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 한 해 동안 마일모아 보면서 공부 하여 카드 여러 장 열었고
그로 인해 얻은 결과로 지난 주 부활 연휴 기간에 플로리다 팬 핸들 지역에 다녀 왔습니다.
총 4박 여행이었는데, 매일 호텔을 옮겨서 호텔도 4곳을 다녀 왔습니다.
국립공원 지역 로드트립을 자주 하던 사람이라 숙소를 매일 옮기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고
가족 들도 잘 따라 와 줍니다.
펜사콜라 - 데스틴 - 파나마시티 각 하루 씩 에 이중 제일 맘에 드는 곳 하나에서만 2연박을 하려 했는데
매리엇 사이트에서 지도로 검색 해 보다가 앨라배마 주 경계 넘어서 모빌 가기 전에 있는 오토그래프 컬렉션 이 눈에 띄어서
운전을 좀 더 해서 이 곳 도 추가 하였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나마 후기를 남겨 보고자 합니다.
1일 차
패어필드 인 펜사콜라 비치
매리엇 5만 숙박권 사용
5만 숙박권이 리츠칼튼 이나 JW 매리엇은 못 가도, 그래도 동네 패어필드 급에 태울 정도는 아니지만
여기는 바닷가 에 있는 신상 호텔 에 유수풀 도 있다 하여 예약 하였습니다.
햄튼 인 - 힐튼 - 홀리데이 인 - 패어필드 가 나란히 있습니다.
2일 차
그랜드 호텔 오토그래프 컬렉션
매리엇 5만 숙박권 사용
서 쪽 으로 한참을 가야 해서 갈까 말까 고민 했었는데
여기가 가족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 한 분위기 입니다.
호텔 정원 과 방에서 바로 걸어 나가는 비치가 좋았습니다.
가는 길에 National Naval Aviation Museum 들렀습니다.
해군 기지 안 으로 들어가게 되고 입구에서 군인 들이 운전면허증 확인 합니다.
미국 발행 운전면허증 만 된다고 나와 있기는 한데, 다른 신분증으로도 들어 갈 수 있을 지 는 확인 해 보지 않았습니다.
3일 차
힐튼 샌데스틴
힐튼 숙박권 사용
힐튼 숙박권은 월도프 아스토리아 나 콘래드 급에서 쓰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나
그래도 이 정도만 해도 평소에 저희가 다니던 호텔에 비해서는 훨씬 좋다 생각하여 골랐습니다.
서패스 1 50달러 크레딧 에 다이아몬드 30달러 크레딧 합해서 로비에서 스시 사 먹었습니다.
4일 차
엠바시 스위트 파나마시티 비치 리조트
유상 숙박
애스파이어 200달러 리조트 크레딧 + 서패스 2 50달러 크레딧 (카드 분할)
1층 풀 액세스 룸 으로 하면 아이들 놀기에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저희 간 간 날에는 룸 rate 이 이미 평소의 2배 가까이 올라 가 있어서 저는 일반 방으로 골랐습니다.
크레딧 250달러 를 썼음에도 내야 할 돈의 반 정도 밖에 커버 하지 못 했습니다.
방 + 수영장 시설은 만족스럽지만
리셉션 직원 들의 업무 숙련도 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호텔에서
발렛 직원 들이 일 젤 잘하는 느낌....
간단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펜사콜라와 데스틴을 한번 가 봤어야 했는데 ㅜㅜ
애들이 얼렁 커서 한번 가볼 수 있는 때가 오길 빌어야 겠습니다!!!
펜사콜라, 데스틴, 파나마시티 가 다 각 각 특색이 달랐어요.
저 셋 중에서 저는 데스틴이 뭔가 가장 마음이 편안 한 느낌이었고요.
앗 ...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리조트크레딧 200이 리조트로 설정된 호텔에 가서 방 값에 대해서도 결제가 가능한 것인가요?!
3월말 봄방학때 비슷한 경로로 여행을 계획했다가 취소했는데 리뷰 보니까 구글링했던 기억이 나네요. 세군데가 비슷하면서 서로 다르다고 하던데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도 공유해주실수 있을까요? 아이 동반한 가족여행으로는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0. 앨라배마 그랜드 호텔
제가 리츠칼튼, 세인트리지스 또는 파크 하얏트 는 거의 안 가다 보니
미국 땅 안 에서 이 정도 고급스런 느낌 받은 리조트 는 정말 오랜 만 이었어요.
동남아 리조트 처럼 환대 받는다는 느낌 이었고요.
대중적이기 보다는 뭔가 소수 만 알음 알음 찾아 올 것 같은.. 그런 인상 이요.
1. 펜사콜라
팬 핸들 지역에 공항 3 곳 나란히 있는데
- PNS VPS ECP -
뉴욕/뉴저지 에서 가기에 PNS 가 항공편이 가장 적당하게 나왔었어요.
제가 검색 했을 시점 에는요.
렌터카 운전 몇 시간 아래로 다 커버 가능하니 어디로 가도 상관 없다 생각 했고요.
펜사콜라 비치는 무난 했습니다.
엄청 특색이 있지는 않았어요.
비교적 덜 비싼 금액에 고를 수 있는 바닷가 호텔 선택지 가 여럿 있었어요.
제가 원글에 적은 햄튼 인 - 힐튼 - 홀리데이 인 - 패어필드 외에도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와 마가리타 빌 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2. 데스틴
셋 중에 가장 차분하고 조용 한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번잡 한 건 좋아하지 않아서요.
힐튼 샌데스틴 한 번 들어 간 이후로 다시 나오지 않기는 했지만요.
체크 아웃 후, 힐튼 10분 거리에 있는 실버 샌드 아울렛 잠시 들렸고
여기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3. 파나마시티 비치
여기는 저 처럼 인싸 가 아닌 사람들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분위기 였어요.
높은 볼륨 으로 노래 틀어 놓고 돌아다니는 차 많고
잘 차려 입은 좀 놀 것 같은 형님 누나 들 (실제로는 동생 이겠지만 ㅎㅎ) 거리에 많고요.
엠바시 시설 자체는 좋았습니다.
줄 안 서고 탈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 있고요.
저녁 해피 아워에 술 받아서 자쿠지에서 길거리/저 멀리 바다 보면서 마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와우! 정성댓글 감사합니다. 유툽이나 구글링으로 알아보는데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다음번 여행에 큰도움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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