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최근에 ICN->LAX로 돌아오면서 마모 게시판에서 봤던 Mobile Passport Control로 4인가족 초스피드 입국한 후기 남깁니다.

 

일단 저희는 부부+초등아이2의 4인 가족이구요,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이코노미타고 LAX로 입국하였습니다.

(버진아틀란틱+스카이패스마일+캐쉬 조합으로 4명 잘 다녀왔네요)

 

간략히 설명드리면,

앱설치/실행->입국자 여권정보 입력->입국자 셀카->QR 코드 생성->MPC전용 줄로 안내->오피서확인->짐찾아서 탈출 끗

 

비행기는 만석이였지 싶었고, 저는 비행기 타기전 인천공항에서 MPC 앱을 다운받았습니다.

앱을 실행시키면 입국하는 동반자 포함 미국 여권 혹은 영주권카드 정보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여기까진 출국 전에 해두었습니다.

LAX에 착륙하자마자 기내에서 앱으로 세관 폼을 앱으로 작성하여 submit 하면, 모든 입국자의 셀카를 찍으라고 뜹니다.

셀카찍고나면 Receipt을 볼수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QR코드를 가서 보여주면 된다고 안내됩니다.

막상 입국심사 쪽으로 걸어가니 MPC 줄 안내가 보이지 않아서 안내해주는 분께 물어봤더니 줄 하나를 열어주면서 들어가라고 하는데, kiosk옆인걸 보아하니 Global Entry 줄이였던거 같습니다.

줄에 아무도 없었고, 곧바로 오피서에서 QR코드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그거 말고 제 사진을 찍자고 하더니 얼굴 인식으로 제 정보랑 가족들 정보를 불러오네요.

심지어 여권은 확인안하고!! P2 영주권 카드만 달라고 해서 보여줬고, 세관 신고서에 입력했던 Yes/No 질문 똑같이 물어보고는 가라고 합니다.

이제 짐찾아서 나가기만하면 되는데, 저희가 짐보다 더 먼저 나왔는지 짐 찾는데만 30분이 걸렸습니다.

부치는 짐 없었으면 더이상의 절차 없이 바로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 정말 비행기 내리자마자 2분이면 공항 탈출 가능해보였습니다.

한 4년 전 기억으론 짐 찾고 나서도 줄서서 세관 신고서를 따로 제출했던거 같았는데 이 절차가 입국 심사에 포함된건지 그냥 짐찾아서 바로 나가면 되네요.

오히려 Global Entry는 아이들까지도 돈내고 가입하고 인터뷰하고 해야하는데, 그냥 부부만 TSA Pre 정도만 가입하고 MPC 사용하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마일모아에 MPC 후기 남겨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정확하진 않지만, 미시민권자/영주권자만 MPC 사용이 가능한것 같아보였습니다.)

14 댓글

킴쑤

2024-03-27 15:24:03

Ge 있어도 사용가능한가요?

사골

2024-03-27 16:19:32

네 저 GE 있는데 가족중에 저밖에 없어서 GE 안쓰고 MPC로 들어왔어요.

킴쑤

2024-03-27 18:23:48

Ge 보다 빠르다니 담번에 이용해봐여겟네요

항상고점매수

2024-03-27 18:31:21

저는 GE랑 둘다 같이 준비해놓고, 입국장 도착해서 둘중에 줄이 짧은걸로 마지막 버튼 누릅니다

킴쑤

2024-03-27 20:06:47

Ge & mpc 어플 둘 다 다운하고 눈치게임 해여겟네요 ㅋㅋㅋㅋ

RushE

2024-03-27 18:32:52

CBP 웹사이트에 따르면 "The MPC mobile app, is available to U.S. citizens, U.S. lawful permanent residents, Canadian B1/B2 citizen visitors and returning Visa Waiver Program travelers with approved ESTA." 라고 합니다!!!

EY

2024-03-27 21:18:28

후기 감사합니다. 제목에 사골님 신분을 넣어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미스죵

2024-03-27 22:24:5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ㅠ 게으름으로 하필 GE가 익스파이어 된 상태에서 입국하게 생겼는데 저를 살리셨어요ㅠㅠ 

냥창냥창

2024-03-28 01:06:44

언제 익스파이어되셨어요? 요새 하도 오래걸려서 그레이스피리어드 꽤 길대요 (저는 작년 여름에 신청하고 대기중임다 - 한국시민권자 H1 비자소지자에요. 어제 익스파이어됐네요 ㅠㅠ)

Be_merry

2024-03-28 12:59:22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GE있는 저와 시민권자지만 GE 없으신 부모님과의 여행을 앞두고 있어 미국돌아올땐 할수없이 저도 줄 서야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저도 살려주셨습니다!! 저도 다녀와서 후기 꼭 공유해드려야겠어요~

돼이지

2024-07-17 15:16:27

후기 보고 나서, 저도 7월5일 ICN-LAX에서 MPC사용했어요..저, p2(둘다 영주권자), 아이(시민권자) 셀프사진 찍은 후 제출했고, 입국심사에서는 대표로 p2얼굴만 사진을 찍었어요. 아이여권은 바로 돌려줬고. 저와 p2 여권(+영주권카드)은 오피서가 들고 있다가 얼마나 지내다 왔냐, 음식은 머 갖고 왔냐 두가지만 물어보고 welcome home 말해주면서 돌려줬어요... 항상 입국하면 왜 왔냐, 여기서 무슨일 하냐, 어디사냐, 돈은 얼마 갖고왔냐, 음식은 머 있냐 등등 꼬치꼬치 물어봤는데 이렇게 질문이 간단하다니 ㅎㅎ 이민생활 15년차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 MPC의 효과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무사히 쉽게 통과 했습니다.

MPC 줄은 조금 길었지만 외국인줄보다는 훨~~씬 짧아서 이정도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가족이 같이 한꺼번에 빠지니까 기다리는 줄도 정말 빨리 짧아지거든요. 예전에 시민권자인 아이가 있어도 항상 외국인줄로 가라고 하니 기다리다가 진이 빠졌거든요. 심사받고 짐 찾고 바로 출국장으로 나가는데, 문제는 저희도 너무 빨리 나와서 짐 찾는데만 30분 걸렸다는ㅎㅎ..매번 느끼는 미 입국심사는 사람 주눅들게 하고 말실수 할까 늘 긴장했는데, 이렇게 쉽게 입국을 하니 담번 여행도 기다려집니다..마일모아를 통해 MPC을 알게 된점, 생생한 후기도 남겨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kami

2024-07-17 15:34:55

으흠 아이가 시민권이면 시민권 줄에 서면되실텐데 아닌가요?

저희가족은 항상 그렇게 했었습니다 (부모영주권 / 아이 시민권)

 

2022년 이전에는 영주권자도 시민권이랑 같이 섰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혼자 입국할때도 시민권이줄서서 인터뷰 했었는데

 

올해는 외국인줄에 영주권도 같이 서라고 해놨더라고요 시간이 역대급으로 걸렸던..

 

돼이지

2024-07-17 16:38:00

2016년도에 독수리여권이랑 녹색여권 둘다 봤을텐데 얘기를 들어주지도 않고 손짓으로 저리 가라고. 그래서 난 영주권자이고, 애는 시민권자라 말해도 그냥 외국인줄로 가라고 손짓만 했어요. 더군다나 비행기가 한꺼번에 들어와서 그런지 줄을 이리저리 옮겨다니게 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기분이 좋았던 적은 없었어요 

kami

2024-07-17 17:24:07

저런..미국입국시에는 굳이 녹색여권안꺼내셔도..

아..본인 여권이였겠군요..

저희애들은 복수국적이라.

 

 

정렬

정렬대상
정렬방법
취소

목록

Page 1 / 34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621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8001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856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7075
  6797

2025년 일본여행 포인트 숙박 호텔 예약 정보

| 후기-발권-예약 21
디마베 2024-03-03 3024
  6796

VS 버진애틀랜틱 - 대한항공 티켓 예매하면서 알게된것들 몇가지 (대단한건 아니고요)

| 후기-발권-예약 76
푸른오션 2024-01-31 11291
  6795

코스타리카 Costa Rica 여행

| 후기 72
  • file
힐링 2022-11-16 8542
  6794

P2 부모님 한국 -> 미국으로 모시고, 리츠칼튼 까지 가게 된 이야기

| 후기-발권-예약 2
creeksedge01 2024-07-26 793
  6793

힐튼 샌데스틴 베드벅 ( Hilton Sandestin ) 대처

| 후기 16
쏘~ 2024-07-25 2171
  6792

SKYPASS 카드 발급 룰 변경 (5년에 한번씩??)

| 후기-카드 31
행복한트래블러 2024-07-02 6410
  6791

Turkish Airline mile로 Star Alliance United 발권 (Online가족발권 가능)

| 후기-발권-예약 3
LABG 2024-07-25 413
  6790

ANA 마일로 예약한 아시아나 티켓 상의 이름변경 성공했습니다 (Feat.시민권)

| 후기-발권-예약 2
염담허무 2024-07-23 483
  6789

생애 첫 한 붓 그리기 발권/탑승 후기 (1부. BA 일등석과 EY 일등석 비교체험)

| 후기-발권-예약 8
  • file
미소우하하 2024-07-14 2784
  6788

18세 첫 신용카드로 United Explorer 인어 받은 간단 후기

| 후기-카드 11
루시아 2024-07-22 1542
  6787

체이스 3/24인데 비지니스 카드 리젝

| 후기-카드 24
알파카랑 2024-04-23 3212
  6786

7월초에 다녀온 프라하 비엔나 후기 입니다.

| 후기 15
  • file
샤프 2024-07-24 1211
  6785

추석이라 써보는 지금까지 만들었던 카드들 정리 (+2024 updated)

| 후기-카드 19
  • file
FeelTheRhythm 2023-10-02 3169
  6784

.

| 후기 8
  • file
여행중 2024-07-23 2228
  6783

Waldorf Astoria Maldives 가족여행 후기

| 후기 22
  • file
Globalist 2022-11-20 3642
  6782

캘리포니아법상 콘도 렌트비 30프로 인상이 가능한가요??

| 후기 3
Kamjaqueen 2024-07-22 1824
  6781

잉크 프리퍼드 신청해야하는건데 잉크 프리미어 신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후기-카드 23
곰표여우 2024-07-21 2870
  6780

라스베가스 사카나 스시(Sakana Sushi) 간략한 후기

| 후기 8
에리쿠냥 2021-12-28 4286
  6779

EB-2 NIW 승인 후기 (ft. 논문 인용 수 0)

| 후기 63
Jackpot 2023-10-10 10423
  6778

Virgin Atlantic이용 대한항공 이콘 방금 예약했어요 (버진 VS, SFO-ICN)

| 후기-발권-예약 22
moondiva 2024-04-08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