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 한국으로 귀국해서 지내고 있는 썬칩입니다.

한국에 와서 테슬라 MYS를 중고로 구입해서 타고 다니는데, 미국 얘기는 아니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오늘 테슬라 코리아 서비스 받은 경험담을 남깁니다.

 

한국에 거주하다보니, 공기가 확실히 좋지 않다는걸 느끼고

가끔씩 지방으로 이동중에 구수한 향기가 스멀스멀 들어오는게 좋지 않아서 헤파필터 장착을 결정했습니다.

 

원래는 서비스센터 방문이었던 것 같은데, 앱으로 예약하니 추가비용 없이 모바일로도 가능하다고 해서 모바일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38만원 가량)

방문 당일 캐빈필터도 언제 갈았는지 잘 몰라서 주기를 맞추려고 교체를 하기로 마음먹고 앱으로 메세지 보내서 준비 부탁드렸습니다.

캐빈 필터 2개 추가교체해서 총합 454,960원

 

당일 직장에 차 대놓으니 알아서 찾아오시더라구요..ㅎㅎ

(gps 추적에 대한 동의를 언제..했는지 모르겠으나 일일이 설명 하지 않아도 되서 결론적으론 좋았습니다.)

원격으로 문만 열어주시면 작업 바로 시작할 수 있고, 와서 구경하고 싶으시면 하라고 하심 ㅎㅎ

저는 그냥 사무실하고 거리가 좀 있어서 직접 가진 않았습니다.

캐빈필터까지 교체하는데 25분 정도 걸리고, 작업 사진하고 함께 완료되었다고 전화주셨습니다.

 

너무 스무스한 진행이라 만족해 하고 있는데, 더 감동 포인트 였던 것이

그런데 핸들 가죽이 들떠있다고, 아직 무상보증 기간 이내라고.. 추가로 교체해주시겠다고 하네요 ^^;;

부품 가지고 4일뒤에 다시 같은 시간에 방문하시겠다고..

저는 거의 체감하지못했고 그냥 때가 좀 타고 있구나 하고 느끼기만 했는데, 꼼꼼하게 보신 것 같습니다.

 

앱에서 작업예정 내용 보니 핸들 비용 1,597,500원이 붙어있고, (-)조정 되서 최종 금액은 0으로 되어있네요.

정말 핸들을 교체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가죽커버 정도가 새것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직접 서비스 센터 가지않고 일하는 곳에 와서 해주시는 것도 너무 좋은데, 고객이 모르던 파트까지 먼저 교체해줘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10년뒤에 X (혹은 이후버전) 탈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ㅎㅎ

요즘 이래저래 추격자도 많아서 여러모로 힘들지만, 테슬라 힘내서 계속 혁신의 아이콘 이미지를 가져가줬으면 좋겠네요.

 

(결론) 한국에서 테슬라 타기 너무 좋습니다~

5 댓글

복숭아

2024-04-01 08:25:32

엊그제 차사고 오늘 첫 출근하다 우회전하며 휠 긁어먹은 저로서는 너무 부럽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

전 차가 볼트인데 뭐 크기 차이가 얼마나 난다고; 이걸 계산을 못했는지..;; 

역시 A/S는 한국이 최고인가봐요.ㅠㅠ

크레오메

2024-04-01 09:32:09

두차 차이가 운전하다 보면 상당히 크게 나실텐데..... 전 트럭보다 많이 작아서 운전할때 차이가 좀 많이 나거든요 적응기간이 좀 되실지도!

복숭아

2024-04-01 09:36:10

오메님 오랜만이예요!!!>.< 

전혀 생각도 못했어요, 남편차도 투싼인데 제가 운전할때 문제 없었고 (오히려 몇주전 남편도 커브 쳐서 타이어 플랫 됐...)

제 전 차들도 SUV들이었는데 볼트 3년 탔다고 이렇게 차 크기 차이가 나다뇨 ㅠㅠ

조심해야겠어요ㅠㅠ 트럭 vs 볼트면 정말 차이 많이 나죠, 오메님도 조심하세요!!! 

크레오메

2024-04-01 09:32:50

한국 서비스 최고네요! 미리 가서 전 몇번이나 채팅 해서 알아보고 그래야 했던게 불편하긴 했지만 어플로 커뮤니케이션 하니까 편하긴 했습니다만.. 한국은 나도 모르는걸 찾아준다... 거기에 어나더 레벨이네요. 부럽습니다!

썬칩

2024-04-02 04:18:59

두 분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들어보니 핸들을 통째로 갈아주는것 같습니다. 기사님이 지적하신 부분을 유심히 보니 가죽이 좀 들뜨긴했더라구요. 새핸들 기대중입니다.. (이왕이면 요크로 ...)

목록

Page 1 / 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626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780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745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6255
  68

초간단 연어장 만들기 (H마트 + 코스트코 조합)

| 요리-레시피 60
  • file
70kg를향해 2024-01-31 8730
  67

초간단 명란파스타 (2탄)

| 요리-레시피 9
70kg를향해 2024-04-16 1500
  66

쉽고 맛난 레시피 시리즈- 닭구이

| 요리-레시피 72
  • file
Monica 2020-11-22 8230
  65

여름철 간단한 레시피 두가지- 연어랑 참치 포케, 망고 사고 디저트

| 요리-레시피 42
  • file
Monica 2023-08-09 3536
  64

아사도를 위하여- Argentine Parrilla Grill

| 요리-레시피 68
  • file
physi 2023-07-23 3894
  63

[업데이트] 소 양 구이 + 곱창 구이 +양곰탕 + 육포

| 요리-레시피 37
  • file
오하이오 2023-05-19 3695
  62

중국 국수 량피 凉皮 맛있네요..쫄깃

| 요리-레시피 7
  • file
atidams 2023-05-28 1973
  61

휴롬 믹서기

| 요리-레시피 25
Magnolia 2015-06-02 7399
  60

간단 국물 요리 레시피 모음

| 요리-레시피 27
엣셋트라 2021-11-04 4134
  59

[업 200318] 닭똥집

| 요리-레시피 47
  • file
오하이오 2019-12-12 3255
  58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새우튀김편)

| 요리-레시피 15
  • file
엣셋트라 2021-09-01 1766
  57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짬뽕편)

| 요리-레시피 35
  • file
엣셋트라 2021-08-23 5057
  56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볶음밥편)

| 요리-레시피 15
엣셋트라 2021-08-26 2556
  55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준비편)

| 요리-레시피 9
  • file
엣셋트라 2021-08-20 2718
  54

콤부차 (kombucha) 집에서 만들기

| 요리-레시피 30
  • file
엘스 2021-05-28 4541
  53

근처 코스트코에 cap eye stake 새우살 이 없는데, 집에서 구워먹을 만한 가성비 괜찮은 소고기가 코스트코에 있을까요?

| 요리-레시피 43
unigog 2021-05-25 8661
  52

코스트코 - Calamari salad 괜찮은데요.

| 요리-레시피 23
  • file
빨간구름 2021-05-16 4067
  51

호두과자 만들어 봤습니다. :)

| 요리-레시피 36
  • file
nysky 2021-04-09 2940
  50

올해 발렌타인은 건강한 브라우니로 (노밀가루 검정콩 브라우니)

| 요리-레시피 2
퇴사합시다 2021-02-09 704
  49

Smashed Avocado 생각보다 어렵네요

| 요리-레시피 8
Fugue 2021-01-05 1187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