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다녀온지 3일차 간단 후기 입니다.
우선 베드버그. 저희는 파리에도 있어야 했고, 프로방스까지 기차도 타야해서 걱정을 하고 스프레이와 베네드릴등 약을 준비해갔는데요, 호텔에선 일단 들어가자마자 메트리스 먼저 들춰보고 확인했는데 별 이상점 찾지 못했고, 기차 탈때도 앉기전에 스프레이 좌석과 바닥에 뿌리고 앉았는데 저희 외에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듯 했어요 ㅎ 대가족이동 또 부모님을 모시고 간거라 전철은 타지 않았고 플랜엔 없었지만 버스를 한두번 타긴 했는데 별 문제 없었던듯 하긴한데… 지금 집에 돌아와서 약간 의심쩍은 물림자국이 있고 잠복기가 있다하여 살짝 걱정이 되긴한데, 아직까진 가렵지 않아요.
별일 없길 바래봅니다 ㅎ 어쨌든 현지인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였어요.. 기차나 버스에서도 그렇고 잔디에들도 잘 앉아 놀구요.. 제가 파리 갔을땐 막 패션윜이 끝나고 럭비 올림픽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그리고 호텔은 파리에서
Gare de lyon 기차역 근처 Courtyard by marriott
2박 x 2 room 을 숙박권 4개로 만료 되기전 잘 쓰고 왔네요.
이주에 다른 포인트 가능 호텔들이 거의 sold out 이었어요
관광 중심지에선 떨어져 있긴 하지만 젤 깔끔히고 넓직 했어요.
마지막 하루는
Expedia 카드로 받은 point 로
Hotel de seze 라는 곳 리뷰도 좋고 해서 3인실 머물렀는데 다른 호텔보다 넓은편이라고는 하지만 옥상 다락방 같은 곳에 소파베드도 좀 지저분해 보였고, 에어콘 제대로 안나오고, 냉장고도 안됐네요..
이주에 관광객 많아서 인지 다른 호텔들 잡기도 힘들고 이방 하나에 $400북 넘게 썼는데두요 ㅠ 위치는 오페라 근처라 좋긴하고 어메니티 클라린스는 괜찮 ㅋ
프로방스에서는
Domaine de manville(Hyatt) - 여기서 가족 결혼식이 있었더래서 Room 은 안머물러보고 villa만 머물었는데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FHR 리스트에 있음. 전체가 올리브나무 밭이고 골프장 있는 리조트. 추천.
Auberge de Cassagne & spa - Hyatt SLH 인데 비추. 밖에 정원 풀등은 괜찮으나 방은 비좁고 오래되고 깔끔하다는 느낌 없음. 비추
나이 많으신 어른들 모시고 간거라 줄 많이 서야 하는 뮤지엄등은 일체 들어가지 않았고요,
빨간 Bigbus - 가격이 좀 쎄긴 하지민 파리시내 한번에 느껴보기에 추천하고요, 중간에 트로카데로 내려서 에펠탑 뷰 보시니 좋아하셨어요.
바토무슈는 가격도 저렴한편이라 해질때쯤 추천하구요,
몽마르트 언덕 계단 많아서 생각 안했다가 furnicular (나비고카드로 가능) 있어서 갈 수 있었는데 사람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네요.. 팔지단같은건 보지 못했는데 어른 한분이 여자 4-5명 그룹이랑 범행 바로 전에 눈 마주쳤다고…
아 그리고 예상외로 좋았던 갤러리 라파옛백화점 루프탑 뷰가 아주 좋았어요.
식당은
Gare de Lyon 역에 있는 Le train bleu 라는 곳이 음식은 쏘쏘 하지만 안에 인테리어가 너무 멋져서 갔고요,(Obon paris 에서 20% 할인 쿠폰 있음)
Les Antiquaires 라는 곳 가기전에 8명 예약하고 갔어요. 오리고기, 해산물, 달팽이요리등 무난했던것 같아요.
프렌치가 질릴때쯤 한식집을 갔는데
Woojung 이라는곳은 양에비해 비싼 느낌이었고 음식도 쏘쏘 였고, 삼부자집은 양도 꽤 많고 순대국이낭 감자탕등 국물요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다른 한식집은 주로 비빔밥 /만두/ 치킨 등이 많고 국물 요리는 김치찌게/ 만두국/ 순두부찌게 정도더라고요.
이상 후기였습니다.
https://m.ytn.co.kr/news_view.amp.php?param=0134_202309261351555567
다음주에 집안 일이 있어 부모님 외 여러 가족이 다 프랑스 갈일이 있는데 지금 파리는 빈대와의 전쟁이라는데 어찌해야할까요? ㅠ
기차타고 남부도 왔다갔다 해야 하고요 ㅠㅠ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까했는데 점점 나오는 뉴스가 비상대책까지 나오고 심각하네요 ㅠㅠ
혹 지금 파리에 계신분 계신가요?
저도 다음 주에 갑니다. 걱정거리 하나 늘었네요? ㅎㅎ
제가 걱정을 얹혀드렸나요? ㅠㅠ
전 부모님 모시고 가려니 더 걱정이네요 ㅠㅠ
그래서 파리는 어떤가요. 전 다음주에 가는데 ㅠㅠ ㅋ
올여름 유난히 덥고 바캉스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면서 베드버그가 늘었다고 하는데...
파리 제가 있는 곳은 15구인데 못느끼고 있습니다.
지하철도 타고 다니는데 별문제 없고요.
개인적으로 너무 뉴스에서 문제 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심각정도를 지역별로 시각화한게 있으려나요. 보니까 샤를드골 공항도 언급되어있어서.. 몇 구가 심하다더라 이런게 있을거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몇년 전이긴 하지만 시테 섬 남쪽에 있는 호텔 하나에 묵었다가 빈대에 뜯겨서 고생한 적 있습니다.
2주전에 파리 다녀왔는데 괜찮았어요! 베드버그 생각도 못했는데 돌아와서 기사보고 놀랐어요...
파리에서 동물 권익 보호를 위해 쥐가 들끓어도 방역을 반대하는 운동이 있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혹시 설마 파리랑 빈대까지 박멸 반대 운동은 없겠죠?
일단 물리면 아픈 것도 아픈 건데 옷이나 가방을 타고 따라 온다니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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