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요즘 또 코인이 핫한거 같습니다

AncientMan, 2024-03-05 20:28:00

조회 수
6485
추천 수
0

비트코인 2009년부터 가정집 컴퓨터로 채굴하다가 신혼때 와이프가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바가지 긁어서 채굴은 몇년전에 관두고 용돈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팔아서 게임사고 취미활동 하고 있는 원조 채굴러입니다 당시엔 거의 한달에 하나 캣었나봅니다...

 

요즘 비트코인이 너무 핫해서 이전 코인베이스 트랜잭션 히스토리 보니까 참 인생 새옹지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는 자기가 왜 전기세 바가지 긁었던가 후회중이고

뭐 저는 어렸을때 공짜로 게임이나 사자고 시작한게 이제 어디까지 갈까 무서워서 팔지도 못하고 있네요 

 

한번에 가장 많이 팔았던 적은 0.9개였군요 $6500...;;

IMG_7719.jpeg

 

주변 사람들이 비트코인 투자 물어보면 대답은 못해주겟다고 얘기는 얘기는 합니다 돈 주고 산 적이 없기에...

 

혹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코인암호 풀어버리고 비트코인 복사가 될 수도 있는데 그러면 비트코인 값어치는 0 이 되겟죠

 

사람들이 코인 질문하면 한가지 조언 확실히 가능한 정도는 :

"그걸로 뭘 할수 있는지 생각해봐라 나는 내 비트코인으로 당장 매장에 가서 테슬라를 사 오거나 이더리움으로 뉴에그에서 컴터를 주문할 수 있는데 니가 물어보는 xx코인으로는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겟다"

 

아 참 저는 테슬라 로드스터 시절 주주인데 도지코인 이후로 머스크한테는 오만정 다 떨어졋습니다 팔지도 사지도 않는...

 

여튼 얘네들 그냥 데이터 쪼가리라 치부하기에는 너무 멀리 온 것 같습니다 혹시 마모에서도 코인에 관심있는 분들 계시면

글쎄요... : 비트코인 이더리움 잘봐줘서 라이트코인까지는 뭔가 할 수 있는 코인인 것 같다 라고 생각합니다

 

요늠 주변에서 하도 코인문의가 많아서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비트코인 개당 $0.1일때 채굴시작한 사람도 왜 이게 이래 오르는지 모르겟습니다

28 댓글

류영

2024-03-05 21:05:52

"혹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코인암호 풀어버리고 비트코인 복사가 될 수도 있는데 그러면 비트코인 값어치는 0 이 되겟죠"

 

다른 건 모르겠고 이게 된다면 비트코인 걱정할 일이 아니죠. 모든 금융자산이 양자컴퓨터 해커의 손 안에 놓이게 되는거니...

피치플레임

2024-03-06 03:16:47

맞습니다. 양자컴퓨터팅은 비트코인 문제 만이 아니라 현재 널리 쓰이는 암호화 / 디지털 서명이 다 뚫리는 겁니다. 그래서 quauntum resistant 한 cryptography 도 많이 연구되어 와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걸어가기

2024-03-05 21:16:42

비트코인 Spot ETF 승인이 된 시점에서 상황은 그 이전과는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생각해볼만한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비트랑 이더 이외의 '유망하다'고 하는 코인들은 몇 년 전에 같은 목적을 갖고 출시되어 시총 상위 순위에 있던 애들이 지금 어떻게 되었나 보면 지금 잘 나간다고 하는 것들도 얼마나 갈지 회의적이구요. 아직 성숙하려면 시간이 한참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퍼플러버

2024-03-06 02:06:52

왜 Sold 글자 보면서 가슴이 아픈거죠...?? 물론 아직도 많이 갖고 계시겠지만 ㅎㅎ 부러워요! 

BBB

2024-03-06 02:24:33

양자컴퓨터가 양자알고리즘을 이용해 현재 많이 사용하는 RSA와 같은, 소인수분해나 이산대수 방식 암호는 쉽게 풀 수 있다고 증명되있긴하지만, 똑똑하신 분들이 post-quantum cryptography라고 일명 양자내성암호도 개발하고 있더라고요. 이미 몇 가지 있는데, 각자의 장단점이 있고, 새로운 연구가 계속 있는지라 어떤 것이 간택 받을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현재의 암호체계를 업데이트 하는건  쉽지는 않겠지만, 어쨋든 창과 방패의 싸움처럼 뚤으려는 자와 안뚤리려는 자의 싸움이 계속 되겠죠. ㅎㅎ

Musso

2024-03-06 04:52:36

저는 암호화폐는 안하는데요. 주변에 그걸로 집도사고 차도사고 은퇴도 했다는 걸 듣자면 FOMO가 오더라고요. 옛날에 네덜란드 튤립에 가상화폐를 빗대어 너무 과열이다. 가상화폐 ETF가 제도권으로 들어왔으니 이러나저러나 대세다. 이런저런 말이 많잖아요. 그런걸 보면 핫하긴한거 같아요. 저는 중립적인 입장인데, 일단은 변동성이 큰게 무서워서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체굴이란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직접해보셨다니 추진력이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하와이안거북이

2024-03-06 08:43:38

안그래도 전고점찍고 FOMO씨게 와서 튤립 한다발 사서 현관에 놔뒀습니다. 괜한 맘 들때마다 예쁜 튤립 바라보며 눈물을 훔칩니다...

엣셋트라

2024-03-06 06:50:40

ㅋㅋㅋ 전기세 바가지는 평생 무적의 방패가 되겠네요.

 

별개로, 달러가 금태환을 폐지하면 누가 그걸 믿고 거래하냐고 걱정했던 것처럼 비트코인도 그런 단계를 지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국 허가까지 나왔으니 안정적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제는 한번 폭락하면 다시 올라가는 것도 그만큼 힘들지 않을까요. 저는 쫄보라 코인은 안합니다만.

스리라차

2024-03-06 09:34:34

언제부터인가 부터 주식 시장 트렌드 하고 연동되서 돌아가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왜그런지는 저도 잘.... 그냥 투기 수단으로 밖에.. ㅠㅠ

Musso

2024-03-06 12:20:14

저도 그냥 모아님도 그런 느낌인거같아요. 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에요. 

20210423_193611.jpg

Screenshot_20240306_131716_Chrome.jpg

 

OneAday

2024-03-11 19:43:18

양자컴퓨터가 나와도 비트코인이 무너지는 일은 없습니다. 대형 기관이나 투자회사가 그걸 모르고 투자하고 있겠습니까? 양자컴퓨터가 무력화 할 수 있는 암호화 알고리즘은 흔히 타원곡선 암호 알고리즘이라고 불리우는 암호화 방식이고 이 알고리즘은 현재 거의 모든 패스워드를 쓰는 웹 싸이트나 공인/공동인증서에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비트코인만 문제가 아닙니다. 더구나 비트코인은 두개의 서로 다른 암호화 알고리즘을 겹쳐서 사용하며 양자컴퓨터가 오늘 당장 실용화 되어서 전면적으로 쓰여도 무너지지 않으며 설사 문제가 된다 하더라도 비트코인의 암호화 알고리즘을 교체하면 됩니다.

 

양자컴퓨터가 나오면 비트코인이 0 가(이) 될거라는 것을 확신하는 분들이 많아서 글 더해 봅니다.  그럴 일 없습니다.

kami

2024-03-11 20:09:03

캐둔걸 슬슬 팔아야되는데..

 

직접캔건 세금신고를 어찌 하나요?

카리스마범

2024-03-11 20:49:21

집에사 코인 채굴이 가능하군요

도전CNS

2024-03-11 20:51:51

가치는 신뢰의 문제죠 사람들이 가치 있다 생각하면 오르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내리고 박물관에 걸려있는 그림도 마찬가지 이구요 

그럼저도...

2024-03-15 22:23:36

마모는 닉따라 인데 ancient man이 비트코인 채굴이라뇨! 마모 불문율 위반이십니다!

(저는 닉따라 가는 사람이므로 그럼 저도 지금이라도 채굴을 좀...)

류영

2024-03-16 07:38:26

ㅋㅋ

그래서 금융시장에서 사지 않고 채굴을 하셨나봅니다. ㅎㅎ

그럼저도...

2024-03-21 09:04:59

생각 못한 포인트네요!

비누향기

2024-03-16 16:10:31

2009년도에 채굴한 분이면 ancient man 인정. 

그럼저도...

2024-03-21 09:05:30

이것도 인정이네요 ㅋ

푸른초원

2024-03-16 11:05:22

한 10년 전에 아들녀석이 채굴하기에 그냥 컴퓨터를 닫아 버렸다는... 최근에 뭘 캣냐? 하고 물어보니 이더리움 이었다고 하더군요...  시대에 뒤떨어진 아버지가 되었네요..^^;;

헤이듀드

2024-03-16 11:22:04

비트코인 채굴이 ASIC으로 넘어가며 퇴역한 광부 RX580를 판데믹 직전에 헐값에 하나 사서 잘 사용하며 짬짬이 이더리움을 채굴했는데요. 이미 GPU를 이용한 채굴이 끝물인 관계로 채산성도 없는 이걸 왜하고 있나하며 그만 두었죠. 그런데 최근 지갑을 확인해보니 무려 $450 정도가 들어있네요. 중고 RX580를 $75에 샀으니 6배의 수익률이네요. 이걸로 newegg에서 4060TI을 하나 장만해서 stable diffusion이나 돌려볼까 싶네요.

rainman

2024-03-16 14:19:54

혹시 비트코인에 대해 제대로된 정보글 쓴다면 관심있는 분들 계실까요?
잘못된 정보를 알고있거나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인것같아서 관심있다면 비트코인 스탠다드책 내용 대충 요약해서 써볼까 하는데

쵸코대마왕

2024-03-16 15:43:45

엄청 관심있습니다. 주식 시작할때도 무서웠지만 그냥 일단 시작했는데. 크립토커런시는 맹신자 아니면 불신자로 나뉘어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시간 되시면 부탁 드려요!!

그럼저도...

2024-03-21 09:08:19

저도 관심 있어요~

비개풀

2024-03-21 14:54:00

기디리겠습니다. ^^

지구여행

2024-03-21 15:29:46

기다리겠습니다. 꼭 해주세요. 

롱비

2024-03-21 15:41:43

+1111

스시러버

2024-03-21 19:27:46

security 관련해서 공부했는지라 2010년 즈음에 비트코인 채굴이나 해볼까 하다가 뭔가 막혀서 그냥 내버려두고 말았는데 아직도 후회중입니다. 연구실에 컴퓨터 하나 돌리면 되었는데 참으로 아쉽네요...

 

테슬라에도 미리 투자하신거 보면 확실히 돈복이 있으신거 같아요... 

 

목록

Page 1 / 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95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15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75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414
  68

초간단 연어장 만들기 (H마트 + 코스트코 조합)

| 요리-레시피 60
  • file
70kg를향해 2024-01-31 8691
  67

초간단 명란파스타 (2탄)

| 요리-레시피 9
70kg를향해 2024-04-16 1489
  66

쉽고 맛난 레시피 시리즈- 닭구이

| 요리-레시피 72
  • file
Monica 2020-11-22 8224
  65

여름철 간단한 레시피 두가지- 연어랑 참치 포케, 망고 사고 디저트

| 요리-레시피 42
  • file
Monica 2023-08-09 3525
  64

아사도를 위하여- Argentine Parrilla Grill

| 요리-레시피 68
  • file
physi 2023-07-23 3870
  63

[업데이트] 소 양 구이 + 곱창 구이 +양곰탕 + 육포

| 요리-레시피 37
  • file
오하이오 2023-05-19 3679
  62

중국 국수 량피 凉皮 맛있네요..쫄깃

| 요리-레시피 7
  • file
atidams 2023-05-28 1964
  61

휴롬 믹서기

| 요리-레시피 25
Magnolia 2015-06-02 7390
  60

간단 국물 요리 레시피 모음

| 요리-레시피 27
엣셋트라 2021-11-04 4122
  59

[업 200318] 닭똥집

| 요리-레시피 47
  • file
오하이오 2019-12-12 3246
  58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새우튀김편)

| 요리-레시피 15
  • file
엣셋트라 2021-09-01 1762
  57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짬뽕편)

| 요리-레시피 35
  • file
엣셋트라 2021-08-23 5052
  56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볶음밥편)

| 요리-레시피 15
엣셋트라 2021-08-26 2553
  55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준비편)

| 요리-레시피 9
  • file
엣셋트라 2021-08-20 2711
  54

콤부차 (kombucha) 집에서 만들기

| 요리-레시피 30
  • file
엘스 2021-05-28 4515
  53

근처 코스트코에 cap eye stake 새우살 이 없는데, 집에서 구워먹을 만한 가성비 괜찮은 소고기가 코스트코에 있을까요?

| 요리-레시피 43
unigog 2021-05-25 8624
  52

코스트코 - Calamari salad 괜찮은데요.

| 요리-레시피 23
  • file
빨간구름 2021-05-16 4066
  51

호두과자 만들어 봤습니다. :)

| 요리-레시피 36
  • file
nysky 2021-04-09 2935
  50

올해 발렌타인은 건강한 브라우니로 (노밀가루 검정콩 브라우니)

| 요리-레시피 2
퇴사합시다 2021-02-09 699
  49

Smashed Avocado 생각보다 어렵네요

| 요리-레시피 8
Fugue 2021-01-05 1185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