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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니 무단으로 퍼가지 마세요!
항덕 버킷리스트 1위에 항상 올라가 있는 공항이 있습니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네덜란드령 신트 마르텐 (세인트 마틴)섬의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이 바로 그곳입니다.
여기가 왜 유명하냐 하면....
활주로 끝부분에 Maho Beach라는 해변이 있어서 이 해변 위로 대형 항공기들이 지나가기 때문이죠.
항덕은 아닙니다만, 워낙 유명한 공항이라 한번 쯤 가 보고 싶었습니다.
작년 12월 크루즈 가족여행을 하면서 드디어 그 소원을 이루게 되었는데요, 이번 3월에 불과 석달만에 또 세인트마틴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크루즈의 경우 아침에 하선해서 오후 4~5시쯤 승선하여 다음 목적지로 떠나기 때문에 해변을 즐길 시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가 보는 섬이니만큼 택시를 대절해서 섬 한바퀴를 도는 투어를 했는데, 지난 크루즈 여행때는 오후에 1시간 정도 마호 비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작년 12월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경비행기는 5~10분에 한대 꼴로 다니고, 큰 비행기들은 한시간에 두 세대 정도 내립니다.
맑고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서 비행기를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ㅜㅜ
유나이티드도 내립니다.
과거에는 KLM에서 747이 들어오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더 이상 747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 시간 정도로도 많은 비행기를 봤지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 가족들과 또 다녀왔습니다.
신트 마르텐만 간 건 아니구요, 일주일 간 인근 5개 섬을 도는 아일랜드 호핑 여행을 했습니다.
Anguilla, St. Maarten, Saba, St. Eustatius, St. Barthelemy 이렇게 5개 섬을 돌았는데, 앵귈라와 세인트 마틴을 제외하곤 항덕이 아니라면 아마 거의 처음 들어보시는 섬일 거에요^^ 특히나 네덜란드령 Saba & St. Eustatius, 프랑스령 St. Barts 이 세 섬은 한국어로 된 후기가 아예 없더군요. 물론 저보다 먼저 방문하신 한국분들이 아마 계시겠지만, 제가 보기에 다녀오신 한국분들 50명 안될 듯 합니다 ㅋㅋ
나머지 섬들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풀어보도록 하고....
여튼 세인트 마틴에서 5박을 하면서 매일 당일치기로 다른 섬을 왕복했고 마호 비치는 이틀 갔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날 크루즈선이 네 대가 들어와서 마호비치 미어터짐. 오후 3시쯤 되면 크루즈선 승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한가해집니다.
시도때도 없이 지나다니는 경비행기. 이번에 경비행기 엄청 탔습니다.
인근 섬인 앵귈라를 왕복하는 경비행기.
앵귈라까지는 페리로도 25분 정도 밖에 안 걸립니다. 저희는 AA타고 마이애미-앵귈라로 들어갔다가 퍼블릭 페리타고 세인트마틴으로 넘어왔습니다.
세인트 마틴 국적기(?) WINAIR. 무려 Flying Blue 마일 적립/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성비는 안 나오는 걸로...
옆 동네 섬들로 날아갑니다. 참고로 사진에 나오는 저 비행기도 타봤습니다ㅋㅋㅋ
택배왔어요
선스틱 제대로 안발라서 등짝이 흉하게 얼룩덜룩하게 탔습니다.
저도 이런 전용기 타고 오고 싶네요.
비행기들은 보통 산이 있는 반대방향쪽으로 이륙합니다. 그래서 제트기들이 이륙할때면 후폭풍을 제대로 맞을 수 있습니다.
이게 근데 장난이 아닙니다. 애들은 진짜 날아갈 수 있어요. 2017년인가 사망사고도 한 건 났습니다. 그래도 한번씩 맞아보려고 이륙 시간이 되면 다들 철조망 앞에 모여 있습니다.
해변 끝에 있는 카페에서 비치체어와 파라솔 렌탈이 가능하지만, 저희는 에어비엔비에 있던 걸 가지고 가서 잘 쓰고 왔습니다.
단, 활주로 중간에 치시면 안됩니다. 날아감
이건 아마 잘 못보셨을 사진일텐데, 아주 드물게 제트기들이 해변쪽으로 이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람 영향인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90%는 산쪽으로 뜨거든요.
몇대 놓치고 한참 대기해서 한장 건졌습니다.
날아가는 AA...
신난 댕댕이
마지막날, 떠나기 전에도 잠깐 들렀습니다. PJ-WIX... 타봤던 기체네요 ㅋ
아침부터 붐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저마다 인생샷 찍느라 바쁜 곳.
항덕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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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항상고점매수
2024-03-26 18:05:08
여기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곳이에요
UWphoto
2024-03-26 18:21:45
저도 벼르다가 이번에 ㅎㅎ
Mahidol
2024-03-26 18:18:05
EWR 출발 유나이티드 왕복이 잘 찾으면 500달러 대 부터 있네요 ~
저도 몇 년 안에 한 번 가 볼까 봐요.
UWphoto
2024-03-26 18:22:28
숙소도 주위 섬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렌트카도 괜찮고 해서 자유여행 오기 좋은 곳입니다. 강추해요
에어버스
2024-03-26 18:22:10
부럽습니다 ㅜㅜ 저는 몇년 전에 가려고 예약 다 해뒀다가 허리케인이 휩쓸고 가는 바람에 공항도 침수되고 난리나서 그냥 취소 했습니다 ㅜㅜ
이제 다 복구 된거 같은데 한 번 가보고 싶네요..^^;
UWphoto
2024-03-26 18:27:32
네 이제는 거의 복구 된것 같았습니다. 간혹 외진 곳으로 가면 폐허가 된 리조트나 집들이 좀 남아 있긴 하더라구요.
blu
2024-03-26 18:23:21
저도 예전부터 한번 가 보고 싶어했던 곳이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주로 비행기만 눈에 확 들어오는데 바다 색도 예쁘네요. 수영하며 놀기엔 어떤가요? 그리고 다녀오신 다른 섬들도 궁금해 지네요.
UWphoto
2024-03-26 18:30:35
여기 해변이 맑고 색도 예뻐요. 오리엔트 비치 같은 다른 해변도 좋지만 결국 비행기 보러 오는 곳이라 여기서 노는게 젤 나은 듯 합니다. 수심도 그리 깊지는 않구요, 다만 크루즈선이 많이 들어오는 날은 많이 붐빕니다. 해변 자체가 길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구요.
미스죵
2024-03-26 19:07:46
사진 너무 좋아요!! 안그래도 샌마틴 올인클 째려보고 있었는데 조만간 도장깨러 가야겠습니다 ㅋㅋ 다른섬들 후기도 기다립니다~~~~
UWphoto
2024-03-26 20:16:18
조만간 시간 나면 올려보겠습니다~
히트다히트
2024-03-26 22:47:24
예전부터 노리고 보던 곳인데 3월도 날씨가 좋군요. 좋은 사진과 후기 감사드려요!
언제가는 꼭 방문해야겠습니다!
UWphoto
2024-03-27 05:58:00
허리케인 시즌만 피하시면 날씨는 괜찮을듯 합니다
dasomie
2024-03-27 07:30:21
유튜브에서 몇번 보면서, 저길 왜 갈까 했었는데
UW님 글보며 갑자기 한 번 가보고 싶은 충동이 ....
크루즈 한 번 알아 봐야겠네요. 신기한 곳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UWphoto
2024-03-27 08:52:22
네 크루즈로 가기에 가장 만만 한 곳인듯 합니다. 관광 인프라도 잘 되어 있구요.
Monica
2024-03-27 07:41:01
오 직접 찍으신거네요. 닉처럼 정말 색깜도 이쁜 사진들이네요. 사진 잘 찍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작년에 엥귈라 가면서 세인트 마틴 공항을 통해 갔었더랬죠. 비행기 창문에서 본다는게 까먹고..ㅎㅎ
St BART는 프랑스 부자들이 많이 간다고 해서 비싸다고 해서 안(못)가고 있고 미국 사람들도 비싼 섬으로 많이 알고 있더군요. 사바는 들어는 봤는데 Eustarius 는 처음 들어 보네요. 카리비안쪽에 참 작고 모르는 섬들이 아주 많은거 같아요. 저는 예전에 뉴욕이랑 Gualaroupe 섬에 79불짜리 직항으로 한번 반짝 들어 온적이 있는데 거기도 프랑스령이고 그래도 제가 가본중 가장 exotic 한 섬 중에 하나 인거 같네요. 플로리다에 사시는 분들은 카리비안 왠만한 섬들은 다 직항이 있던데 너무 부러워요.
UWphoto
2024-03-27 08:54:33
과달루프 저도 가보고 싶어요 ㅎㅎ St. Eustatius 에서 만난 택시 아저씨가 추천하더라구요.
저도 뉴욕쪽 삽니다. 뉴저지에서 마이애미 환승해서 들어갔어요. St Barts는 정말 비싸긴 하더군요.
NYC잠개
2024-03-27 07:43:12
4년전에 세인트마틴에 두번 다녀왔는데 정말 괜찮았던 곳입니다 특히 해피비치는 물살이 잔잔하고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앵귈라에 사바섬까지 다녀오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도 가보고 싶었지만 세인트마틴만 해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꽤 있죠 두번째 갔을때 프랑스령쪽에서 폭동일어났던것만 빼면 치안도 괜찮았습니다
사진이 예술이네요 세인트 마틴 근처 섬도 후기를 올렷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UWphoto
2024-03-27 09:24:52
이번에 저도 프랑스령 쪽 Marigot에 머물렀는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그런 과거가 있었군요...
다른 섬 후기도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LegallyNomad
2024-03-27 08:30:00
항덕까진 아니지만 예전부터 Maho Beach에 대해선 들었고 꼭 가보고 싶은곳이었어요..
작년에 Anguilla 갔을때 현지분들이 St. Maarten 가서 물건들 많이 산다고 하더라구요. 여기가 더 싸다고..
Saba는 저 친한 대학선배가 이 섬에 있는 의대에 갔었는데 처음 일주일만 섬이 예쁘고 진짜 감옥생활 하는 느낌이었다고 ㅠㅠ
덕분에 너무 예쁜 사진들 잘 감상하고 갑니다!
UWphoto
2024-03-27 09:26:35
신트 마르텐이 주변 섬들 중 가장 물가가 쌌습니다 ㅋㅋ 안그래도 Saba 의대가 있길래 신기하다 했는데 진학하신 한국분이 계시는군요. 섬은 진짜 예쁩니다. 아내는 지금까지 갔던 섬 중에 여기가 가장 예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