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두달된 테슬라: 에어컨 문제일까요? 냄새가 나고 눈이 매워요.

펑키플러싱, 2023-10-02 13:51:44

조회 수
3445
추천 수
0

테슬라 Y 두달됐는데요. 며칠전부터 환기에 문제가 있네요.

에어컨에서 냄새가 슬슬 날려고 하고요. 어젠 라이졸을 좌악 뿌렸는데 그뒤로 달짝시큰한 내가 더 강해지네요.

 

문제는 냄새보다도 목이 칼칼하다거나. 심지언 눈이 매운 경우가 있어요.

마치 어릴적 경험한 최루탄의 아주 약한 버전처럼요.

실내 환기가 아닌 외부환기를 해서 매연이 들어온거라 추정했는데.  

프리웨이 아닌데서 내부환기 상태에서도 매운 느낌이듭니다.

 

일단 많은분들께서 말씀 하신 에어콘에 콤팡이 생기는 문제인가 싶어 evaporator주문은 해놨습니다.

먼저 이걸로 세척 청소는 해보려 합니다.

이렇게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날정도로 이상이 있는게 처음인지라...

 

혹시 너무 주행을 많이해서 차에 무리가 가서 부품이 탄다거나 문제가 생겨

그게 화학반응 같은거 일으켜 내부로 들어오는건 아닌가 의심도 가고요.  

에어컨에 히터 둘이 섞여 이상한 반응을 하는건 아닌가 싶고요. 

 

혹시 저 같은 경험 하신분 계신지 궁금합니다. 

 

평소 오버 히트트프로텍션도 사용하고요. 차는 두달 됐지만 8000마일 뛸만큼 많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

(업데이트)

에어컨 크리너폼(Klima pro) 과 에어카빈 필터 교체했습니다. 유튜브에 튜토리얼 많이 올라와 있어서 그대로 보고 따라했습니다. 

 

어렵다기보다는 많이 귀찮았습니다. 차안쪽에 깊숙히 위치한터라... 시간은 한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클리너폼을 코일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릴려고 했는데. 의도한대로 잘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깊어 고개넣어 볼수가 없는지라. 일단 한통을 다 썼습니다. 그리고 30분간 두고. 그 다음 새 카빈필터 두개 쏙 넣고. 에어컨 바람 세게 켜고 환기 시켰습니다. 

 

확실히 새차처럼 냄새가 안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게 얼마나 갈지 앞으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다마치고 프리웨이와 로컬길 타고 약 한시간 가량 테스트 드라이브를 했는데요. 에어콘 오토 모드 상태에서 위에서 얘기한 목이 칼칼한 그 현상이 프리웨이를 타고 달릴때 또 느껴졌습니다. 외부환기 상황에서 매연이 들어온것으로 생각하고요. 에어컨이 켜진 상황에서 온도를 낮지않게 설정되서인진 모르겠으나. 히터와 에어컨. 거기에 프리웨이의 매연 이게 복합적으로 뭔가 작용을 한거 같습니다. 

 

이 문제를 테슬라에 문의 해볼 생각입니다. 

 

그외 내부 환기하고 에어콘 온도를 낮추니 너무 쾌적합니다. 테슬라의 구조적문제(?)라 불리는 에어컨 악취는 이렇게 크리너폼을 이용해 종종 청소해줘야겠습니다. 

 

----------------------------------------

업데이트 2.

 

그 이상할정도로 맵고 칼칼한건 에어컨과 히터의 문제라는 결론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뭔가 문제냐면. 에어컨도 틀고있는 상황에서 외부온도보다도 더 높게 내부온도를 셋팅하면 에어컨이 켜진상태에서 히터가 작동하면서 뭔가 둘이 충돌한다거나

뭔가 이상항 상황이 되는거 같습니다. 사실 밖이 너무 더우면 안에 에어콘을 온도를 낮게해서 틀어놓으면 아주 문제가 없는데.

요즘같이 날이 추워지면서 특히 밤에 사람 여럿이 차에 타고있을때 에어컨을 살짝 작동하는데 외부온도와 내부목표 온도가 비슷할때 주로 이런 매운내가 발생하더라구요...

이 점에 대해서 테슬라에 문의는 해놓았습니다. 언젠가 답이 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외엔 아주 문제가 없네요. 에어컨을 사용하더라도 주행 마치기 전에 외부환기로 해놓고 또 습기 말려주고하면 에어컨 냄새 없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15 댓글

두리뭉실

2023-10-02 16:01:39

서비스 부르셔야하지 않을까요? 오버히트 프로텍션을 꺼보셨나요? 전 쓰지는 않는데, 별 문제가 없습니다 아직은..

펑키플러싱

2023-10-03 10:27:43

오버히트 프로텍션은 최근에 껐습니다 ㅠㅠ 이미 곰팡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샹그리아

2023-10-02 17:50:51

서비스 부르셔야할 것 같아요. 저희는 필터 교환하고 나아졌어요. (에어컨만 키면 썩은 짤래 냄새 났어요)

펑키플러싱

2023-10-03 10:28:44

저도 필터와 evaporator foam 주문해서 내일오면 클리닝 해보고 봐야겠습니다. 크리닝하고도 이 상황이 계속되면 그땐 서비스 문의하도록 하겠습니다.

cashback

2023-10-03 10:56:37

참고로 최근에 캐빈필터 교환했는데 레이버포함 61불 나왔습니다. 

아날로그

2023-10-03 16:22:47

테슬라는 캐빈 필터 직접 교체 못 하게 되어있나요?

cashback

2023-10-03 18:10:25

그건 아닌데 귀찬니즘에 그냥 불러서 했습니다. 집으로 오고요. 옆에서 보니까 이것 저것 많이 뜯더라구요. 제가 직접했으면 부품 따로 사고 반나절은 족히 걸렸을듯합니다. 

HoSoo

2023-10-03 18:23:31

이 서비스에 단순 에어필터 교체만 포함되어있나요 아니면 Evaporator coil 에 Foam Cleaning도 해주나요?

cashback

2023-10-03 22:42:08

인보이스에 필터교환만 되어 있습니다. 

면역학체고

2023-10-03 11:47:21

테슬라 서비스 부르면 얼마 안들어요 50불? 

펑키플러싱

2023-10-04 13:21:04

아직 서비스를 부르지 않고 자가로 했습니다. 

쇼미더머니

2023-10-03 20:15:00

음... 혹시 인테이크 에어필터&커버도 다셨나요? 아래 제품입니다.
https://www.aliexpress.us/item/3256805668384365.html?spm=a2g0o.productlist.main.53.7fa81c6dlnUVwl&algo_pvid=f4e0838b-4d60-4a66-bb2e-21a0a1eea4a3&algo_exp_id=f4e0838b-4d60-4a66-bb2e-21a0a1eea4a3-26&pdp_npi=4%40dis%21USD%217.96%214.78%21%21%217.96%21%21%402101f49c16963495944037871e33c5%2112000034584747925%21sea%21US%212513726363%21&curPageLogUid=ktWSca4gM43c

펑키플러싱

2023-10-04 13:20:12

링크 감사해요. 유튜브에서 y어떻게 필터가는지 검색해서 봤는데요. 막상 본넷열고 뜯어보니 2023년형이라 업그레이드 되어있네요. 볼트 조심조심 풀었는데. 역시나와 같이 하나를 떨어뜨렸네요. 구천을 해메는 원혼처럼 차 안 어딘가를 헤메고 있을거 같습니다 ㅠㅠIMG_6399.jpeg

 

Happyearth

2023-10-05 04:20:09

최루탄 같은 느낌이라면.... 혹시 스컹크 밟으신거 아닌지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스컹크 치거나 시체밟기만 해도 화생방 하는 냄새가 차안을 가득 채웁니다. 잘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펑키플러싱

2023-10-14 21:52:47

아 스컹크가 그렇게까지 지독하군요 흐미... ㅠㅠ

목록

Page 1 / 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455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527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528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5189
  15

마일모아 테크방: 컴퓨터 부품, 악세사리 관련 카카오톡 단톡방 (구 피씨방)

| 홍보 217
SD눈팅 2020-09-02 4638
  14

영어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해드립니다. (롸잇 나우 영어 잘하게 보이는 방법)

| 홍보 57
아페롤 2021-11-19 16089
  13

자소서 (feat. US ARMY RECRUITER / 한인 모병관)

| 홍보 59
커피토끼 2021-07-26 8142
  12

언어 테라피 소개합니다.

| 홍보 21
감탱 2021-03-08 5852
  11

[꽃배송] 사정상 주문 및 배송을 쉬어가게 되어 글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 홍보 35
  • file
데드리프트 2021-04-19 5596
  10

미국에서 즐기는 숯불향 가득 담은 간단 술안주 무뼈불닭발

| 홍보 77
  • file
Hong1004 2021-06-14 16927
  9

뉴욕, 뉴저지 음식배달 & 사진 촬영 홍보, 추천 합니다.

| 홍보 138
  • file
뉴욕사진가 2020-09-02 6874
  8

미국 거주 장애 아동 부모님을 위한 "Special Needs R US"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 홍보 18
  • file
Jester 2021-11-24 2273
  7

[여행필수품] 킥스타터 펀딩 - 세계 190개국 어디서나 심플하고, 아름다운 여행용 충전기

| 홍보 38
yuny 2021-11-09 5434
  6

(도서 소개) 한국내 E-book 출시! 음악 전공을 하고 있는 (혹은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책 소개합니다

| 홍보 38
  • file
JD재다 2021-03-01 1857
  5

마일모아와 함께 행복했던 10년동안의 미국의 삶 후에 한국으로 돌아와 책을 썼습니다 [미국 SAT 스타강사 알버트 쌤의 미국식 찐영어]

| 홍보 33
  • file
수아아빠 2021-03-03 3004
  4

스몰 커피 로스터리 - JEJES COFFEE ROASTERS

| 홍보 212
제제 2020-11-24 8839
  3

에코백으로 Etsy 샵을 만들었어요 :)

| 홍보 19
행복한사랑많은부자 2020-09-20 4228
  2

NJ / NY 슈가크래프트 Custom cake 안내

| 홍보 41
  • file
모찌박두부 2020-09-30 3556
  1

[모집 종료] 스타벅스 텀블러 스몰투자 모임!

| 홍보 63
흔한사람 2020-08-30 3730

Board Links

Page Navigation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