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주소지에 문제가 있네요. 이곳저곳 검색을 해봐도 방법을 찾을 수 없어, 혹시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이 계실까 하여 질문글을 남깁니다.
이사를 하면서 받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A. 7777 Mamo st, A city, 77777
하지만, USPS에서 CoA (change of address)를 하려해도 주소가 valid 하지 않다 하고, dmv 등 주소이전을 하려 해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새 주소를 등록해야 한다고 해서 약 10일 전 USPS에 방문해서 신청을 했음에도 아직 바뀐 게 없습니다.
현재 USPS 통한 우편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Amazon 등을 통한 택배는 직접 USPS office에서 수령중입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제 집의 관할 우체국은 B 도시이며, 아래와 같은 주소로 설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웃에게 물어보니 역시 B주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B. 7777 Mamo st, B city, 88888
현상황을 요약하자면,
1. 현재 전기/물/인터넷 등 유틸리티는 A 주소로 청구되고, 납부하고 있습니다.
2. USPS 를 통한 우편은 A주소로는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UPS 배송은 A 주소로 잘 들어옵니다.
3. 구글맵은 A, B 주소로 제 집을 찾아줍니다. 하지만 애플맵은 B주소로 제 집을 찾아주지 못합니다.
아래는 제 질문입니다.
제 official한 주소는 뭘까요? B일까요?
- 주소이전 신고 외에도 현재 아이들 학교, 새로 구입할 자동차 등록 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는 도시에 따라 세금도 다른데, 어떤 주소를 써야 하나요?
- 이래저래 공식적으로 먹히는 주소는 B인데, 그렇게 알고 살면 될까요? 지도 위치상으로는 A city에 속한 것으로 보입니다. (A와 B도시의 경계에 있긴 합니다만)
도시가 다른 경우까지는 아닌데, 저는 parcel 하나를 쪼개서 두개로 만든 집에 사는데, 제 주소가 새로 생긴 주소라서 처음 이사왔을 때 불편했습니다.
주소 자동완성하면 저희 주소는 한동안 안 떴었고요. 그래서 인터넷 서비스 신청할 때도 애먹었었습니다. 서비스 지역이 아니라고 해서요.
그러다 6개월인지 1년인지 잊고 지냈더니 언젠가부터 뜨더라고요.
일단 USPS상에 정확한 주소가 등록되어 있고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그 주소로 change of address를 하시고 그냥 잊으셔야 할 듯 합니다.
연말에 등록신청을 해두긴 했는데, 아직 반영이 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사 후 10일 내로 dmv나 uscis 등에 보고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제 곧 10일이 지날 예정이라 걱정이 됩니다.
새집은 주소가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옆집은 zip 코드가 잘못나와서 엄청 꼬였더군요.
이웃집이 B시티라면 B가 맞을꺼에요.
카운티 웹페이지에 들어가보니 A city라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공식주소는 A이고, 메일링주소는 B라고 이해해야 할까요?
하지만 그렇다면, 주소이전 신고는 어느 주소로 해야 할까요? A 주소는 아예 입력이 안되는 상황이거든요.. B로 신고해 두고, 나중에 A 주소가 반영되면, 그때 바꾸면 될까요?
신규 주택이 주소지가 틀리는 경우가 꽤 흔해서…
카운티에 한번 연락해보세요.
주소가 꼬이면 생각보다 불편한일이 많아서 잘 정리하세요.
함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급해주신대로 등록은 이미 했는데, 언제 반영이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이사 후 주소 신고와, 조만간 새로 구입해야 할 자동차의 등록지 부분입니다. (도시에 따라 세금도 달라질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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