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로벌리스트 달고 간 첫 숙박이라 기대했는데 스윗 업글은 어려웠지만 기대만큼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클럽라운지 음식도 가짓수가 본 적 없이 많았고
사우나나 룸에서 보이는 뷰도 만족스러웠어요.
문제는 제가 이전 그랜드하얏 서울 투숙했을 때 호텔 카테고리 4였었는데요.
프리나잇으로 예약이 되길래 아무 의심 없이 여전히 카테고리 4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60박을 채우면 나오는 7까지 쓸 수 있는 프리나잇이 있었고 저는 그걸 사용해서 예약을 했던 거더라구요.
그랜드하얏 너무 만족스럽긴 했지만
7까지 쓸 수 있는 걸 5 호텔에서 쓴 게 너무 아쉬워서 혹시 포숙으로 변경 가능한 지 호텔에 문의했습니다.
직원분은 체크인 당시에도 정말 친절하셨는데, 제 속상한 마음을 잘 이해해주셨지만 체크인 이후라 결제수단 변경이 어려울 것 같다고 안내해주셨어요.
체크인 전이면 가능하지만 체크인 후에는 이미 어워드가 사용처리됐기 때문에 변경이 안 될 것 같다구요.
하지만 조금 더 알아보고 전화주신다고 했고 다행히 결과는 가능입니다.
직원분이 먼저 그랜드 클럽에 문의했는데 거기서는 불가하다고 했고, 다시 본사에 추가 문의하니 본사에서는 가능하다고 변경 처리해주었다고 합니다.
체크인 당시 룸 업글을 받았는데 포인트는 스탠다드 가격으로 2만 포인트 차감되었고 사용했던 1-7 어워드는 다시 받는 데에 며칠 걸릴 수 있다고 안내 받았지만, 실제로는 몇 시간 안 되어 바로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충분히 즐겼으니 됐다 싶으면서도 카테고리 7 호텔이 아쉬워서 속상했었는데 처리를 잘 도와주셔서 감사했었습니다.
혹시나 비슷한 경험하실 수 있는 마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전에 비슷한경험이 한번 있었는데 (포인트 차감하려 했는데 숙박권으로 계산된) 처리가 불가능해서 포기한 기억이 있네요. 급하게 예약하긴 했지만 Hyatt app interface 가 좀 불확실한게 아닌가 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운이 좋으셨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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