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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신용카드 발급 후기

SCV, 2024-02-25 14:31:41

조회 수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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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일모아/레딧/유튜브 참고하면서 신용카드 발급받은 기록과 그 과정에서 고려했던 기준들 공유해 봅니다.

 

2017 Chase checking / savings account

(5년간 미국 외 거주)

2022.01 Discover it (1/24)

2022.02 Chase Freedom Unlimited (2/24)

2022.12 Chase Sapphire Preferred (3/24)

2022.12 BILT (4/24)

2023.06 Chase Hyatt (5/24)

2024.01 Chase Ink Business Cash (4/24)

 

아래는 제가 지금까지 신용카드 오픈을 고려할 때 따져봤던 기준들입니다.

절대적인 기준까지는 아니고 답이 no여도 상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면 넘어갔습니다.

 

0. 내가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있는가

카드 혜택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가장 단순한 캐시백부터 (파트너 전환 가능한) 포인트 적립, 항공사/호텔 혜택 등. 항공사/호텔 제휴 카드들은 브랜드 충성고객이 아니면 받는 혜택보다 연회비가 더 나갈 것 같아서 우선순위를 낮췄습니다. 맨 처음 연 Discover는 신용기록이 없을 때 열어주는 카드였고 CFU는 preselected 오퍼가 와서 바로 열었습니다. 만약 CFU 오퍼가 더 일찍 나왔으면 Discover는 만들지 않았을 겁니다.

여기까지가 입문과정이었고 CSP부터가 본격적인 마적질 시작입니다.

CSP는 포인트 전환, BILT는 rent로 수수료 없이 포인트 적립, Hyatt는 호텔 멤버십 혜택, Ink Cash는 사인업 보너스가 고려한 혜택입니다.

 

1. 카드 혜택을 누리는 데 들어가는 노력이 적은가

저는 카드 혜택은 많이 받고 싶지만 그렇다고 이 혜택 받으려면 주기적으로 어디서 뭐 해야 하고 이런 생각할 거리를 평소에 달고 사는 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삶이 좋아요. 많이들 가지고 계시는 Amex Gold / Platinum 카드들도 좋은 카드들이지만 매달 주어지는 크레딧 혜택을 보려면 행동 패턴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배제했습니다.

BILT가 rent 포인트 적립에 월 5회 이상 사용 조건이 들어가는데 rent / utility / 통신요금 / 인터넷 자동이체 해 두고 1회만 사용하면 되게 했습니다.

Hyatt 카드가 써먹기 가장 귀찮은 카드인데 출장이나 여행은 어차피 있는 일이니까 여기서 예외로 들어갑니다.

 

2. 장기보유해도 좋은 카드인가

아직은 1~2년 뒤에 닫을 카드는 당분간은 만들 생각이 없어서 가급적이면 연회비 없는 카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3. 기존에 보유한 카드들과 역할이 겹치지 않고 조합 시너지가 있는가

체이스 카드들은 CSP나 CSR이 있으면 포인트 모아서 쓸 수 있고  BILT는 포인트 전환 파트너가 체이스 파트너와 많이 겹쳐서 같이 쓰기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만든 Ink Cash 카드 5X 적립 카테고리가 기존 BILT랑 자동이체 내용이랑 겹치는데 잉크로 옮기고 BILT를 좀 더 신경써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통신요금은 BILT가 보험 혜택이 있으니 놔뒀구요.

 

주 사용 카테고리로 분류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Discover It - 쿼터당 5% 적립 카테고리 보고 그때그때 결정

CFU - 일반

CSP - 식당 / 여행

BILT - 식당 / rent / 통신요금 / 매달 1일

Hyatt - 여행지 숙박

Ink Cash - utility / office

 

4. 향후 플랜

비행기 탈 일이 더 많아지면 라운지용으로 CSP -> CSR 로 전환할 수도 있고 Venture X 딜 따라 신청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Ritz Carlton 카드가 끌리긴 하지만 이미 호텔 카드로 Hyatt가 있어서 당분간은 만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끔 호텔 카드 너무 성급하게 만들었나 후회는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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