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Larry, 2024-05-03 18:16:22

조회 수
1623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본드에 관해서는 지식이 전무합니다.

그런데 보통 은퇴후 자산 관리를 주식/본드 70/30 으로 한다고들 많이 하잖아요.

주식의 경우는 많이 알려진 FXAIX 나 VTSAX 같은 곳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그러면 은퇴전이나 아니면 은퇴후에 

본드에 대한 expense ratio 가 적거나 아니면 reasonable 하면서 좋은 대표적인 뮤츄얼펀드가 있나요? 전 피델리티에 계좌가 있고 리서치를 좀 해보니

Fidelity® Capital & Income Fund (FAGIX) 

5년 / 10년 기준으로 수익률이 6% 정도에 expense ratio 가 0.94% 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은퇴준비 공부할것 어렵고 많네요. 

 

10 댓글

Jackpot

2024-05-03 18:35:34

고수분들이 오기전에 빠르게 적고 가겠습니다 ^^

Composition을 보시면 주식을 19%정도 가지고 있고 채권중에 BB가 39%이고 B가 46%정도 입니다. 따라서 FAGIX는 정크본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라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채권상품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망할지모르는 신용도가 낮은 회사 채권을 사는 펀드입니다.)

자산 관리 목적으로는 FXNAX/VBTLX/BND가 가장 무난할거에요.

Larry

2024-05-03 18:57:55

답변 감사드려요. 그런데 저도 FXNAX 는 살펴 보았는데 모닝스타가 3이고 최근 5년 / 10년 동안 수익률이 -0.16% / 1.18% 인데 은퇴자산의 30%를 여기에 

투자한다고 하면 너무 수익률이 적은것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근본적으로 뭘 잘못 가정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헉헉..

 

1 Yr -1.44% 3 Yrs -3.56% 5 Yrs -0.16% 10 Yrs +1.18%

bn

2024-05-03 19:09:13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하다가 최근 1-2년 사이에 이자율이 급증했으므로 채권펀드 수익률이 별로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자율 올라가면 채권은 가격이 빠집니다

밍키

2024-05-03 20:19:15

투자 초보분들이 많이 하시는 실수중의 하나인데요.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담보하지 않아요. 과거에 수익률이 좋았던 펀드가 미래에 수익률이 안 좋아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므로 과거의 수익률만 보고 펀드를 고르시면 안됩니다. 

Larry

2024-05-04 08:06:43

네 동감합니다. 글래서 저도 5년 10년의 과거 수익률을 참고용으로 본건데요. 제가 원글에도 썼듯이 FXAIX 같은 것은 s&p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인텍스펀드인데 채권에도 은퇴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펀드가 무었일까요? FXNAX 는 10년동안 거의 제자리인데 여기 말고 은퇴한 분들은 어디에 주로 채권 투자(자산의 30%)를 할까요? 아니면 과거 10년 동안 대부분의 은퇴계좌에서 본드부분은 수익률이 없다고 해석해야 할까요?

밍키

2024-05-04 09:30:06

요즘 고금리 환경에서 채권펀드의 매력이 떨어져서.... 다른 대안으로는 배당주 ETF도 괜찮습니다. 대표적으로 SCHD가 있죠. 

Larry

2024-05-04 19:14:44

아 배당주라는 옵션도 있군요.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

urii

2024-05-04 10:01:53

채권은 주식처럼 단순하게 low expense, index tracking하는거 찾으면 안되는 분명한 이유가 몇가지 있어요. 당장 인덱스 가중치가 엄청난 price blind 마켓참가자(= Fed)에 의해 좌지우지되어왔는데 그걸 마냥 따라다니는 셈이고요. 그나마 직접 영향이 없는 회사채들 중에서도 채권을 많이 발행하는 회사걸 따라가게  되어있어서요.

income focus로는 active fund에 속하는 pimix/ponax (동일펀드입니다)가 줄곧 본드 인덱스 대비 좋았고 평판도 있고요. 지금 이율이 좋을때채권 자체를 사서 만기까지 홀드할 생각하는 것이 차라리 마음 편할수 있을거 같아요

개골개골

2024-05-04 11:38:17

본드도 스탁만큼이나 다양한 상품과 투자전략이 있습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애서 어떤 목적으로 얼마나 본드를 가져가려하시는지에 따라서 추천이 크게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원글에서 본드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려는 이유를 말씀안해주셔서 그냥 대표적인 것들만 간략하게 추려봅니다.

 

그리고 5년 10년 정도의 자료로는 과거의 자료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이야기하기는 힘듭니다 예를들면 1980년대부터 2019년까지는 채권가격이 계속 오르던 시기였기에 30년치 백테스트를 해도 무조건 long term 채권을 보유하면 수익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최근 5년 사이애 완전 박살이 나버렸죠.

 

Short term / Mid term 본드인덱스: 그냥 다 모르겠거나 귀찮고. 적당히 주식과는 다른 correlation을 가지는 자산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면서 적당한 수익을 얻고 싶을때

 

Short Term Treasury index - 무조건 잃어버리면 안되는 돈이라서 편입한 만큼 확실히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고 싶을때

 

Long term treasury index: 최소한 금리가 오르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서 그쪽으로 큰 배팅을 하고 싶을때

 

Investment Grade Bond Index:  채권에 투자하면서 이자도 많이 챙기고 싶을때. 금융위기로 회사들이 줄도산하지는 않을꺼라는 믿음이 있을때

 

High Yield bond index: 고위험 고수익 도박을 하고 싶을때

 

Muni bond index: 내 세율이 너무 높아서 절세가 중요할때

 

개별 treasury: 중급이상 투자자이고 재무부 채권을 개별로 사는게 무슨 뜻인지 확실히 알고 있을때. 은퇴하면서 treasury laddering하고 싶을때

 

Ibond - 미래에 쓸 돈을 지금 시점의 가치로 묶어두고 싶을때.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 개인투자자에게는 큰 장점 없으니 무시.

 

 

Larry

2024-05-04 12:40:18

설명 감사드려요. 근데 저는 주식도 하지 않고 그냥 401k 만 맥스로 하고 s&p index 를 추종하는 펀드에 대부분을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현제 50대 이고 몇년안에 은퇴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은퇴후 주식 인덱스가 좋지않을 경우 어차피 생활비로 안정적인 본드(30%) 펀드 에서 돈을 꺼내서 쓸 생각을 좀 해봤어요. 많이들 70/30 언급하시는걸 기사나 유투브를 보고 얼마 남지 않은 몇년후에 어떤 본드 펀드에 넣어야 해서 좀 답답하네요. 많은 은퇴투자자들 께서 저와 비슷한 상황일 경우 어떻게들 투자를 진행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목록

Page 1 / 16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116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553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456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0059
updated 3286

교토편 : 로쿠 교토, 가든 온센룸 후기(Roku Kyoto, LXR Hotels & Resorts)

| 여행기 35
  • file
엘라엘라 2024-05-16 2660
updated 3285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삼대오백 2024-03-25 2908
updated 3284

인도 짦은 여행기 (1)

| 여행기 11
kaidou 2016-05-04 1345
updated 3283

인도 4박 5일 후기입니다 (사진 없음)

| 여행기 24
kaidou 2016-05-02 2507
updated 3282

사진으로만 보는 뉴델리 - 아그라 - 자이푸르

| 여행기 16
  • file
개골개골 2017-08-14 1454
updated 3281

도미니칸 리퍼블릭 힐튼 라 로마나 올인클 후기입니다 (Hilton La Romana All Inclusive)

| 여행기 25
  • file
힐링 2024-06-17 2954
  3280

부모님과 함께 한 부산 여행 (파크 하얏트 부산 마리나 스위트)

| 여행기 21
  • file
사라사 2022-09-15 4326
  3279

40대 솔로들의 소심한 브라질 여행 -4. 한번 더 São Paulo!

| 여행기
  • file
Han 2024-07-09 342
  3278

40대 솔로들의 소심한 브라질 여행 -2. Foz do Igiaçu

| 여행기 14
  • file
Han 2024-07-07 1523
  3277

마모님들 드디어 제주에왔네요

| 여행기 24
  • file
캘리드리머 2024-07-03 3250
  3276

아이와 함께한 여름의 콜로라도 6박 7일 여행기

| 여행기 10
  • file
HeyTraveler 2024-07-06 2018
  3275

40대 솔로들의 소심한 브라질 여행 -1. Rio de Janeiro

| 여행기 20
  • file
Han 2024-07-06 2266
  3274

7월달 6세 아이와 함께 한 아루바 여행 후기 [IHG 홀리데이 리조트, ZEEOVER, 베이비비치, 필립스 애니멀 가든]

| 여행기 19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7-02 2621
  3273

Seattle 씨애틀 1박 2일 (하얏 리젠시 씨애틀 Hyatt Regency Seattle) 간단 후기

| 여행기 14
  • file
드리머 2024-07-03 1626
  3272

3박4일 60대 엄마와 아들이 함께한 6월의 뉴욕 효도여행 후기

| 여행기 40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6-27 6053
  3271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9
  • file
heesohn 2024-06-09 3062
  3270

숙박권과 항공마일 쓰기 위해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토론토 2박3일 다녀왔어요

| 여행기 35
Appleboy 2021-09-11 18239
  3269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기 - 관광과 먹방 그 중간 어디쯤

| 여행기 107
  • file
AQuaNtum 2023-01-30 5838
  3268

가볍게 써보는 카보 여행기 - The Cape, A Thompson Hotel, by Hyatt

| 여행기 43
  • file
AQuaNtum 2024-06-17 2100
  3267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18
리자몽 2024-05-17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