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디스카운트 타이어 - 로테이션 실수

렛츠고, 2023-11-08 13:06:17

조회 수
2428
추천 수
0

한 2주전쯤 디스카운트 타이어에서 로테이션을 받고 워런티까지 함께 샀습니다. 근데 한 5일 정도 지난후부터 운전자 타이어쪽에서 아주미세한 소리가 들려서 타이어에 못이라도 밖혔나해서 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일주일 조금 지난후부터는 운전자석 밑에서 소리가 크게 나기시작하더니 그저께부터는 운전대도 많이 흔들리더군요. 처음에는 타이어라는 생각을 못하고  차에 문제가 있나해서 어짜피 워런티로 고치면된다 싶어서 서비스센터에 연락을했고 차를 보자마자 테크니션이 저보고 차 타이어 수리 맡긴적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로테에션을 했다고 했더니 타이어를 보라고 해서 봤더니 타이어 볼트는 하나 빠져있고 stud는 부러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한 두개정도 볼트는 손가락으로 돌리니 바로 빠지더라고요. 하루정도만 더 탔으면 타이어 빠졌을꺼라고 하더군요...ㅠㅠ 그래서 일단 차는 고치기로했고 디스카운트 타이어에가서 설명을하고 사진도 보여줬더니, 이건 impossble이라며 자기네가 볼트를 제대로 끼지 않았다면 파킹장에서 나가면서 바로 타이어가 빠졌을꺼라고 하네요. 아마도 누군가 차를 훔치려고 했을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요... 혹시 마모님들 중에서 디스카운트 타이어에서 이런 비슷한일을 겪고 수리비를 돌려받으신 케이스가 있을까요? 일단 스토어 매니져가 로테이션한 값은 돌려주고 회사에 클레임은 해준 상태입니다. 

15 댓글

조아마1

2023-11-08 13:23:25

휠너트가 하나 빠지면 그 진동으로 인해 다른 휠너트들도 서서히 느슨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빠진 훨너트의 훨스터드가 부러져 있었다면 그 부러진 이유가 오버토크가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그 오버토크는 디스카운트 타이어에서 줬을수도 있지만 그 이전에 다른 타이어가게서 이미 일어났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혹시 예전에 그 휠스터드를 교체하신 적이 있었나요?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교체했었다면 제품 불량문제일 수도 있거든요.

렛츠고

2023-11-08 13:24:58

아니요. 3개월된 새차입니다...ㅠㅠ

조아마1

2023-11-08 13:27:32

3개월밖에 안된 새차라면 이번이 첫 타이어로테이션이었겠네요.

타이어 가게들이 일반적으로 오버토크를 주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한번에 새 휠스터드를 부러뜨릴 정도로 심하게 주지는 않을텐데요.

혹시 차량제조사 워런티를 받을 수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드리

2023-11-08 15:24:19

샘스에서 뿌려트려서 수리비 받은적 있습니다만 곧장 애기해줘서 알고 있는 문제였긴 한데, 자기네때문에 생긴문제가 아니라고 실랑이를 쯤 해서  매니저랑 쯤 애기를 해야됐었죠. 다른곳에서 수리하고 돈으로 받았죠. 제 경운 사실 짐작껀데 플랫을 고친적이 있는데 거기서 잘못 막끼워논걸 샘스서 모르고 빼다가 뿌러트린거로 짐작을 했긴 했어요. 

디스카운트타이어에서 벌인일론 쯤 않믿기는데요. 하나뿌러져있고 나머지도 손으로 나올정도로 느씀하면 집에갈때 벌써 몬가 소리가 날꺼 같아요. 

렛츠고

2023-11-09 08:24:11

아 그렇군요...차를 산지도 얼마 안되었고 타이어는 건딘적이 없는데 로테이션후 며칠후 일어난 일이라 디스카운트 타이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어서요. 주위에 물어보고 구글을 해보니. 조아마1님께서 말씀하신 오버토크 얘기가 제일 많더라고요. 하나가 부러지고 그다음부터 넛트들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을꺼라고요. 

폭풍

2023-11-09 01:10:25

저도 한 10년전에 wheel stud  한개의 나사산이 다 뭉게 진것을 발견하고, 말로만 듣던 "무식하게 공기압 impact wrench로 조져버려, 토크 렌치는 개나 줘 버려" 리페어 샵 관행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공기압 wrench는 무지막지한 토크가 나오죠...) 명확한 증거가 없기에 따지기도 귀찮아서, 까짓 10불정도 wheel stud 내손으로 사서 교체해 버렸지만, 그후론  정비소에 차 맡길때, wheel rotation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나중에 내가 하려고) 자동차 정비, 진짜 믿고 맞기기 쉽지 않아요. 참고로 타이어 로테이션은 1만 마일정도에 한번 해주면 충분한것 같습니다.  쫌 까다로우신 분들은 로테이션 절대 않하고 닳으면 그냥 4짝 다 갈아 버립니다.

아침에티

2023-11-09 09:14:14

안타까운 경우이십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좀 디테일하게 애기하면

Asian 메이커들 자동차들은 대부분 wheel stud -bolt 구조이고       Europe 메이커들 차들은 Bolt on  차들이 많은데.

 

바퀴교체 작업은 wheel stud 구조가 엄청 편합니다.   stud 에 걸쳐놓고 너트를 돌리기만 하면 되니까.  그런데 이부분에서 타이어샾에서 문제가 많이 생겨요

stud - bolt  구조는 디자인상  Acorn 스타일 nut 를 쓰게 되면 타이어를 걸치고  나사선을 맟춘다음에  임팩트렌치로 돌리는데.      타이어샾에서 그렇게 잘 하지 않더군요

 

그냥 소켓에 너트 넣고  어쩔때는 딴짓해가면서 임팩트 렌치가 멈출때까지 그냥 밀어넣습니다.    운이좋으면  정상적으로 들어가는데.      타이어샾  임펙트렌치가 힘이 좋다보니 나사를 파먹으면서 들어갑니다.      한 몇시간 달리면 스터드 부러지고 너트 날라가지요.

 

저도 이런경우가 한번 있어서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으니 암만 싸위도 백전백패.    

타이어샾에서는 이게 오히려 좋은게   이런 경우로 오면   고객들이 위험하다 느껴서 어쩔수 없이 비싼돈을 내고 스터드 까지 교체.  휠빠진 상태로 다닐수 없으니.

 

결론은 타이어가 한번 뺀뒤 다시 볼트가 들어갈때    

특별히 Asia 메이커들  stud-bolt 구조는 너트가 잘들어 갔는지 여러번 확인 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귀찮지만 로테이션 할일 있으면 제가 합니다.

렛츠고

2023-11-09 12:23:51

동네 히스패닉 샾에가도 20불이면 하는걸 디스카운트 타이어 같은데서 이렇게 못할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ㅠㅠ 

아침에티

2023-11-09 12:44:17

저는 야매로 하는 히스패닉 타이어 샾도 가끔 가는데 오히려 인디샾들이 훨씬 꼼꼼하게 잘 해줍니다.   큰 타이어 샾에서 타이어만 하는 친구들은 페이를 많이 주지 않기 때문에 별로 꼼꼼하지 않습니다.

쎄쎄쎄

2023-11-09 13:02:53

너트 볼트가 어떤건지도 모르는데 이건 어떻게 확인하나요 ㄷㄷ 주기적으로 로테이션하는데 갑자기 두렵네요;; 운전하다가 타이어 날아갈까봐 ㅠ

아침에티

2023-11-09 13:43:22

뭐 흔한경우는 아닙니다.   한마디로  운이없는 경우입니다.  .  Europe maker 들 차이시면 실수할 확률이 좀 떨어지고 (Bolt On 타입이라서),   Asia Maker 들 차량이시면 로테이션 하고   육안으로  몇일정도 관심을 가지고 휠 넛 구멍에 그대로 잘있는지 손가락으로 한번씩 눌러 보고 돌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쎄쎄쎄

2023-11-09 14:29:17

감사합니다

낙동강

2023-11-09 13:06:29

혹시 바퀴에 휠락은 없나요?  휠락이 있으면 훔치려고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3개월 정도 밖에 안 된 차면 대부분 딜러로 갈 꺼 같은데 그게 아닌가봐요.

라이트닝

2023-11-09 14:49:00

제가 방문했던 Lake Forest, CA 지점 (OC, Irvine 근처) Discount tire는 지켜보니 임팩트로 대충 조이고 토크 렌치로 최종으로 맞추더라고요.
Costco tire center도 옆에서 지켜보니 같은 방식으로 작업했고요.
Costco의 경우는 100mile 정도 더 타고 토크 확인하러 오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따로 안기다리고 옆에 차 주차하고 조여주긴 하더군요.

스페어 타이어 갈면서 돌려보니 토크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더군요.
생각보다 잘 풀려서 오히려 놀랐습니다.
이전에 들은 기억으로는 풀기 힘들어서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발로 밟았다느니 올라탔다느니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리 길지 않은 차량 비치용 렌치로 한 번에 바로 풀리더군요.
이게 적정 토크겠죠.

Toyota dealer에서 로테이션 마지막으로 했는데 거기도 작업은 잘하는 것 같네요.

제가 간 곳은 지금까지 크게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땅부자

2023-11-09 22:58:55

저 지난주에 동네 America’s Tire 가서 타이어를 모두 교체했는데 (유리 넘어로 지켜보고 있었음) 우왕좌왕 하더니 매니저가 차를 인계해주면서 lug nut 하나를 못끼운다고 자기네 지정바디샵으로 리퍼해주더라구요. 저에게 클레임폼 주는거 보고 가끔 있는 일이구나 생각했어요.

저는 다행히도 타이어샵에서 고치는거 페이해주었습니다

목록

Page 1 / 385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84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06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67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286
new 115499

The Luxury Collection Manhattan Midtown (구 콘래드 뉴욕 미드타운) 저렴하게 포인트방 풀림

| 정보-호텔 19
  • file
느끼부엉 2024-06-26 930
new 115498

매리어트 비지니스 카드, 오픈 질문드립니다!

| 질문-카드 1
Nana 2024-06-26 142
updated 115497

Hilton grand vacation 프로모 참석해보신 분 계신가요?

| 질문-호텔 5
서부동부 2024-06-24 440
new 115496

아내의 솔로 생일 코스 추천

| 잡담 6
엔성 2024-06-26 798
new 115495

인천공항 운항차질 조심하세요 (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이 인천공항으로)

| 정보-항공 3
physi 2024-06-26 1218
new 115494

델타 댄공에 뉴왁 취항 요청이라고 기사가 나왔네요

| 정보-항공 9
Junsa898 2024-06-26 838
new 115493

메르세데스벤츠 EQS 가격 폭락

| 질문-기타 7
달달커피 2024-06-26 2125
new 115492

콜로라도 킹수퍼(크로거계열) 주차장 크랙에 걸려서 넘어졌어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4
  • file
도시인 2024-06-26 448
updated 115491

Judge 하지 마! 귓구멍에 공구리를 치자!

| 잡담 11
달라스초이 2024-06-25 2193
updated 115490

전기차 리스 월 200불대 2024 아이오닉5

| 잡담 32
아보카도빵 2024-05-08 7669
updated 115489

치아 교정: 3군데 모두 다른 의견인데 도움을 부탁드릴께요. (사진포함)

| 질문-기타 20
  • file
playoff 2024-06-25 1188
updated 115488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8호 두번째 A frame 캐빈 이야기

| 정보-부동산 19
  • file
사과 2024-06-25 1196
new 115487

YYC Aspire 라운지 사용후기+ 보너스 사진 한장(루이스 호수)

| 후기 2
  • file
낮은마음 2024-06-26 295
new 115486

8월 뉴욕 여행 - 호텔 포숙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호텔 2
하이핸드 2024-06-26 261
new 115485

United항공 국내선 탈때 basic economy…

| 질문-항공 4
부에나팍 2024-06-26 761
updated 115484

[잡담] 점점 올라가는 미국 인터넷 비용

| 잡담 49
다반향초 2024-06-25 4209
updated 115483

토트넘 (tottenham hotspur) 경기, 티켓 사는 팁. + 2024-2025 리그 스케줄 나왔습니다.!

| 질문-기타 126
  • file
Hoosiers 2022-10-24 12441
new 115482

집 에어컨의 뎀퍼 작동법에 대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DIY 2
  • file
P8PILOT 2024-06-26 303
new 115481

저의 카드 현황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카드 5
오전10시 2024-06-26 440
new 115480

Element Harrison Newark 호텔 후기 (feat. Prudential Center에서 콘서트)

| 정보-호텔
  • file
미미쌀 2024-06-26 142
updated 115479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기 - 관광과 먹방 그 중간 어디쯤

| 여행기 107
  • file
AQuaNtum 2023-01-30 5613
updated 115478

가볍게 써보는 카보 여행기 - The Cape, A Thompson Hotel, by Hyatt

| 여행기 43
  • file
AQuaNtum 2024-06-17 1937
updated 115477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25
소녀시대 2022-11-28 3230
new 115476

Southwest 환승 1시간으로 충분할까요?(수하물 이동 포함)

| 질문-항공 4
보람찬 2024-06-26 250
new 115475

1. 어바인 여행 후기 pt.1

| 정보-여행 2
  • file
봄설 2024-06-26 1489
updated 115474

[업뎃 - 스페인만] 슬슬 다시 시동걸어보는 2025년 포르투갈/스페인 남부 여행 계획짜기

| 질문-여행 19
돈쓰는선비 2024-05-13 2254
updated 115473

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8
3대500g 2024-05-30 4152
updated 115472

집 보험을 바꿨더니 리펀드가 왔습니다 Escrow Balance 질문입니다

| 질문-기타 6
알파카랑 2024-06-24 1181
updated 115471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30
바이올렛 2019-03-18 215880
updated 115470

북미 투어오는 아이유 티켓 싸게 사는법 (feat. NBA, MLB)

| 정보-기타 16
  • file
MilkSports 2024-06-24 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