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 멕시코시티에 계시거나 지난 1달 내 방문하신 분 계실까요?
이달 말 Spring break에 멕시코 첫 여행지로 부킹해두었는데, water shortage issue가 심상치 않은듯하네요. 많이들 추천하시는 Condesa 지역에 부킹해두었는데, 아이들도 있고 말도 잘 안 통하는 곳에서 무리일까 싶어 로컬에 계신분 얘기가 궁금합니다.
비행기표는 날리겠지만 Airbnb는 다음주까지 환불가능해서 고민중입니다 ㅠ (2가족. Flying from Cali with a 1.5 and a 5 year old)
뉴스는 종종 "우리동네 아직 그 정도 아닌데?" 싶은데 타지역 가족 친지들한테 연락오는 수준으로 나가는걸 겪어봐서.. 1st hand로 현지 얘기를 듣고싶은데 소스를 잘 모르겠어서요.
씨티에 자주 갑니다. 이 주일 전에 쏘나 로사에 머물며 센뜨로에 일 보느라 들렀는데, 제 경험으로만 한정 지으면 여느 때 처럼 물을 전혀 제한없이 사용했습니다. 씨티 구경 잘 하시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6월까지는 아직 괜찮은가보네요. 고맙습니다!
멕시코 시티 부근 출신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전혀 걱정 없다고 하네요. 가끔 워터컷 하는 동네도 있기야 하지만 일단 호텔이나 관광지, "부유한" 동네 에어비엔비 등은 전~~혀 걱정할거 없다고 합니다. 자기 시티살때 부촌 앞 좀 가난한 동네 살았는데 그때 부촌으로 물 돌리느라 자기집은 몇달동안 자주 물이 끊겼다네요 ㅠㅠ (다시말하면 부촌은 물 잘썼다는 얘기 ㅠㅠ) 그리고 일단 멕시코시티내 웬만한 빌딩들은 다 물탱크 있어서 보통 물 끊긴거 못 느끼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으니 자기같으면 걱정 안한다 합니다 (지난주에 이 친구 멕시코시티 다녀왔어요)
안타깝지만 부촌과 아닌쪽이 물 같은 필수품에서도 갈리는 모양이네요 ㅠ 어서 비가 오길..
여튼 일단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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