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후 샌프란 망했어요 이야기를 엄청 많이 들었는데 뭐 사람이 좀 줄고 비싸졌지만 전 오히려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SoMa는 잘 가지 않으니 모르겠고 다운타운엔 골목마다 경찰차가 깔려있고 제 생각에 거리는 깨끗했어요. G7 이후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중국 관광객들이 안와서 그런지 아님 코비드후 기피현상이 생긴건지 차이나타운이 고스트타운이어서 안타깝더군요.
늘 가는 단골집에서 맛있는 저녁식사하고 손님이 없어 역대급으로 싼듯한 유니온스퀘어 인근 호텔들 중 하나에서 FHR로 편안히 지냈습니다.
오라클파크에서 자이언츠 홈개막 3연전 마지막경기 보고 왔는데 이정후를 응원하는 한국계 관중이 꽤 많은 것 같았습니다.
홈 개막 샌디에고와 3연전에서 3:2로 신승하며 1승2패로 자이언츠 겨우 체면치레.
젊은 선수니 오랫동안 미국에서 선수생활했으면 좋겠어요.
별로 잘나오진 않았지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로렌스 버클리 랩 근처 Grizzly Peak Blvd에서 본 샌프란시스코 베이
Market Street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 오라클 파크
경기장 외벽에 붙은 이정후 선수 포함한 자이언츠 홍보 포스터
이정후선수 6회말 출루 후 홈에 들어오면서 자이언츠 첫 득점
김하성 선수 타격폼
힘껏 달려봤지만 태그 아웃되는 김하성 선수
한국선수끼리 공격 수비 하는 더비가 가능한 켈리가 부럽습니다.
언제 한번 동부에 원정오면 Mets구장에 구경가야겠어요. 두선수 모두 응원합니다.
밑에 후기 남긴 것처럼 저는 지난 주말 SD vs SF 2경기를 봤습니다. 오늘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안타는 쳤지만 김하성의 실책 2개가 너무 아쉽네요. 둘 다 잘 했으면. 6월 29일 SF에 가서 SF vs LA 경기 보려고 하는데 그 동안 이정후 선수가 활약을 많이 하기를 바랍니다.
뮤니 트레인 사진에서 배경에 트윈픽스가 보이니까 마켓이네 생각하고 보니 사진 바로위에 설명이 있었네요.
참고로, 혹시 타지역에서 오라클 파크 경기장을 방문 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은 맑은 날 낮경기라고 반팔로 경기장 가시면 감기 들어요.
경기장 전광판 뒷편으로 일년 내내 차가운 바닷 바람이 심하게 불기 때문에 시기를 불문하고 (봄/여름) 외야쪽이라면 꼭 두꺼운 점퍼, 덮을 담요를 가져 가셔야 추위를 피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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