. 엄마 힘드시지 않겠냐고 에둘러 말씀드렸는데, 왠만하면 니 뜻대로 하겠다고 할 분께서 그런 말씀을 안 하세요.ㅠ 아무래도 안 모시고 가면 너무 서운해 하실 듯 해서 아시아 일정만 모시고 가려고 합니다.

 

근데 보시다시피 대만에서 하루, 그리고 하노이행인데, 하노이에서는 일정을 짧게 하라는 마모님들 말씀에 일단 하노이에서 하루, 방콕을 2일로 호텔을 잡았습니다만,

이 일정을 70대이신 엄마가 다 따라다니시면 너무 힘드실 것 같아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저희는 먼저 출발해 대만과 하노이 거쳐 방콕으로 가고, 엄마는 바로 방콕으로 오시도록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그래도 엄마는 저랑 같이 가고 싶어하시는 눈치셔서 대만-하노이에 함께 있다 엄마는 서울로, 저희는 방콕은 걍 트랜스퍼만 해야하나 싶은데,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 그냥 대만에 오래 있고, 하노이랑 방콕 RTW 일정을 줄이는 것이 나을까요? 

RTW일정을 바꾸려니 머리가 아프긴 합니다만..ㅠㅠ

 

(9/17/23)

방금 2시간의 기다림 끝에 ANA와 일정 확정했습니다.

어제는 타이완에서 바로 이콘타고 비엔나로 가는 거였는데요,

이 사이에 하노이 티켓이 있어서 끼워 넣었습니다.

Screen Shot 2023-09-18 at 2.50.42 AM.png

Screen Shot 2023-09-18 at 2.56.20 AM.png

 

그리고 아무리 찾아도 하노이에서 유럽을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판단되었어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이콘으로 11시간 갑니다.엉엉

HAN-BKK구간은 싱가폴 항공으로 끊을까 생각중인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하노이-싱가폴-BKK 티켓이 비지니스로 가능한데, 그렇게 되면 소요 마일이 확 뛰더군요. 한 만마일 정도로요.

제가 105K만 트랜스퍼 해 둔 터라 10K  옮기게 되면 시간이 너무 걸려 이번에는 포기했습니다만,

 7/15/23 HAN-(SIN)-DXP-IST 구간은 모두 비지니스 티켓 있습니다! 

저 말고 다른 마모님이 꼭 쓰시길 바래요!

싱가폴 경유 구간은 모두 싱가폴 항공 비지니스구요,

두바이-이스탄불 구간은 터키 에어 비지니스에요.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넉넉하게 옮겨 놓는건데.. 제 불찰이죠.

 

어제 타이페이에서 바로 비엔나 이콘으로 가고, 비엔나-파리 구간이 없는 상태에서 약 740불 정도 유류할증료가 붙는다고 했고,

오늘 일정을 변경했기에 유류할증로는 다시 계산해서 내일 알려준다고 합니다. 

LAX-ICN 구간도 약 800불의 유류할증료가 붙었으니, 천 불만 넘지 않으면 선방했다 생각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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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23)

미뤄둔 큰 아이와 RTW 여행을 준비중입니다. 원래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해주려다가 하도 속을 썪여서 치아라 마~ 했는데 이제라도 해주려고요.

먼저 제가 행동하도록 도와주신 BLU님과 아시아나 비즈니스 여름 방학 티켓 대 방출을 알려주신 혈자님께 감사드려요.

두 분 글에 제대로 뽐뿌받아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었던 RTW를 구체적으로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제 계획을 알려드리면

2024년 방학하자마자 일단 LAX-ICN

7/09/2024 ICN-TPE

7/10/2024 TPE-VIE (이코노미 구간)

7/16/24 BRU-JFK 입니다. (GCmap에서 16,151mi로 계산)

 

방금 이 여정으로 ANA에 전화해서 예약 했는데,

지금이 새벽이라 그런지 에바 항공측에서 내일 오전이 되어야 유류할증료를 알려줄 수 있다고 해서 일단 티켓만 홀드한 상태에요.

 

저도 영어를 못하지만, 일본측 직원도 일본식 엑센트가 워낙 심해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여기서 배운대로 졔 예약을 3일동안 홀드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안된다고 했고, (이거 맞나요?)

여정 변경은 날짜 변경만 가능하다 해요.

그리고 자기들이 내일 오후 쯤 전화해서 정확한 유류할증료 알려주겠다고 했구요.

 

그래서 내일 오후까지는 시간을 좀 벌어놓은 상태라 마모님들께 SOS를 칩니다.

 

이코노미 구간인 TPE-VIE가 에바 항공 운항으로 비지니스가 UA에서 보였는데 ANA에서는 당췌 안 보이네요.

게다가 2인으로 하니 아시아-유럽간 티켓이 아예 씨가 말랐어요.

 

원래 BKK를 중간에 들르고 싶었어요. 

TPE-BKK-VIE 구간에 에바 항공 비즈 티켓이 있었거든요..

어째서 에바 항공이 방콕과 비엔나 구간을 운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중간에 한 번 쉬는 거겠죠? 예전에 싱가폴 항공이 엘에이에서 인천 들러 싱가폴로 갔던 것 처럼요.

바로 유럽 들어가려니 아쉬워서 타이페이 넣은 이유도 있지만, 유류 할증료 무서워서 일본은 아예 빼 놓고 방콕과 타이페이만 알아봤습니다.

전 싱가폴 항공 무지 좋아하는데 여기가 추가되니 마일도 확 올라가고, 중거리 이상에는 비지니스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제외했습니다.

 

암튼 이 티켓은 죽어도 ANA에서는 안 보여서 일단 이코노미라도 타이페이-비엔나 직항을 끊었는데요,

이 아시아 구간에 다른 뾰족한 수가 없을까요?

 

여름 여행이라.. 타이페이나 동남아 스킵해도 괜찮습니다.

 

유럽에서 아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런던이고(런던 타워, 빨간 버스, 런던 브릿지 러버에요)

이 녀석이 기차도 무척 좋아합니다. 독일 여행 갔을 때 DB를 정말 너무 사랑했었거든요.

그래서 비엔나에서 아마 기차를 타고 움직이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이 생각이 괜찮은 아이디어일까요?

 

이왕이면 물가 싼 동남아에서 좀 쉬었다가 유럽 들어가고 싶은데, 만약 어렵다면 바로 유럽으로 가야죠.

저희 아들의 취향을 반영한 이번 여행 주제는 #교통수단(#여객기와 #기차), #건축, #미식(호텔 뷔페 왕러버)라

호텔에서 자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급적 마일이 허용하는 선에서 자주 갈아타도 상관없어요.

아, 그리고 현재 ANA 계정에 216K 옮겨 놨습니다.

 

(개인적인 내용 지웠습니다)

 

한 젊은 청년에게 선물하는 셈 치고, 루트 짜는 것 좀 부탁드립니다.

항상 마모님들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럼 전 이만 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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