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하늘 위의 호텔’로 불렸던 초대형 항공기 A380을 분해해 부품을 걸러내는 처분 작업을 시작한다. 초대형 항공기는 높은 유지보수 및 운영 비용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띄울수록 손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대한항공이 중장거리 항공기 중심으로 기재를 재편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셈이다.
이번 처분으로 대한항공의 A380은 총 7대(임대 기종 3대 포함)로 줄어든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 6대를 보유 중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처분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하늘 위 호텔' A380 아듀…대한항공 처분 시작 - 아시아경제 (asiae.co.kr)
어떻게 하는건지 찾아보니 유툽에 나오네요.
How Is An Airbus A380 Scrapped?
저는 아직 A380 타본적이 없는데 좀 아쉽기도하고 그러네요. 인천에 장기 주기중인 HL761* 앞 번호가 대상인거 같습니다.
저는 옛날에 대한항공이 A380 처음 도입했을때 타보려고 출장지에서 일부러 기차로 6시간 이동해서 비행기 타러 갔었는데요,
하필이면 그때 기재변경이 일어나서, 타는데 실패했고, 그 뒤로 한번도 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ㅠㅠ
저는 emirates의 경우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인천에 모든 항공사 중 최초로 2009년 11월에 ek가 A380을 보낸다고 해서 한국 귀국길에 일부러 두바이 들러서 가는 편, 최초 취항일 날짜로 예약했는데 기체 인도가 보름 정도 늦어지더라구요 ;; a380 때문에 체류 기간을 늘릴 순 없고... 그냥 b777인가 타고 두바이 환승 여행 한 사람 됐습니다.
도입 당시엔 좋았지만 최근엔 다른 기종에 비해 2층 비지니스석이 별로라 일부러 피해왔던 기종인데 그래도 자리가 많은점은 도움이 되었으니 앞으로 마일리지 발권 난이도가 더 높아질수도 있겠네요 ㅜ
전 두세번 타봤습니다. 이층 비지니스 석을 타봤는데 뒤쪽에 음료를 오더할 수 있는 Bar가 있었던 기억이.....
스크랩을 하면 재활용한 부품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https://news.koreanair.com/%eb%8c%80%ed%95%9c%ed%95%ad%ea%b3%b5-%ec%9d%80%ed%87%b4%ed%95%9c-%eb%b3%b4%ec%9e%89-747-400-%ed%95%ad%ea%b3%b5%ea%b8%b0-%ec%9e%90%ec%9e%ac-%ed%99%9c%ec%9a%a9%ed%95%9c-%ec%b9%9c%ed%99%98%ea%b2%bd/
이런 거 또 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는 딱 한 번 탔었습니다.
이 후기는 필독 ㅋㅋㅋ
한국서 근무할때 출장때문에 두어번 타봤는데...
대리 나부랭이라고 이코노미만 끊어주셔서.. 내리는데 진짜 다른 기체보다 한참 더 걸렸던것 같습니다.
한 8년 된거같네요..ㅎ
이와 더불어 748도 순차적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A380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은 비지니스석 같지 않아요 샌디에고 갈 때마다 LA 에서 운전해서 갔었는데 A380 타기 싫어서 샌프란이나 시애틀 경유 합니다
도입되자마자 가족이랑 같이 탔는데, 에어벤트에서 물이 떨어져서 자리 바꿨던 기억이 나네요...
결혼준비부터 신행, 출산, 가족 비즈니스와 일등석등등
인생의 큰 부분을 여러번 같이 했던 기종이라 아쉽네요.
2층 비즈가 너무 많아, 수익성이 떨더지는거 같던데 아쉽습니다. 아샤나 처럼 비즈 적당히 설치했으면 LAX나 JFK 띄울때 딱일텐데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2층 비즈 좌석을 개조할수도 없구요 ㅠㅠ 아쉽습니다 댄공 A380
우스개 소리로 말하던 이코노미 800명 했으면 수익이 좋았을까요?
그래도 4발기라 별로예요
비지니스 상대적으로 조금 넣은 748도 일찍 떠나보내거든요
A380 초창기 시절 미국 출장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편에 같이 갔던 동료들 중에 저만 무료 업글 찬스를 받았었네요. 2층으로 가는 계단이 낯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뉴욕-인천 A380 비즈를 열번은 타봤는데, 2층에 94석이나 있어 마일 대기 좌석이 쉽게 풀렸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뒷쪽에 넓은 바 라운지도 있어 심심하지도 않았죠. 170도 슬리퍼 좌석이라 약간 불편한건 있습니다만 발쪽이 좁아지는 형태가 아닌 직사각형이라 오히려 편했던것 같아요. 남은 댓수는 처분하지 말고 장거리 미주 노선은 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2층을 개조해서 중동 항공사같이 호화스런 비즈로 바꾸긴 어려울려나요.
13년전에 툴루즈의 에어버스 공장에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1박 2일로 툴루즈만 찍고 다시 야간기차를 타고 파리로 올라온 이유가 A380 생산라인 투어였어요. 보안상 내부에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가이드분이 도색 전 동체 하나를 가르키며 저건 대한항공에 인도될건데 2층이 모두 비즈니스라고 할때 (저는 알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신기해 했던, 그리고 가이드도 자기도 놀랍다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결과적으로 잘 한 결정이었는지 아닌지는 우리가 이제 평가하지만 당시에는 놀랄만한 일이었어요.
저도 한 번 타봤는데 비즈니스 2층이 있어 좋았어용
댓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