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중순에 덴버를 여행가려고 합니다. 숙소는 이미 덴버 시내로 잡았는데요.
4월 중순 일요일 밤 덴버 도착, 수요일 오후 7시에 out입니다.
화요일에는 스키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뽐뿌를 주신 @kaidou 님의 권고를 받아서,, beaver creek으로 하려고 했으나, 저희가 가는날에는 폐장하네요ㅠ
그래서 그 근방에 Copper Mountain로 가기로 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마모에서 검색 중 아래 코스가 좋다는 글을보았습니다.
Bear Lake - Nymph Lake - Dream Lake - Emerald Lake
여기가 4월 중순 말이면,, 눈이 있어 진흙탕일까요?
지금 월요일 수요일 일정이 애매합니다.
Garden of gods, 위의 레이크 hiking, 레드락, 아울렛 쇼핑, 야생동물 보호구역 중 골라서 가려고 합니다.
레드락은 월요일 저녁으로 가려고 했으나 락공연이 있고,, 야생동물 보호구역은 공항 근처라 수요일에 갈까 하는데,,
레이크 하이킹을 갈지, garden of gods를 갈지 고민이네요.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어? 제가 댓글을 분명 달았는데 사라졌네요 ㅠㅠ;
카퍼 매우 좋은 곳입니다 후회 안하실거에요 (라고 하고픈데 전 정작 맨날 지나만 갔습니다)
다른 곳은 제가 잘 모르겠는데 신들의정원 오늘도 다녀왔습니다. 괜찮아요. 근데 덴버에서 여기까지 굳이 오셔서 볼 그정도는... 모르겠네요.
저도 다른 곳은 안 가 봐서 잘 모르겠고 신들의 정원에 대해 공감 댓글 남깁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목적지라면 한번쯤 가보기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덴버에서 굳이 시간 들여서 갈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워낙에 다른 경치 좋은 곳들이 많으니까요. 저는 9월에 갔었는데 관광객보다는 현지 주민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이 동네 사람들은 이런 좋은 곳을 마실 나오듯이 오는구나. 부럽다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네요.
네 그렇군요. 덴버에 다른 경치촣은곳으로 제가 찾은곳이 lake 하이킹인데.. 거기도 눈이 많이 있을것같아서요/
감사합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신들의 정원이 생각보단 별로군요/ 네 참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구글맵을 보다가 loveland ski resort를 발견했어요. 덴버에서 훨씬 가까운데 우리가 가고자 하는 날에 가격이 반값이라 카퍼는 취소하고 러브랜드로 변경했네요. 혹시 여기도 추천하시는 곳일까요? 로키쪽은 대부분 좋을것 같긴한데,, 혹시나 싶어서요. 오늘 예약했기에 캔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베어레이크-에메랄드레이크 코스는 거의 6월까지 눈이많습니다ㅠㅠ
특히 에메랄드레이크는 호수가 언게 녹아야하는데 5월말까지는
안 녹습니다
그래도 매력은 있습니다 ㅎㅎ 님프에서 드림레이크 올라가는 길에 언덕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거기 보면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참고로 5월 초-중순 상황이 이래요. 4월엔 큰 눈도 몇번와서 스노우슈나 눈 전용 장비 없으면 못들어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4월 중순이면 진흙탕보다는 눈이 수십센치씩 있어요 그나마 말씀하신 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다른 코스에 비해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도 운동화로는 힘든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 그렇군요. 눈이 쌓여있으면 또 다른 의미로 하이킹은 어렵겠네요. 초등 6/초등 4 아이들과 일반 운동화로만 있을것 같아서요. 그럼 혹 덴버의 로키 경치를 볼만한곳이 없을까요?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말 듣고 잘따라오고 그런거 재밌어하면 볼더에 렌탈샵들에서 당일 클라이밍부츠랑 스노우슈/스파이크 등을 대여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넵튠 스포츠/rei/크리스탈스키샵 등이 있습니다
지금 지내시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덴버 로키경치는 높은 곳을 가봐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저런 기구들만 가지고 가시면 코스가 그리힘들지 않습니다
4월 로키마운틴국립공원 한 번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나름 재미있는게 귀찮으면 내려올 때는 미끄럼 타면서 내려올 수 있는 길들도 있구요. 레이크가 다얼어서 그 위를 건너긴하지만 눈치우고 아래를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합니다 한번 검색해보세요 ㅎㅎ
전 garden of god 무지 좋았어요 해질녁쯤해서 어쩌다보니 방문했었는데 빛이 한쪽으로 쫙 들어오고 마침 뿔이 어마어마하게 큰 순록? 같은게 한마리가 딱 입구쪽에 돌아다니고 있어서 약간 신비한 느낌도 있었구요 ㅋㅋㅋ 콜로라도 스프링스까지 내려 가신다면 pikes peak와 royal gorge bridge도 한번 찾아보세요 pikes peak는 꼭대기까지 차 또는 셔틀로 갈수 있는데 고도가 높아서 고산병에 주의하시고요 (전 차에서 두발 땅에 딛자마자 사족보행 했으요..) royal gorge bridge는 다리를 걸어서 건너면서 협곡?을 볼수 있는데 집라인/케이블카로 건널수도 있고 한번 가볼만해요
이넘 말씀이신가요? 엊그제 보고 왔습니다.
두 마리의 낙타가 뽀뽀하는게 보이는 비지터 센터에서의 전망은 꽤 괜찮습니다.
협곡 다리도 다녀왔습니다.
짚라인으로 한번 건너오시죠? ㅋㅋㅋ
어머 저넘비슷한놈 맞는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꼭대기에 올라가있네요ㅋㅋㅋㅋ 짚라인은 정중히 거절.. 거절을 거절하시면 또 거절하겟뜹니댜 ㅋㅋㅋㅋ
여기가 Royal gorge Bridge 인가요?
아님 신들의 정원에 짚라인이 따로 있나요?
Royal Gorge Bridge 구요. 입장료에 케이블카 포함이지만 집라인은 따로 더 페이하셔야 합니다. 날씨에 따라 닫을수도 있지만 꽤 많이들 타시더라구요. 전 무서워서? 패수 했습니다 ㅋㅋㅋ.
전 코로나 시절때 록키를 5월 중순에 다녀 왔는데 그때도 록키산쪽은 눈이 있고 호수가 얼어 있었어요
보통 운동화로 가는 사람들도 있
었지만 하이젠이나 스노우 슈즈 빌려서 신고 가더라구요
코시즌이라 사람들도 많이 없고 정말 좋았어요
저 협곡이 그땐 얼어서 사람들이 가길래 무심코 따라 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얼음이 녹고 나면 여기가 계곡이 된다고 해서 아찔하더군요. 그때 눈들이 녹고 있었고 가끔 가다 발밑에 물이 내려 가는걸 볼수 있었어요
전 스키도 안타고 추운겨울은 아예 집밖을 나가기 싫어하는데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가신다면 스노우 슈즈 추천 합니다
우와 보면 볼수록 뽐뿌가 오긴하네요. 멋진곳인데 우리 아이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노력해보겠습니다!
저도 5월에 덴버에 트레이닝 가는데 반나절 정도라 물어볼까 말까하다가 아이언맨님 글에 얻어가봅니다. 저는 금요일 점심부터 저녁까지 시간이 납니다.
8살 4살 데리고 가는데 아이들 데리고 어디라도 가볼까 해서 차를 렌트해서 레드락과 garden of Gods를 가보자고 생각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로컬분들이 신들의 정원 별로라고 하시는데 시간이 반나절 뿐이라 (토요일 새벽 6시 비행기로 출발) 덴버까지 가서 아무것도 안보고 오기는 좀 그렇고 해서 애매하네요.
저흰 작년여름에 레드락과 신들의정원 둘다 경관만 봤는데도 재밌게 보고 왔어요. 저희가 여행초보라 그런지 몰라도 두 군데 다 입이 떡 벌어지게 보고 왔는데 ㅎㅎ 신들의 정원 비지터센터에서 설명도 잘해주고 트램타고 트래킹센터가는 길 등등 사소한 것들을 저희 아이들(14,18년생)은 좋아했어요.
댓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