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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처음으로 겪은 vehicle burglary 공유하기 위해 적습니다. 특히 여기 마모에서 AMEX Premium car rental protection 관한 논의도 있었고, 파파구스님의 요청도 있고 해서 후기를 올립니다. 일이 마무리 후에 올릴까 했는데 그때가 되면 개인적으로 바빠질 같아, 일이 진행 되는 대로 원글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전

AMEX Premium car rental protection (APCP) 이미 오래 전에 가입한 상태였습니다. 이번 경우 아멕스 카드 (AMEX SPG) 어카운트는 아내 이름으로 되어 있고, 저는 authorized user이구요, 렌터카는 제가 renter 였구, 아내 역시 additional driver 등록된 경우였습니다.

 

사고 당일 (4/29/13)

차는 마이애미 공항 Budget에서 빌렸습니다.  처음으로 회사를 이용했는데, 혹시 마이애미 가시는 분들은 다른 회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이애미 다운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운 Hobie Beach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도로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불과 20 -30 미터 떨어진 해변에서 20분정도 사진도 찍고 걸었던 같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 탓에 주차장에 차도 거의 없었고, 사람이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지도 않는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차를 떠날 뒷좌석 위에 여러 장의 지도와 함께 canon 마크가 선명한 카메라 백팩을 두고 내렸습니다. 가방안에는 Canon Rebel XT, Canon 250mm Zoom lens 카메라 관련 물품들이 들어 있었던 같습니다. 사실을 외에 다른 물건이 있었는데 아직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지도….

 

Vent glass라고 뒷문에 붙어 있는 삼각형의 오르내리지 않는 작은 유리가 있습니다. 그것만 깨고 가방을 가지고 갔더군요. 911 전화하고 있는 중에 마침 순찰을 돌던 경찰차가 지나가서 바로 신고를 했습니다. 조사를 하긴 하겠지만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그리고 뒷좌석에 물건두고 내리지 말라고 다시 주의를 들었습니다.

자리에서 바로 AMEX에도 전화를 했습니다. APCP 것은 아니고 AMEX SPG 번호로 전화 했고, 차량 파손과 관련해서 렌터카 회사에서 변상을 요청하면 AMEX card 사용하라는 주의를 들었습니다. 차는 다시 공항까지 돌아가서 다른 차로 교체했습니다.

 

사고 3

본래 계획된 여행을 마치고 차를 반납하고 돌아왔습니다.

 

사고 4

AMEX account 아직 아무런 차지도 없었습니다. 렌터카 회사에서도 APCP $24.95도.

APCP claim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https://yourcarrentalclaim.com/amexclaimentry/default.aspx)

요구하는 정보중 렌터카 회사의 claim No. 있었는데 렌터카 회사에 전화를 하니 이미 업무시간이 끝난 였습니다.  어쩔수 없이 주말 지나고 처리하기로 합니다.

 

사고 7

먼저 렌터카 회사 클레임 부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사고난 차에 관한 기록은 있는데 아직 처리가 되지 않아 클레임 번호가 부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렌터카 회사 클레임 번호 없이 APCP claim 인터넷으로 제출했습니다. 사고 내용을 500 (500단어가 아닙니다), 분실물에 대해서 80자로 적으라는데 너무 짧아서 자세히 적을 수가 없었습니다.

Submit 하면 바로APCP claim No. 부여합니다. Specialist 전화를 한다는데 6시간이 지날때까지 전화는 없었습니다.

Case report 카피 받기 위해 경찰서에도 전화를 합니다. 거기도 아직 시스템에 올라와 있지 않다고 며칠후에 다시 전화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역시 느려터진 미국애들 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AMEX account에는 본래 빌렸던 렌터카의 사용 금액과 APCP $24.95 차지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얼마나 어려움없이 처리를 해줄지, Loss of usage를 어떻게 처리할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한편 제 자동차 보험회사에도 연락을 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1차 update....

사고 후 8일

 APCP claim status을 확인해 보니 AMEX에서 필요하다는 서류 목록이 쭉 나옵니다. 한 20여 가지가 되는데 대부분이 렌트카 회사에서 받아야 하는 것이어서 AMEX에서 직접 컨택한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도난당한 물품 (personal effects item)이 있었는데 홈오너 보험 정보를 요구합니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APCP의 차에 관한 커버는 primary가 되지만 도난당한 물품에 관한것은 secondary 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도 웹에는  Up to $5,000 for excess personal property coverage 라고 선전하는데 약간은 속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전체 도난당한 물품의 구입 금액이 제 집보험의 디덕터블 ($1000) 을 몇십불 오버하는데 이걸 계속 클레임 해야하는지 아닌지 궁금해집니다.  


2 댓글

cashback

2013-05-06 18:45:26

욕보셨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자동차 유리중에 가장 깨기 쉬운 유리가 바로 그 삼각형의 유리입니다. 다른 큰 유리는 의외로 깨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한번은 부랑자가 모든 차유리에 온갖 기스를 다내고 결국은 그 삼각형유리를 깨고 물건을 가져가는 바람에 유리가는 비용이 더 나왔습니다. 미루어 보아 Kville님의 경우 자동차 전문털이범이 작정하고 가져간듯하네요.

locke

2013-05-06 19:51:11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물건만 잃어버리고, 다른 큰 사고는 없었다니 다행이네요. 클레임들도 별 탈 없이 스무스하게 해결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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