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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서비스, 정말 너무하네요.

오레오, 2023-10-30 23: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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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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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모를 국내 언론의 편파성때문에 첨 보도한 Vancouver Sun이랑 해서 다 찾아보았는데, 대동소이하네요. 휠체어 서비스를 Third party탓으로 돌리는 정도가 추가되고. 무엇보다 당연히 있어야 할 휠체어 서비스가 없거니와 그렇다고 12열에서 맨 앞까지 기어가게 했다는 'Dehumanized'한 승무원들의 대응이 시간이 한참 지나고 곱씹어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도대체 이 분들은 한결같이 어떤 서비스 마인드로 고객들을 대하는건지.... 예전 2017년의 United의 passenger removal 사건과는 또 다른 분노와 먹먹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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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로 토론토 경유 한국행 한번 이용하고선 다신 안한다 다짐한게 얼마 안되는데 아니나다를까 또..

 

[jtbc] 뇌성마비 승객 기내 휠체어 준비 못해…기어가게 한 캐나다 항공사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65230?cds=news_my

 

정말 진짜 너무하네요. 국적기는 한 나라의 얼굴이기도 한데 진짜 왜 이럴까요.  가만히 지켜보며 기어가게 하다뇨……이게 도대체 뭔….

19 댓글

리버웍

2023-10-30 23:09:08

오죽 하면"에이 개나타!"(견공들에게는 미안) 이겠습니까?

Opeth

2023-10-30 23:29:54

와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네요. 도와주지도 않고 진짜 정신 나간거 아닙니까??

armian98

2023-10-30 23:36:39

와.. 정말 어이가 없네요. 쳐다만 봤다는 10여명의 직원들은 전부 싸이코 패스입니까? 말이 안 나오네요;

bn

2023-10-31 00:38:00

전에 비행기 딜레이됬는데 커넥션이 간당간당해서 혹시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why are you asking me?" 라고 했던 에어개나타 승무원이 기억나는데요. 10명이 모두 내 일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그냥 쳐다만 보고 있지 않았을까요? 

 

제가 기억하는 캐나다 사람들은 모두가 친절한 사람들이었는데 왜 저렇게 된건지...

고나비

2023-10-31 01:36:00

저도 거의 동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비행기 캔슬되어 수백명이 카운터 서있는데 자기 근무 끝났다고 딱 문닫고 가는 직원. 질문하니 "저기 전광판을 보라"고 하는 직원. 이 회사는 어디부터 이렇게 일관되게 잘못된건지 정말 연구하고 싶습니다.

리노

2023-10-30 23:56:50

다음비행 준비해야 하니까 휠체어 가져올 시간이 없으니 니가 알아서 나가라고 했나보네요. 자기들도 입밖으로 내자마자 소송감이라는 느낌이 안왔을까요?

마아일려네어

2023-10-31 00:12:10

글쎄요. 한쪽 입장만 듣고 판단하기에는 섣부르지 않을까 싶네요. 


워낙 진상들이 많은 세상이라…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돌던지기 쉬우니까 여론몰이 해서 진상 더 피우는게 현실이죠. 이런 경우 대상이 개인이 아니니 돌도 더 맘편히 던지겠죠. 근데 승무원들 입장에서는 괜히 들어서 옮겨주다가 잘못해서 다치면 소송 걸리지 않을까요?


분명한건 휠체어가 준비 안되었다는건데, 경위가 밝혀져야겟네요. 

rmc

2023-10-31 07:12:06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3/oct/30/air-canada-wheelchair-disabled-man-drag-himself-off-flight


CAD $2000 바우처준다고 한거보면 에어"개"나타가 잘못한게 맞는것으로 생각됩니다. 

몰디브러버

2023-10-31 11:38:50

그 바우처를 줘도 저같음 저 항공사 영원히 불매할것 같아 의미가 없을것 같아요

Mahidol

2023-10-31 09:38:45

2020년 3월 부터 1년 여 간 운항 하지 않거나, 탈 수 없는 항공권을 공홈에 올려서

일단 결제 하게 한 다음에

출발이 임박하면 스케줄을 취소 하고 돈을 돌려 주지 않은 항공사 입니다.

제이유

2023-10-31 09:41:36

양아치 네요, 누군가 운영부실 돌려막기 한거같네요

Mahidol

2023-10-31 09:50:37

코로나 상황 막 심해지고 나서 처음 몇 주 정도는 여기도 예측 불가 상황 대비가 안 되어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 까 하고

정말 좋게 생각 해 보려 해도 1년 넘게 그 막장 짓을 계속 한 건 다분히 의도 적이라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3-10-31 09:42:30

코비드때 나중에 취소될

확률이 있는 항공편인지

아닌지 골라가면서 발권하던 기억이 ….. 


에어개나타는

정말 악질이에요

Mahidol

2023-10-31 09:55:11

2020-2021 년 기간, 미국 항공사 도 예약 한 그대로 탄 경우는 거의 없기는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원하는 대로 (출도착 공항을 인근 다른 곳으로 바꿔서라도) 스케줄 변경 해 주었고

원한다면 환불도 해 줬지만..

 

AC 는 아예 탈 방법이 없는데 환불을 안 해 주니....

동북부 거주 4인 가족 토론토 환승으로 한국 방문 하시려다가

몇천달러 넘게 물린 분 들 사례 등 등 정말 많았었어요 ;;;;

 

일부 국가 에서 열일하시는 외국인 대상 사기 택시 형님 들도

일단 목적지에는 데려다는 주고서 돈을 뜯어갑니다만 ㅠㅠ 

베루루

2023-10-31 09:39:42

세상에… 제가 예전에 일했던 미국 항공사에도 램프분들이 실수로 손님이 들고 탄 휠체어를 기내 앞까지 못갔다줘서 그 비행기 아웃바운드 1시간반 딜레이 한적 있었는데. 저거는 바우처수준으로 끝내야할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는 보통 항상 휠체어 승객 엄청 주의해야한다는 세뇌받고 일하는데. 휠체어가 준비안되있음 법으로 위반되서 100% 패소한다 들었는데…

calypso

2023-10-31 10:02:16

정말 궁금한데요..에어캐나다는 많은 분들이 언급했듯이 최악의 항공사로 혹평이 많은데 왜 망하지 않을까요...

나드리

2023-10-31 10:40:14

캐나다사람들한텐 별루 크게 문제 없는경우가 많을겁니다. 캐나다 지인이나 친척도 에어캐나다 불만없고 개인적으로 나쁜 경험은 없어요. 지연될때마다 진짜 돈으로 줘서 감사한적도 많고.   서비스 분위긴 나라분위기상 달라서 미국식이나 한국식을 기대하면 쯤 달라요. 갠생각으론 에어캐나다뿐이 아니라 캐나다사람들은 매뉴얼에 있는 내할꺼 다함 나머진 not my problem 분위기가 쯤 있죠. service above and beyond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쯤 적은듯요. 

Wildcats

2023-10-31 11:51:25

제 지인중에도 완전 똑같은 일을 경험한분이 계시는데요, 그래서 좀 알아보니 에어캐나다 union agreement 이 엄청 강합니다. 휠체어는 agreement 상 승무원이 아닌 다른 union (지상직) 밖에 손을 못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른말로하면 휠체어가 게이트 앞에있더라도 승무원이 그걸 가져와서 도와주다간 바로 짤릴수도 있는거죠. 쳐다만 보고있던 "승무원직원"들도 도와주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아도 "못" 도와줬을거에요. 준비를 제대로 못한 회사는 변명의 여지가 없구요. 모든 직원들 union 이 엄청강하다보니 서비스가 별로인건 기정사실같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베루루

2023-10-31 12:00:53

저도 확실한건 아니지만 못도와준다기보단 괜히 휠체어 손님들 잘못되면 직원한테 더 큰 문제 생길수도 있어서 인것도 같습니다. 휠체어 하시는분들도 휠체어 끄는거 따로 트레이닝도 받으시고 생각보다 공항에 장애물이나 hump같은것도 있어서 저도 예전에 급한 나머지 도와드리다 큰일날뻔한적 있어서 그 뒤론 절대 휠체어 안밀었습니다 ㅜㅜ. 또한 휠체어 에이전트 아닌이상 따로 회사에서 보험을 들지 않는것도 이유중 하나일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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