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호텔에서 한번 쓰고 다들 좋았다고 했던 '빗물샤워기(Rain Shower Head)'로 바꿔 달았습니다.
평가 좋고 싸다 싶어 샀는데 지금은 훨씬 더 저렴하게 팝니다. ( https://www.walmart.com/ip/1312090503 )
평소 수압이 낮다 여겼던 터라 커지면 수압이 더 낮아져서 쓸모가 없는 건 아닐까 걱정했습니다만
오히려 더 수압도 세고 물도 많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가족 모두 만족합니다.
검색하니 손잡이 샤워기 없는 모델로 헤드만 팔거나, 거기에 연장 파이프를 껴서 파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연장 파이프로 머리 위 까지 이어져야 빗물 같겠다 싶어 '업그레이드 모델'을 지하 샤워실에 달았습니다.
성능도 만족하고, 마침 지금 싸게 팔아 급하게 짧게나마 올립니다.
제품 일부 자세한 사진 추가합니다.
샤워기 파이프는 2개로 갈라져 하나는 손잡이 샤워기로 흐르고 왼쪽에 방향을 조절하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는 받침대에 손잡이 샤워기를 걸고 아래위로 방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메인 헤드는 기존 샤워 헤드 떼어내고 연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두번째 헤드 거치하는 홀더는 벽에 어떻게 붙이신 건가요?
빗물샤워기라고 하셔서 빗물 받아 샤워하시는줄 알았단..ㅋ
다음에 rainfall shower head라고 쓰시겠죠? 검색을 위해 영문명도 기재합니다. (아 이미 기재하신걸 다 작성하고 봤네요;;) 막상 써보면 되게 편해요! 저는.... 아... 5개 설치한거 같네요. 설치 축하드립니다!
수압이 괜찮다고 하니 확 땡기네요...
걱정했는데 기존 작은 샤워기보다 오히려 수압이 센 느낌이었어요.
이런거 유툽하시면 잘되실꺼 같아요
하하, 안합니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제가 오히려 훌륭한 유튜버를 통해 제가 많은 정보와 방법을 얻고 있습니다.
저도 지붕위에 빗물을 모아서 샤워하는 장치인줄 ^^
저희집 개스오븐이 점화가 잘 안되서 전기오븐으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전기선도 교체를 해야한다고.그냥 전기오븐 사다가 꼽기만하면 되는줄 ㅠㅠ
오하이오님, 크레오메님 두분은 못하시는게 없네요
낱말로 오해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드네요. 한국에서 그렇게 쓰는 말이니까, 붕어 없는 '붕어빵' 정도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둘다 모양만 붕어고 빗물이네요.
전기 보다는 가스 값이 싸서 도시 가스가 들어 오면 가스 오븐을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전기를 쓰려고 하면 아마도 기존 110볼트와 다른 220볼트 선을 별도로 뽑아야 할 것 같긴하네요. 어쨋건 그거 가는 것도 큰 일인데 잘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코스트코에서 그런 빗물 샤워기 팔길래 써볼까 생각은 했었는데 바꿀만큼 샤워의 질이 달라질지 몰라서 구입을 안했는데 오하이오님 가족들 모두 만족하신거 같아서 다음번에 세일을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오하이오님 부러워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우리집 5명은 일단 다 만족합니다. 하기전에 어디 호텔에서라도 경험해 보시면 좋겠네요.
오븐에 들어가는 가스는 가스대로 전기는 전기대로 여느 것과는 다르게 위험할 수 있으니 사람을 부르는게 확실히 안전하긴 할 것 같습니다.
새 문에 새 샤워헤드까지 오하이오님댁 화장실이 너무 예뻐져서 뿌듯하시겠어요!
예, 뿌듯합니다. 특히 요즘 샤워에 '진심'인 큰 아이가 좋아해서 좋네요. 봉숭아님께서 사신다면 아기 때문에라도 꼭 손잡이 샤워기도 있는 걸 사셔야 하겠네요.^^
덕분에 오늘 설치하고 P2 에게 오랜만에 칭찬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고, 축하합니다^^ 혹시 그 사이에 가격이 바뀌었을까 싶어 보니 아직도 세일 중이네요. 왠지 제가 비싸게 산것 같아서 속이 쓰리기도 했는데 다른 분이라도 저보다 싸게 사시고 달아서 위안이 됩니다.
제가 쓰는거랑 똑같은거네요 ㅎ
다만 저희껀 수압이 너무 쎄서 앞에 수압조절 벨브를 달았답니다. ^^
수압을 낮추는 조절 밸브도 있군요. 처음 봤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기계식 비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4670732 )의 수압이 너무 세서 사용할 때 마다 신중(?)했는데 이걸 달아 좀 낮추면 되겠네요. 덕분에 좋은 팁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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