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결국 콕핏 불은 들어오지 않았고... 비행이 취소 되면서 시작된 전쟁 같은 서바이벌 끝에 호텔에 들어오는데 세시간 걸렸네요.
알라스카에서 러기지 책인은 환불 받았지만 다음 비행편을 놓치면서 차 렌트해서 운전해서 가아할거 같네요.
UK261 시도해보고 결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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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ㅠㅜ..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미국행 보딩을 시작하자마자 기체 이상으로 보딩 중지 및 1시간 넘게 지연 중에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이 고치고 있다고는 하나 원인을 몰라서 결국 결항될 가능성이 높을거 같은데 문제는 개별 티켓으로 미국에서 국내선이 하나 더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선 환승 때 짐도 다시 붙여야 되서 세시간 넘게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놨는데 여행 막판에 피말리기 시작한 상황인데요.
티켓은 버진 마일로 구매했고 운항사는 델타입니다. 유할 및 세금을 벤쳐 X로 납부 했었습니다. 보딩 시작할 때 그 다음 알라스카 (세이버) 티켓에 체크인 하면서 러기지 체크인도 구매한 상황인데요.
지금 당장 머리 속으로 생각나는 질문들은...
1. 마일표도 결항시 항공사에 보상을 요구할 수 있나요?
2. 벤쳐 X에 지연으로 인한 리임버스 요구할 수 있을까요 (e.g. 알라스카 티켓 가격)?
3. 개별티켓이라 결항 시 알라스카는 날린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ㅠㅜ 러기지 결제한거라도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4. 부랴부랴 마모 검색 중인데 대처를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악명 높은 시큐리티 통과 잘 하고 웃으며 있다 날벼락이네요 ㅠㅠㅠㅠㅠ
고생이시네요.
1번의 경우 UK261을 델타 항공을 상대로 신청하셔야 할텐데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www.reddit.com/r/delta/comments/15pzkiv/where_to_go_to_file_a_claim_against_delta_for/
2번의 경우 알라스카 항공 자체가 딜레이 되는게 아니라면 어렵지 않을까요?
어이쿠 마일모아님이 직접... 지금 일단 알라스카랑 채팅 해보고 있는데 힘들거 같긴 하네요... 두시간 지연인데 들어보니 콕핏 설킷이 나간거 같다네요 ㅠ
우선 유럽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은 유럽법으로 딜레이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신청도 각 항공사 홈피가서 하면 간단히 받을 수 있구요. up to 600 유로
https://www.cnn.com/cnn-underscored/travel/eu261-delay-compensation
4시간 이상 딜레이일경우 미국으로 올때 보통 600유로는 받습니다. 이게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알라스카에서 베기지는 리펀드 해줬습니다.. 방금 세시간 딜레이 되서 도착시간이 베기지 드랍 데드라인이었어요 ㅠㅜ 하하 네시간을 넘길 바라야 하나 하고 있네요.. 그런데 영국이 이제 EU가 아니네요...;; 마모님이 말씀하신 UK261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래도 미국으로 오셔서 다행입니다. 400유로는 챙길 수 있으시겠네요.
앗 아직... 웬지 곧 호텔로 보내질거 같아요 ㅎㅎ 콕핏 보고 있는데 다들 표정이 도대체 뭐가 문제야 네요... 조명도 안들어오는거 같아요. 아 보잉 ㅠㅜ
영국이 브렉시트 하면서 EU261은 UK-EU 구간 아니면 적용사항이 없고요, 마모님께서 말씀하신 UK261이 EU261의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겁니다.
LHR-SEA 구간 DL21편이 캔슬된걸로 보이는데, 알라스카 연결편 말씀하신거 보니 이거 탑승예정이셨걸로 짐작 되네요.
4800mi/7725km 구간이므로 >3500km에 해당하는 520 파운드 보상으로 나옵니다.
아 영국이 EU에서 탈퇴했었죠. 저도 모르게 유럽이라고 생각했네요. 수정 감사드립니다.
AS는 그냥 날아간거라 생각하고 일단 도착후 카운터가서 ALTERNATIVE FLIGHT 안될지 물어는 보세요. 물어보는건 돈 드는게 아니니.
근데 하루 자고 오는거면 그냥 안되지 싶네요. 최소한 당일정도는 되어야 가능성이 높아요
요새 문짝 날아간 이후로 세이버에게 더욱 알짤없는거 같습니다 ㅠㅜ
저는 히드로에서 도하경유로 인천가는 경우였는데 2시간40분 기체이상으로 딜레이가 되서 인천가는 비행기를 놓쳐습니다. 카타르 항공에 이멜로 클레임넣고 3주안에 1,560파운드 (가족 3) 보상받았습니다. 구글 서치하면 이런 보상 대신 해주는 서비스들이 많은데 보통 35%정도를 수수료로 챙겨가니까 꼭 직접하세요.
@도리카무 님 여기요! (이메일은 아닙니다만) 히드로 정말 스트레스풀한 공항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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