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O 53분 환승

연결 발권으로 United 에서 United 로 환승하시는거면 53분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 도착하는 당일에  아주 중요한 일정이 있다던가 하면 하루 일찍갈것 같고요.

저라면 편안하게 전날 도착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sfo가 트래픽에 비해 공항 면적이 작아서 그런지 랜딩하고도 밀리는경우가 많은데 살짝만 밀려도 아슬아슬 해 보이네요. 

한티켓이고 비행기 놓쳐서 다음날 도착도 괜찮으시면 53분 택할거같아요. 새벽비행기는 딜레이도 적은편이고 실제로 더 짧은 환승도 해봤어요. 

SFO가 큰 공항은 아니고 터미널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서 충분히 가능은 한데 53분이면 사실상 첫 비행기에서 내리실 때면 다음 비행기가 탑승 시작입니다. 다만 첫 비행기에 딜레이가 있으면 거의 무조건 놓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나이티드- 아시아나 혹은 유나이티드- 유나이티드면 정시출도착만 하면 사람 환승은 별 문제 없을텐데 짐이 옮겨탈 수 있으려나 싶네요. Priority 이런 거 붙여준다고 해도 좀 쫄릴 것 같아요.

저라면 수하물 있으면 전날밤, 없으면 현재일정으로 가겠습니다.

여기 다른분들 대답도 보시면 될것 같아요. ua 한국행 비행기가 오전출발이라 짧은 경유 표를 많이 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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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와이프가 유나이티드 - 아시아나로  솔렉 - 샌프란 - 인천으로 1시간15분 경유로 다녀왔는데 엄청 촉박했다고 하더라구요 

동선이 또 유난히 길었다고...

이게 참 답이 없는 문제인데요. 저의 경우에는 이렇게 대처합니다.

- 첫날 중요한 일정이 있는 경우에는 그냥 전날 가서 하루 자고 출발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일 출발 하구요.

- 반드시 Trip Delay Reimbursement Benefit이 있는 카드로 결제합니다. 이거 없이 첫 비행기가 날씨 등 항공사 귀책이 아닌 사유로 딜레이되면 숙박이나 식사 등 추가 비용을 그대로 떠안게 될 수 있거든요.. 

- 비행기 안에서 United 앱으로 환승 동선을 미리 체크합니다. SFO 공항의 경우에는 꽤 자세하게 환승 동선이 나오기 때문에 내린 다음 헤메지 않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SFO는 유나이티드-유나이티드 환승이 기차같은거 탈 필요가 없이 굉장히 쉬운 편이긴 한데요, 만약 운 나쁘게 첫 비행기가 E/F 게이트 끝 쪽 혹은 최악의 경우 D게이트에 걸리면 G게이트까지 엄청 걸어야 하긴 합니다.

촉박한건 맞는데 sfo 근처 호텔이 그리 싼편은 아니지요... 그렇다고 모텔에서 잘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딜레이만 안된다면 충분히 가능하고, sfo-icn 노선은 짧은 환승하는 탑승객 또한 많아 gate agent가 어느정도 고려를 해줄거에요. 그리고 만약 아슬하게 놓치시면 11:30am 출발하는 아시아나로 바꿔달라 하면 해줄겁니다 (장담은 못하지만 3월은 비수기라서 자리는 있을거에요.) 하지만 이날 비행기를 못타면 큰일난다! 싶으시면 돈 더 내시더라도 맘 편히 전날 가는게 최고일것 같아요.

자주 이용하는 구간인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제일 뒷자리에서 내려도 시간 충분할 정도의 거리이고 공항이 안바쁩니다.

국내선에서 국제선 최소연결은 45분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결발권은 놓치더라도 다른 항공편으로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문제는 휴스턴 출발 비행편 MCT가 1시간 이내 컨넥션인데 웬만하면 국제선 출발 20분 이전 컷오프가 규정이라 이론상으로는 환승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