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구매후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댓글로 자신만의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13. sudden unintended acceleration SUA 방지
최근 급발진 혹은 페달오인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도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거나, P 버튼을 3초정도 누르면 차가 멈추게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12. FSD update
- 역체감에 굴복하여 구매했습니다. 구독을 시작하면 매월 고민을 할 것 같아서,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일시불로 질렀습니다. 택스포함 $8500. 당연히 카드로 계산.
- 앱으로 구매하면, 테슬라 차량 모니터가 한번 블랙아웃되었다가 켜지면서 FSD가 활성화됩니다.
- 유턴은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유턴을 왜그렇게 크게 돌려고 하는지... 50% 정도 실패하는 것 같습니다.
- 12.3.6을 쓰는데, 이전 12.3.4와의 차이점을 크게 체감을 못합니다.
- 주행 중 오른쪽 핸들 스크롤 휠을 좌우로 움직이면, FSD 주행 모드 (chill, average, assertive)와 Minimal lane change 옵션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11. Garage door opener & Ez pass
Garage door remote opener를 추가로 구매하여, 양면접착 테이프로 콘솔박스안에 고정시켜서 사용
skin을 구매하거나, 검은색 페인트를 칠해서 모니터뒤에 양면접착 테이프로 고정시켜서 사용
10. usb and multiple light show
이제 폴더를 만들고, 파일을 저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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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화받기
- 일반적으로는 전화가 오면 스크린을 눌러 전화를 받게 됩니다.
- 근데 이 과정에서 시선이 도로에서 멀어지게 되고, 몸도 중심을 잃게 되어 운전이 조금 위험해 지는 것 같습니다.
- 핸들에 있는 왼쪽 스크롤 휠을 이용하면, 이러한 위험과 수고로움 없이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끊을 수 있습니다. 메뉴얼 link
Tilt left/ right |
Answer/decline a call |
In a call, tilt left |
Mute/unmute |
In a call, tilt right |
End a call |
2. Acceleration Boost and Loyalty credits
- 동일한 계정으로 두대이상 사면, 10,000 credit을 loyalty credit 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10,000 크레딧으로 "Acceleration Boost"을 구매 추천. 모든 모델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Long Range Tesla Model 3 or Model Y 만 해당.
- 이 옵션을 현금으로 구매하려면 $2,000 이나, 크레딧으로는 9,500 credits만 있으면 됩니다. 구매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리펀드 가능.
- "Acceleration Boost" 은 0-60 mph 시간을 4.8s에서 4.2s로 단축시키는 옵션인데, 이 것 뿐만 아니라 주행질감이 훨씬 좋아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3. Accesaries
- Matt: 싸고 ($80), 빈틈없이 커버력이 좋고, 가벼운 매트 추천 amazon link
- Wheel cover: 워낙 종류가 많아서 취향에 맞게 선택... link, link2,
- Phone holder: 몇 가지 쓰다가 지금은 다 치운 상태
- Sun shade: 몇가지 쓰다가, 지금은 다 치운 상태
- White: 화이트 인테리어면 Center console 커버추천 amazon link, screen frame link
- Black: 엠블렘을 블랙으로 해주는 amazon link, link2; 번호판 frame link;
4. Auto Frunk
- 테슬라의 대표적인 셀링포인트 중 하나인 프렁크... 좋지만 한두번 열어보고 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닫기가 수동이라...
- 그래서 auto frunk 모쥴을 알리쇼핑몰에서 구매해서 장착하기도 하는데, 저는 안전문제 + 비용문제로 제외...
- 최근에 soft closing frunk module을 알게 되어, 조만간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비용은 $80정도.
- 각종 링크: 알리 link , discussion, install, install, failure test,
5. 구매시 주의사항
- $250 예약금은 카드로 되지만, 나머지 금액은 계좌이체나 체크로만 할 수 있습니다. FSD는 차량구입후 추후에 구입하면 카드로 결재 가능
- 계좌이체시 이전에 계좌번호를 입력해 놓았다면 pay 버튼을 누르면 확인절차없이 바로 결제되니 조심하세요! 이체는 자동차 확인 후 하는 것을 권장.
- 마일모아 분들 referral 입력하세요! 2024년 1월 현재, 사이버트럭과 모델3를 제외한 차량 리퍼럴 시 구매자는 3개월 FSD, 추천인은 10,000 credits 제공.
- trade-in은 다른 곳보다 낮게 (lower than others) 쳐주는 것 같습니다.
- inventory를 검색하면 인근지역에 특가?로 싸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ex) 3/7/24 현재 인근 Model Y long range 정가: $48,990, 최저가: $46,540
6. 충전
- 저는 추가로 220 charger 설치하지 않고, 가라지 일반 콘센트에 연장케이블(14/3 SJTW 50ft at amazon)을 사용하여 충전하고 있습니다.
- 콘센트는 다른 전기기구와 공유하지 않는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지 안정적으로 전기가 공급됩니다.
- 매일 매일 그냥 꼽아놓고 있으면 되기 때문에, 오래걸리지만 한번도 충전으로 문제된 적은 없습니다. 60%에서 80%까지 대략 13시간....
- (update): 충전 limit은 낮을 수록 좋다는 의견이 있어, 평소 충전 limit를 80%에서 70%로 낮춤.
7. FSD
- V11 (Aug 2023): 3개월 free trial 기회가 있었지만, 처음 두세번 정도만 사용하고 포기. 다른 차에 다가갈때 그 불안감을 도저히 극복을 못 해서,,
- V12 (Mar 2024): 상당한 발전! 자율주행중에 불안하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밤 운전에는 FSD가 오히려 더 안심이 될 정도입니다. 신호등과 stop사인에서 주행, 특히 커브길은 저보다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아직 u-turn은 불안정합니다. V11에서는 그냥 FSD가 꺼졌는데, V12에서는 50%정도는 성공하고, 50%정도는 그냥 좌회전을 하더라구요. Autoparking도 무난히 잘 되더라구요.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FSD 구입을 고민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 신호등 인식기능Traffic Light and Stop Sign Control 은 따로 옵션이 있으면 구매할 의사가 있을만큼 편한 것 같습니다.
- 기본 autopilot (Traffic-Aware Cruise Control, Auto Steering) 은 아직까지 한번도 fail 한적없이 잘 되고있고,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잘 이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safety score와 연결됩니다.
- Autopilot 용어정리:
8. safety score
- 매번 주행을 마치면, safety score 가 매겨지고,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테슬라 보험을 이용하신다면, safety score가 매월 보험료에 직접반영되기 때문에 신경을 쓸수 밖에 없습니다.
- 여러 시행착오끝에 지금은 98 points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장 핵심은 autopilot을 항상 사용하라 입니다.
- autopilot 없이 브레이크를 밟거나 차를 일반속도로 운행하면 엄청난 점수하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실수가 거의 한달동안의 점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100 점으로 주행을 마치면 약간의 뿌듯함도 느낄수 있습니다.
- 링크: 테슬라 메뉴얼
9. 원래 그래요
9.1. wiper: 레인센서대신 카메라로 작동되어서, 비가 와도 작동안되거나, 느리게 되거나...맑은 날 갑자가 되거나 하는 일이 있습니다. 업데이트한다고 몇번이나 얘기 했지만, 아직까지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오토로 하다가 비가 많이 오면 수동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왼쪽 방향지시등 레버 끝에 있는 버튼을 살짝 한번 누르면, 와이퍼가 작동. 이 상태에서 (전화받기에서 언급한) 왼쪽 스크롤 휠을 조정해 와이퍼 강도를 수동으로 조절 가능. 메뉴얼 link
9.2. 조수석 공조 끄기: 조수석에 사람이 탑승하면, 조수석만 공조기능을 끄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9.3. 배터리 충전 % 표기 다름: 80% 충전limit을 설정하고 충전이 다 되었다고 하지만, 정작 배터리는 79% 충전되었다고 표시됩니다. 이게 추울 때 그런 것 같은 데... 신경쓰이는데 어쩔 수 없습니다. 원래 그래요..
Acceleration boost 내용 솔깃한데, 어느정도 차이인지 감이 안오네요
확 차이가 나더라구요. 옆 동승자도 확실히 느끼고요..
속도보다 더 좋은 것은, 차가 노면에 착 가라앉는? 느낌이 들면서, 승차감이 확 좋아진 것 입니다. 저는 model Y입니다.
와.. 승차감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로 가능한건가요?! 저도 Y타는데 승차감때문에 서스펜션 갈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마도 서스펜션으로 인한 승차감과는 다른 부분일 것 같습니다. 가가속도에 변화가 생겨 가속 시 꿀렁거림이 줄어들어서 생긴 느낌의 차이라고 예상됩니다. 지금 업데이트 중입니다. 안 그래도 슈차 쓸 일이 많지 않아 리퍼럴 크레딧으로 뭘 할까 하던 차에 궁금증이 생겨서 바로 결제했습니다.
헉... 차이가 그렇게 확 날거라고까진 생각 안했는데... 승차감 차이가 동승자가 느낄 정도면 좀 크네요. 안그래도 저게 크래딧으로 있는건 알았는데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구매후 마음에 안드시면 하루 혹은 이틀 이내 취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강추!!!
사실 승차감은 모르겠는데요 제로백이 빨라진건 바로 체감이 갑니다.
억 ㅋㅋㅋ 농담 아니고 30분전에 AB 샀어요. 돈값 하는거 같습니다. 너무 좋더라구요!!
전화받기기능 몰랐었는데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글 쓴 보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다운페이먼트 금액 이체 하지 않으면 delivery date 날짜를 마지막에 선택하지 못하게 되어있지 않나요?
딜리버리 픽업하러 가서 캐쉬어스 체크로 다운페이먼트 지불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러진 않을 겁니다. 저도 픽업하러 가서 차량 먼저 확인한 후에 그 자리에서 ACH 페이먼트 보내고 픽업했습니다.
전화 받는거 저도 몰랐어요. Acceleration Boost 저도 관심있는데 스탠다드 모드가 없는게 진짜 아쉽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토 프렁크 모듈이 있는지 몰랐는데 그 부분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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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을 걸으려는 건 절대 아니고 다른 분들께 다양한 의견 들려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솔직한 후기를 써봅니다. 솔깃해서 오늘 바로 AB 구매 후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봤는데요. 일단 한 마디 평을 먼저 쓰자면... 급가속 시에는 확실히 다르지만 일반/저속 주행 시에는 그리 체감되는 차이가 없다 정도예요. 꽤나 민감한 편인데도 승차감이나 주행 질감의 차이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급가속을 할 때는 차체도 가라앉는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뒤로 밀리는 느낌이 더 납니다. 액셀 페달을 반 이상 밟을 정도로 급가속을 하면 확실히 큰 차이가 느껴지긴 합니다. 평소 그렇게 운전할 일이 흔하지 않다는 게 아쉽죠. 일반/저속 주행에서의 차이는 스스로 액셀 페달을 얼마나 세게 밟느냐로도 충분히 조절 가능한 정도입니다. AB의 느낌이 궁금하신 분은 주행 모드에서 Chill vs Standard 모드를 번갈아가면서 써보세요. 차이가 좀 느껴질텐데 그 둘의 차이보다 Standard vs Sport(AB) 모드의 차이가 더 약하긴 하지만, 어쨌든 느껴지는 차이를 쉬프트한다고 생각해 보면 대충 그 느낌을 가늠해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라, 다른 분들의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혹시 차량이 model 3인지 y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model 3를 타면서 승차감이 주변의 말보다 너무 좋아서, model y도 적어도 그 정도는 할 것을 기대했는데, 막상 타보니 model 3보다 못했습니다. 하지만 AB구매 후에는 model y 승차감이 model 3와 비슷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동승자도 그렇게 말하구요... 암튼 경험담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델Y 입니다! 저는 원래도 급가속을 즐기는 운전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급가속 시가 아닌 평상 시 체감 차이가 덜 했을지도 모릅니다. 혹여 누군가 오해하실까봐 강조하자면 업그레이드 전과 차이가 별로 없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50% 이상 밟을 때 차이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Safety score 는 앱 어디에서 볼수 있나요?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는데 전 잘 못찻겠네요.
green light chime 기능은 fsd 신청안해도 기본기능이에요.
저거 저도 해놨는데 땡! 소리나는거 너무 편하고좋습니다
제가 간단히 적어서... Traffic Light and Stop Sign Control 라고 FSD에 포함된 기능인데, 신호등 색을 인식해서 빨간 불일 때 서고, 파란 불일 때 가고 하는 기능입니다. 오토파일럿하다가 신호등에서 서야하는데 잘못하면 브레이크를 심하게 밟아 score 가 깎기거든요.... 이게 있으면 그런 걱정이 줄어들어 엄청 편해요.
와 완전 다른기능이네요!FSD너무궁금합니다
전화받기 유용하네요... 2년이 다 되어가는데..몰랐어요 ㅎㅎ당장 트라이해보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플로어매트가 너무 거적데기라 적당히 싼거 없나 고민했는데 감사합니다 바로 주문했어요!
원글님이 공유해주신 플로어 매트 대만족입니다. 고오급은 아니지만 가성비 제품 찾으신다면 추천입니다!
오 많은걸 배웠네요 감사합ㄴ다
왠지 아이폰15 꿀팁! 머 이런 느낌이에요 ㅎㅎ 자동차가 점점 컴퓨터화 되가는군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wheel 커버 링크 주신거
모델 3 19인치 휠에도 적용할수 있는지 아시는분?
작년에 테스라 Y 구매할때 P2 를 무슨이유인지 2nd purchaser 에 집어였고 P2 이메일주소로도 테슬라 어카운트를 만들었어요.
지금 한대 더 구입할려고 P2 한테 referral code 를 보낸 상태인데 T&C 를 읽어보니 리퍼럴/비이어 크레딧을 받을려면 사는 사람이 테슬라 물건을 한번도 안산 사람이어야만 한다는것 같은데 이럴 경우는 리퍼럴이 안되고 로얄티 크레딧으로 저절로 잡히는 걸까요?
P2분 어카운트로 Y를 구매하셨고, 추가로 하나를 더 구매하실 계획이라면, P2분 어카운트로 사시면 loyalty credits 10,000 credits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리퍼럴/비이어 크레딧을 받을려면 사는 사람이 테슬라 물건을 한번도 안산 사람이어야만 한다는것 같은데" 맞는 것 같습니다. You can earn referral credits by having friends or family use your referral link when they order their first Tesla product or take their first referred demo drive. You will not receive referral credits for referring existing Tesla customers for purchases or demo drives.
1. 전화통화 기능 꿀팁이네요.
7. 오토파일럿은 상당히 실망입니다. 테슬라가 상위버전의 자율주행기능을 팔려고 해서인지 기본으로 탑재된 오토파일럿은 몇 다른 브랜드 비슷한 기능보다 크게 나아보이지는 않네요. 탑 20%안에는 충분히 드는 느낌적 느낌.
저의 경우, 오토파일럿과 오토스티어링을 같이 쓰면서 주행경험이 훨씬 좋아졌어요.
기본 오토파일럿(Traffic-aware Cruise Control ) 만 쓸때는, 차선유지가 잘 안되서 실망했는데, 고속도로나 한산한 도로에서 오토스티어링(Autosteering)을 쓰면 차선유지는 물런 주변 상황 awareness ? 가 훨씬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80% 충전 완료인데 막상 79%인 것 저는 아직 한 번도 겪어보지 못 했습니다.
아마 80.0%라서 -_- 조금 몰면 주는게 아닐까 합니다
저는 99%충전하는데 내려가서 차 조금만 몰아도 98로 바뀌긴합니다.
10번은 솔낏하네요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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