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수도관에서 이상한소리가 날때 (water hammer)

일단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Water hammering은 수도 밸브를 열고 닫을 때 수도관 내의 급격한 유속 변화로 충격파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충격파를 상쇄하기 위해 배관 내에 air pocket을 만들도록 하기도 하며 water hammer arrestor를 설치해 piston 또는 bellow가 충격을 상쇄시키기도 합니다.

근데, 몇 년을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hammering 문제가 생겼다면 water pressure regulator (WPR) 의 기능이 떨어져 수압이 높아졌을 가능성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위 사진의 파란 태그가 있는 밸브가 WPR이고 위 부분의 screw를 돌려 압력 조절이 가능합니다. Screw를 돌려도 압력이 낮춰지지 않는다면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전문가인분들이 많으셔서..제 질문도...전 물이 이층 화장실 싱크에서 내려갈때 햄버링이 있어요..물 틀때는 없습니다...이런건 벽을 뜯지 않고 어찌 고칠방법이 없을까요?

집안 여기저기 물압력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수압계로 간단히 됩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water pressure regulator 가능성이 큽니다. 이게 실은 자주 갈아야 하더라구요.  

구글링해보니, 수명이 10 ~ 15년.  거의 소모품.

사진보니 꽤 오래되 보이네요.

소음의 원인이 water hammering 때문이었다면 다시 돌아올겁니다. 집안의 배관내부 어딘가에 air pocket이 만들어져서 arrester역할을 하는걸로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 air pocket이 사라지면 다시 소리가 돌아오게 되죠. 설치하신 water hammer arrestor가 불량이거나 다른 요인 때문일 듯 싶네요.

Water hammering 이 다시 돌아오면 water pressure regulator 를 갈아 보아야 하겠군요. 이것이 집지은뒤 한번도 안갈았으니 22년이 되었읍니다. 

regulator 갈면 되요. 저희도 그랬어요.

Water hammering 계속 놔두게 되면 일이 커지게 되려나요??

계속 놔두면 파이프 연결부분이 않좋아지고 누수가 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