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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하와이 여행 보내드리고자 어제, 5월 초 일정으로 ICN - HNL 왕복, 1명당 40000마일 + $49.98불에 구입했습니다.

델타님께서 한국 델타로 전화하면, 예약비를 아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저는 어제 우연히 델타 한국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무료 발권했습니다.

미국측 상담원과 일정 정한뒤, 예약번호 등을 한국 사이트로 가서 입력하면 표를 발권할 수 있더군요.  어제 밤에 혹시나 해서 시도해봤다가.. 어..어.. 이게 되네 하고 한것이라 정확히 어디에서 예약번호, 이름을 넣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델타항공 홈페이지가 그리 복잡하지 않기에, 쉽게 발권할 수 있는 곳을 찾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ICN - HNL (stopover) - OGG // (OGG - HNL - ICN) 으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일정상으로 1 스탑오버이지만, 댄공, 하와이언 이렇게 다른 두 파트너를 이용하기에, interisland 비행편당 7,500을 더 부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댄공으로 예약한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두개 있습니다.

예약을 변경할 경우 수수료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마일을 통해 이코노미를 비지니스로 승급시키는것이 무료로 가능한지요. 하와이로 가는 편은 7시간 남짓이지만, 한국가는게 10시간 가까이 걸린다는 사실을 발권한 후에 알게 되어... 부모님께 무리가 갈까 걱정이네요. 델타 하와이 비지니스가 겨우 70000밖에 안드니, 남는 Amex point 다 털어 보내면 델타 60000 더 만들 수 있었는데도... 이 amex point를 조만간 개인적으로 쓸 일이 있기에, 그리고 서울-하와이 멀지 않은 줄 알고, 이코노미 표로 사드렸거든요. 그래서 지금 흐흐흑.. 어짜피 공짜로 줏어모은 포인트 아끼느라, 불효를 범하는구나, 장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변경수수료를 내야한다면, 한 분당 150불이니.. 아으억.. 그것도 유학생신분에... 이런 불효가..)

 

두번째 질문은, 하와이 내 비행기 이용입니다. (우선 첫 하와이 행인데, 오하우 + 마우이가 좋을까요, 오하우 +빅 아일랜드가 좋을까요? 이건 고민이네요. 개인취향의 문제임은 잘 압니다만, 하와이 초보라 조언을 구합니다. 9박 10일 일정입니다.) 객관식으로 여쭙겠습니다. 4명이 2번의 비행기를 탑니다.

 

1) 가장 싼거로 돈주고 산다 2) CO/UA로 한 편당 마일 5000으로 하와이완 탄다 3) AA로 전화발권 수수료 내가며 한편당 5000마일로 하와이안 산다. 4) 부모님께 불효해 아낀 Amex 포인트로 더 좋은 딜이 있는 항공사로 포인트 옮겨 마일로 산다.

 

어떤게 나을까요. 혹시 4번을 골라주신 분이 계시다면, 살짝 팁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6 댓글

duruduru

2012-02-15 05:30:40

[정보는 전혀 없고 감탄만 많이]

진짜 다른분들이 댓글달기 좋게 철저한 기본 리써치, 자세한 설명, 감동적 사연에 객관식 선택지까지!

blueherb

2012-02-15 06:04:18

부끄럽구요.. 델타님의 조언대로 미국델타에 전화해본 뒤, 일이 잘 해결되어, 감동실화가 아름다운 결말로 이어져 인간극장 한번 찍게 되길 빕니다. 

델타

2012-02-15 05:31:42

두번째 질문은 하와이 경험이 많으신 다른 분들께서 알려주실거에요.


네 그렇습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델타에 전화해서 일정을 만들고 홀드한 다음에 인터넷으로 발권하시면 발권수수료 안냅니다. 미국/한국 델타 홈페이지 다 됩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으론 델타 CSR들이 홀드를 잘 안해주더군요. 저도 실버시절에 홀드해달라고 몇번 해봤는데 씹혔습니다. 그 당시는 한국 델타도 수수료 면제 아닐 때였구요.


같은 노선의 좌석을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바꾸는 것도 150불 변경수수료 내셔야 합니다.

하지만 발권한지 24시간 이내고, 또 사정을 잘 설명하면 CSR에 따라서 150불 변경수수료 면제해주기도 합니다. (순전히 운이지요)

이건 미국 델타에 전화하셔야 합니다. 한국 델타는 규정을 잘 따르거든요.

blueherb

2012-02-15 05:42:55

앗. 인터넷 무료 발권이 새로운 정보가 아니었군요. 저는 이번이 첫 델타 댄공 예약인데, 당연한 듯 예약 이틀정도 홀드해주고, 확인해보라고 여정을 이멜로 보내주기에, 원래 홀드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미국 사이트에 예약번호를 넣으면 정보가 안뜨던데, 한국 사이트에서는 정보가 뜨고 발권이 되어서, 전 이게 한국사이트만 숨겨진 매력인줄 알았구요.. 구구단을 다 외웠다고 즐거워하고 있었는데, 델타님께서 간단히 미적분 문제를 푸시는구요! 고수의 길이란.... 그리고 말씀해주신대로, 델타와 통화해 사정 설명해 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scratch

2012-02-15 05:32:25

"두번째 질문은, 하와이 내 비행기 이용입니다."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하와이에 경비행기를 가지고 계신 줄 알고. ㅋ


오아후, 마우이, 빅 아일랜드 다 좋다고 봅니다. 아무 2조합이라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혹시 부모님이 골프 좋아하시면 마우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 좋아 하실 겁니다. 물론 싸진 않지만 오후에 $168, 수퍼 트와이라잇은 $128에 PGA코스를 쳐보시는거죠. 렌탈 클럽도 $65, 오후는 $35로 괜찮습니다.

 

비행기는 1) 가장 싼거로 돈주고 산다. 오아후-마우이 원웨이 $70~80 사이로 될겁니다.

 

아 제가 잠시 착각을....4분 왕복이 필요하신 거군요. 그럼 8장이니 $80X8=$640이네요. 이걸 4만에 8장을 사실 수도 있단 말씀이죠? 그럼 좀 고민이네요. 마일잔고가 어떠신지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마일의 여유가 많고 금방 다시 모으실 수 있다면 마일로 쓰시고, 자금의 여유가 있으시면 반대로..

blueherb

2012-02-15 06:00:16

나중에 제가 하와이 "내" 비행기를 이용할 날이 온다면, 온다면... 그땐 "하와이 제 비행기"라고 정중하게 쓰겠습니다. ㅋㅋ

CO/UA 40000마일과 640불 중 뭐가 더 가치있는가의 문제이군요.. 반은 돈으로, 반으로 마일로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CO/UA는 저희 부부가 하와이 갔다가 동부들러 집에 올때 필요한 90,000빼면 80,000정도가 있구요. AA는 45000이 있는데, 몇달후에 AA 더블클릭 + churning을 할 계획이라 왠만하면 AA를 털어낼려하는데.. 4명 표를 끊을려면, 수수료가 100불이상 들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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