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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항공의 경쟁력 관련 뉴스

Heesohn | 2012.02.12 15:21: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조만간 싱가폴 항공 탈 일도 있을 거 같고 다들 싱가폴 항공 칭찬을 하시길래 좀 찾아봤는데 아래와 같은 경쟁력이 있군요.

글로 봐서는 모르겠고 한번 직접 타 봐야 알 거 같습니다..

세계 최장거리 논스탑 노선인 싱가포르 - 뉴욕 노선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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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외항사 항공사 - 싱가포르항공 경쟁력의 비밀은?

 

싱가포르항공은 매년 영국의 권위 있는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하는 항공사 품질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고 있다. 
세계 300여 항공사 중에서 별 5개를 받는 곳은 5~6곳 정도에 불과하다. 심지어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마저 싱가포르항공의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올까? 

◆객실 승무원 정년은 5년

싱가포르항공은 매년 1000여 명의 승무원을 새로 뽑는다. 남녀 승무원은 모두 5년 임기의 계약직이다. 회사가 요구하는 서비스 수준을 맞추지 못한 승무원은 재계약에서 탈락한다. 
나이 제한이 따로 없는데도 비교적 젊은 승무원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승무원 평가는 회사 자체 시험과 고객들의 반응을 종합해 이뤄진다. 이 회사는 매 분기마다 2만5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펼친다. 발권·예약·기내서비스 등 
항목별로 지수를 매기는 것이다. 평가에서 탈락하면 재교육을 받아서 다시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아예 짐을 싸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싱가포르 본사에 있는 교육센터에는 실물과 흡사한 여객기는 물론이고, 거센 파도가 치는 대형 풀까지 마련돼 있다.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키는 훈련을 위해서다. 교육훈련이 힘들어 중도에 포기하는 승무원도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항공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한다. 
이 회사는 1970년대부터 이코노미석에서도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기내식은 출발 도시를 기준으로 한 현지식과 양식 메뉴를 준비한다. 예를 들어 한국 노선에는 불고기와 산적, 고추장, 김치 등을 마련하는 식이다. 
기내식 개발에는 호주의 매트 모란(Moran), 영국의 고든 램시(Ramsay), 프랑스의 조르주 블랑(Blanc) 등 각국의 유명 요리사가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또 승객들이 원하는 영화와 음악·게임 등을 골라 즐기는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노트북이 없어도 각 좌석에 메모리카드만 꽂으면 
기내에서도 문서작성과 표 계산 작업이 가능하다. 따뜻한 물수건과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것은 직원들의 자발적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유니폼은 피에르 발망, 식기는 지방시 등 유명 회사에 디자인을 맡기는 것도 특징이다.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항공업계 리더

싱가포르항공은 국영투자회사인 테마섹이 최대 주주다. 하지만, 테마섹은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정부 관리나 정치인이 싱가포르항공 경영진으로 오는 낙하산식 인사도 없다. 
사장은 공모로 뽑는다. 추춘셍(Chew Choon Seng) CEO는 30년 이상 싱가포르항공에 근무한 뒤 공모를 거쳐 최고경영자가 됐다.

추춘셍 CEO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공격적인 시도를 통해 항공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1984년 영국 런던에서 싱가포르까지 논스톱 운항을 처음 성공했고, 2004년에는 세계 최장 구간인 싱가포르~뉴욕 구간의 논스톱 운항을 시작했다.

최신 기종의 비행기를 빨리 도입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싱가포르항공이 보유한 여객기의 평균 운항 수명은 6년 7개월로, 10년 이상 오래된 여객기가 많은 다른 항공사와 비교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도 작년 10월 싱가포르항공이 처음으로 싱가포르~시드니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했다.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측은 
A380 기종의 첫 구매자인 싱가포르항공에 1년간 이 여객기를 전 세계에서 독점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싱가포르항공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리스크 테이커(risk taker)'로서 국제 항공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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