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 겨울 런던 여행 후기 써볼까합니다. 혹시나 겨울 크리스마스 기간때 런던 여행 계획하고 계신분들께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토트넘은 따로 빼서 얘기 해보려합니다.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또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전 해외에서 한국분들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제 이번 여행의 목적이 손흥민선수 경기 관람이였기때문에 처음 일정도 최소 2경기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날짜 조율을 했고 EPL은 경기날짜가 조금씩은 변경되는 것 같더군요 특히나 연말에. 저희도 눈물을 머금고 인당 50불내서 비행기 티켓도 바꿔야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정경기와 홈경기 이렇게 볼 수 있었고 각 다른 매력의 재밌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플렉시 글라스 앞은 원정팀 선수좌석입니다)
저도 이번에 여행준비하면서 그리고 직접가서 배운게 많기때문에..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제가 아는선에서 답 해드릴게요 댓글 남겨주세요.
그외 런던 관광지는 많은 후기도 있고 네이버등에서 쉽게 배우실 수 있기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런던에 6박이상 있어서 한국여행사를 통한 근교투어를 하나 하긴했는데요 (옥스포드, 콧츠월드, 스톤헨지를 하루에 찍는). 스톤헨지는 워낙 미스터리다 뭐다 유명해서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러다가 이왕이면 다른곳도? 해서 이렇게 세군데를 들리는 투어인데 솔직히 그렇게 유익하거나 좋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각 관광지가 그렇게 대단하거나 이쁘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한국사이트에서 추천하는 런던맛집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가성비 스테이크집이나 런던맛집에 항상 언급되는 인도음식점등은 미국거주자로써는 집앞에 스테이크집이 떠오르고 퇴근하면서 들리는 인도 테이크아웃집이 생각나는 그런 경험이었네요. 토트넘 구장의 샐러드가 맛있던게 생각이나네요 ㅋㅋ
정말 글쓰는데 한나절이 걸리는거 같은데요. 이제 그만 줄이겠습니다.
그라운드 레벨에서 직관... 부럽네요.ㅎ 마일도 모자라고 시간도 없어서 저는 내일 아침 경기 그냥 Peacock으로 봅니다.
Once in a lifetime이라고 생각하고 무리해서 갔는데 잘 다녀왔다싶었어요. 또 손흥민같은 선수가 나오기 쉽지 않고요. 지금이라도 크레딧카드를 열으셔서 마일을.. ㅎㅎ
Black friers 호텔 좋죠? 저도 담에 가족 여행으로 런던가더라도 여기로 할 것 같아요. 위치도 좋고 런던 치고는 방이 비교적 큰 편이라서요. 특히 교통이 넘 좋아요. 토트넘 경기는 다시 보러가고 싶어요. 아직도 그 감동은 잊을수가 없어요 ㅜㅜ
저번에 후기 써주신 덕분에 더 확신을 가지고 예약할 수 있었어요. 교통편 써주신것도 더움이 많이됐답니다. 저도 축구경기는 다시 가고 싶은데ㅎㅎ 런던은 한번으로 충분한거같은 .. ㅋㅋㅋ
너무 가고 싶은데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는 미국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모양 있는 신용카드로 탑승하면 되나요?
토트넘 홈경기 가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면 가시는 길은 일찍가시면 버스나 언더그라운드 이용하시면 되는데 애매한 시간에 가시면 도로 막아놓아서 엄청 걷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가거나 돌아올때 오버그라운드를 이용하시면 5분정도 걷습니다.
Overground 역인 Liverpool Street 에서 Cheshunt 방향 기차를 타시고 White Hart Line역에 내리면 경기장까지 5분정도 걸립니다.보통 리버풀 역 5번 platform에서 출발합니다.
오버그라운드 기차도 런던에서 버스나 전철이용할때 쓰는 와이파이그림 있는 신용카드로(오이스트카드 도 가능) 들어갈때 단말기 그림에 클릭하시고 꼭 도착후 나올때 한번 더 클릭 하시면 됩니다.
갈때는 경기 3시간전에 가서인지 쉽게 갔고 돌아올때는 경기끝나고 30분지나 나왔는데 순서대로 줄 잘서서 30분정도 기달려 기차를 탄것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번시즌 끝나기전에 가보려고 계획 중인데 팁 알려주신대로 잘 찾아가 보겠습니다!
브라이튼 경기 "리셀사이트에서 2인연석 1400USD". 왜 홈경기보다 크게 차이가 난걸까요? 자리가 좋아서 였을지 궁금하네요.
보통 경기장 좌석의 10%정도가 원정팀에게 할당되는거 같아요. 2만석이면 2천석만 원정팀한테 준다는건데 오래전부터 서포터였던 골수팬들한테만 구매기회가 주어져요. 그만큼 자리도 없는데 수요가 많아서 가격이 비쌌어요. 그리고 저는 2연석을 원해서 싱글좌석보단 최소한 30퍼는 웃돈주고 구매했어요. 그리고 런던에서 가까운 원정경기라 이것도 가격상승의 원인이였던거 같기도해요.
원정석이 너무 비싸서 그냥 홈팀석에 앉으시는 한국팬분들도 있는데 조심해야하고 (토트넘 응원하면 예의가 아니고 위험하기도하고요). 실제로 태극기 두르고 홈팀에서 응원하시는 분들도 봤어요.. 저는 일행이 손선수가 골을 넣는다면 도저히 흥분을 숨길수 있을것 같지않아서 ㅋㅋㅋ 비싸도 원정석 구매했습니다. 원정좌석은 골대뒤좌석이고 뒷줄이여서 홈경기보다 좋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응원하는 맛은 났어요.
자세한 설명. 원정경기시 너무 중요한 팁 감사드립니다. 원정석. 홈팀 두경기 관람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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