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은퇴 자금 인출 순서

은퇴덕후EunDuk, 2024-03-17 16:31:34

조회 수
2684
추천 수
0

일반적인 은퇴 자금 인출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우선 Taxable Accounts에서 인출
  • 다음으로 Tax-Deferred Accounts(Traditional IRA, Traditional 401K, etc)에서 인출
  • 마지막으로 Tax-Free(Roth IRA, Roth 401K) Accounts에서 인출

하지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인출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우선 Taxable Accounts에서 인출하면서 Capital Gains Management하고, 기회가 오면 Roth IRA Conversion
  • 다음으로 Tax-Deferred Accounts(Traditional IRA, Traditional 401K, etc)에서 인출하면서 Capital Gains Management하고, 기회가 오면 Roth IRA Conversion
  • 마지막으로 Tax-Free(Roth IRA, Roth 401K) Accounts에서 인출

결국, 일반적인 은퇴 자금 인출 순서(Taxable >Tax-Deferred>Tax Free)로 인출하면서 Capital Gains Management하고, 기회가 오면 Roth IRA Conversion을 하는 것이다.

Capital Gains Management란?

투자 손실이 발생하면 매년 $3,000까지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고, 1년 이상 장기 투자 소득은 일반 소득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한다. Capital Gains Management란 투자 손실 소득 공제와 장기 투자 소득의 낮은 세율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기회가 오면 Roth IRA Conversion

일반적으로 소득이 낮은 연도에 Roth IRA Conversion을 한다. Roth IRA Conversion이 무엇이고, 왜 Roth IRA Conversion을 해야하는지는 아랫글들을 참고

4 댓글

도코

2024-03-17 17:05:45

세금을 잘 관리하고자 하는 목적에 있어서 은덕님의 방법론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하기에는 좀 단순한 접근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 1: 기본적으로 문제는 taxable계좌내의 자산의 성격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어떤 자산은 장기투자 + cap gain이 많고 다른 자산은 cap gain이 낮겠죠. 또한 pension/SS 등이 있으면 이게 taxable계좌로 들어오겠지만 다른 taxable 자산과 사뭇 다른 current asset쪽에 가까우니까요.

 

문제 2: Traditional 금액을 taxable계좌를 먼저 고갈시키고 난 뒤에 아무 때나 (기회가 오면) 하면 되는 것 처럼 나열하셨지만, traditional이나 taxable금액이 절대적으로 많으면 taxable을 고갈 시켜도 비효율적이고 traditional를 너무 오랫동안 안빼도 비효율적이죠. Taxable은 상속으로 물려주기에 용이하기 때문에 gain이 높은 자산은 최대한 죽기까지 사용안하면 좋구요. Traditional는 62세 이전에 일차적으로, 그리고 63 - 73세 구간에서 이차적으로 tax bracket 조절하면서 최대한 많이 인출 혹은 Roth conversion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위에 링크하신 은덕님의 블로그 글들 중 Roth conversion을 63세 이전에 해야 하는 이유 + 소셜연금 받기 전에 해야 하는 이유 등의 글의 제목만 봐도 Roth conversion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냥 '기회가 오면'으로 여기서 말씀하시고 taxable --> traditional 이런식으로 sequential하게 말씀하시니 일관성 측면에서 읽는 분들이 다소 헷갈릴 수 있게 본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기회가 오면'의 차원이 아니라 current taxable asset 활용 + 적극적으로 Roth conversion을 우선적으로 계획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은퇴자금이 별로 없으면 말씀하시는 순서가 맞겠지만, 은퇴자금이 성공적으로 모아졌으면 다른 방법이 더 일반적으로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래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나열하시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최대한 단순하게는 1) taxable계좌의 성격을 current + long term으로 잘 분리해서 이해하고, 2) 최대한 낮은 세금 bracket에서 traditional금액을 최대한 많이 뽑는 게 더 맞다고 생각되고요. 이렇게 잘 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효율적으로 관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느낌아니까

2024-03-17 17:23:34

만약 조기 은퇴 이후에 근로 소득 없더라도 Taxable account에 long term gain 주식이 있다면 매년 Tax-Gain Harvesting을 하는게 좋아보이네요.

예를 들어 MFJ는 2024년에 $94,050까지요. 

은퇴덕후EunDuk

2024-03-19 06:43:14

예, 맞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Tax-Loss Harvesting도 하고, Roth IRA Conversion도 하고요.

Alcaraz

2024-03-17 20:07:41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잊을때마다 늘 다시 찾아보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에 세금 보고 하면서 알았는데 제가 사는 State는 Long term capitcal gain같은거 없이 다 일정하게 세금을 매기더군요. 여기서 은퇴하게 되면 그것도 따져서 해야겠습니다

목록

Page 1 / 19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597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983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838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6734
updated 3853

Southwest의 Opening Seating Policy 종료 예정 (2025)

| 정보-항공 38
7figures 2024-07-25 3628
  3852

두개의 항공사 Status Match Promotion 공유해 드려봅니다! ITA, SAS

| 정보-항공 1
Doyours 2024-07-27 457
  3851

미국 공항 현 상황 (비행사 직원 피셜)

| 정보-항공 33
책상 2024-07-19 9342
  3850

[업데이트 07.21: 델타 문제 지속] Crowdstrike, MS 대규모 장애: DL, UA, AA 운항 중단

| 정보-항공 81
RBPT 2024-07-19 10021
  3849

대한항공, 다음 달부터 '일반석 라면 서비스 폐지' 검토

| 정보-항공 58
rmc 2024-07-24 6347
  3848

9월 아시아나 lax->icn 편도 레비뉴 발권 $399 핫딜

| 정보-항공 2
야자나무 2024-07-26 1001
  3847

Southwest: SFO/SJC 발 마우이행 직항 운항중단 하는 것 같습니다

| 정보-항공 3
bn 2024-07-24 788
  3846

BA 마일로 발권한 AA 일정 변경/취소 수수료와 방법 (수정)

| 정보-항공 14
우리동네ml대장 2020-01-27 1405
  3845

ORD-ICN 비행시간 더 길어졌네요? 이유가 뭘까요?

| 정보-항공 7
지산댁 2024-07-23 2028
  3844

업데이트4) 무료변경 2회 가능합니다. (싸웨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 정보-항공 123
항상고점매수 2022-06-16 17025
  3843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1st Check bag $74.00

| 정보-항공 14
snowman 2024-06-07 2052
  3842

최근 델타원 기내식 한식 메뉴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한식 메뉴 피하세요

| 정보-항공 28
  • file
헬로구피 2024-07-18 11840
  3841

Loungebuddy 대체앱: Loungereview

| 정보-항공 1
네꼬 2024-07-18 578
  3840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탑재 B787-10: 2024년 7월 인천-나리타 노선에 첫 투입

| 정보-항공 12
  • file
하끼 2024-07-17 7615
  3839

9월 인천-LA 아시아나 마일리지 비지니스 좌석 예매가능한 날짜가 있습니다

| 정보-항공 6
  • file
클레멘타인 2024-07-15 2627
  3838

델타, 'basic business' 가능성 시사

| 정보-항공 14
피치트리 2024-07-14 3444
  3837

2024년 여름 한국행 마일리지 발권 중간리뷰 (이코노미 4인가정기준, feat. AA 아직 "살아있네")

| 정보-항공 15
  • file
shine 2023-07-01 3711
  3836

글로벌엔트리 (GE) 앱이 나왔습니다.

| 정보-항공 38
하입뽀이 2023-11-06 12845
  3835

BA 파트너 발권 차감 개악 (AA, AS)

| 정보-항공 10
grayzone 2024-07-09 1544
  3834

광명역 도심공항 2024년 연말부터 재개 추진

| 정보-항공
1stwizard 2024-07-10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