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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학생이 해외출장을 지구 반대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당장 학회등록비+비행기+숙박비를 제 카드로 사용하고 영수증을 학교에 청구하면 돈을 돌려받는데,
문제는 청구한 돈이 아마 올 겨울(12월 or 2014년 1월 즈음)에야 체크로 돌려받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제가 가난해서,
목돈 3000여 불을 다음달에 한방에 갚을 여력이 안됩니다.
해외 출장을 가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APR 0% 카드 이용인데요...
2014년 3월에 APR 0%가 만기되는 카드가 한장 있습니다. 한도는 6천불이고요..
매달 약 1000여불 지출이 이루어 지고 있고요..
이번달에 이 카드로 출장관련 3천여불+평소 지출 1000불을 써서, 청구서가 4천불 나오면,
3천불 남기고 1천불만 갚고,
그 다음달에도 이월된 3천불+해당월 지출 1천불 청구 중 1천불만 갚고...
이런식으로 겨울까지 balance를 3천불(출장 사용금액)만을 남기고 갚다가,
학교에서 돈이 나오면(2014년 2월 or 그 이전) 그 달의 청구서 금액만큼 모조리 갚아 버리면
저는 이자 발생 없이 출장비를 모두 올 겨울에 갚을 수 있게 되는건가요?
행여 제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어른들께 부담지우지 않고 제 힘으로 처리하려다 보니 머리가 터질것 같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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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스크래치
2013-05-14 16:15:29
purchase도 0% 라면 이해하신 게 맞습니다. 미니멈 페이 이상을 반드시 하셔야 이자 0%가 유지되고 한 번이라도 늦게 되면 30%에 다다르는 이자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까 그 것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TaeN
2013-05-14 17:02:14
매번 전액 결제 해왔었는데 앞으로 미니멈 페이 금액 유의해가면서 갚아나가야겠군요~
감사합니다~
RSM
2013-05-15 07:42:47
스크래치 님 말처럼 purchase 가 포함된 0 %라면 괜찮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아니죠아니라면 일달 balance를 0 로 만들어 놓고, cash 인출후에 돈을 다 갚기까지 절대 사용하면 안됩니다. 다른 물건을 사는순간 이자가 발생합니다.물론 잘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BBS
2013-05-14 16:18:16
그렇죠
내년 4월전까지는 발라스유지하셔도, 미니멈 이상만 갚으시면 이자는 않붙습니다.
TaeN
2013-05-14 16:57:36
감사합니다~ 한시름 걱정을 놓았습니다.
배우다
2013-05-14 16:28:27
맞습니다. 그런데 0% APR이라고 해도, transaction fee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셔야 해요. (약 3~4% 정도의 선이자를 떼갑니다.) 만약 transaction fee가 있다면 Chase Slate같이 $0 introductory balance transfer fee인 카드 하나 만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TaeN
2013-05-14 16:58:23
Transaction Fee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네요.
제가 사용하려는 카드는 Chase Freedom 카드인데 계정 들어가서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지훈아빠
2013-05-14 16:48:54
한가지더 알아두시면 좋을것! 학생이시라면 크레딧 리밋이 크지 않을텐데 $5000 이하의 라인으로 위에 계획을 하신다면 크레딧 스코어도 내려 갈수 있습니다.
TaeN
2013-05-14 17:00:06
네 감사합니다~
크레딧 라인 수위 봐가면서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lackbear
2013-05-15 06:59:42
APR 0%가 purchase에 해당하는 건지 확인을 확실히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APR 0%가 balance transfer에만 해당되는 카드도 있어서요.
혹시나 다른 카드가 있다면 월 천불 쓰시는건 다른 카드로 하시고, 출장관련 경비만 이 카드로 쓰시는게 리밋 부담도 적고, 관리도 편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