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Larry, 2024-05-03 18:16:22

조회 수
1664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본드에 관해서는 지식이 전무합니다.

그런데 보통 은퇴후 자산 관리를 주식/본드 70/30 으로 한다고들 많이 하잖아요.

주식의 경우는 많이 알려진 FXAIX 나 VTSAX 같은 곳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그러면 은퇴전이나 아니면 은퇴후에 

본드에 대한 expense ratio 가 적거나 아니면 reasonable 하면서 좋은 대표적인 뮤츄얼펀드가 있나요? 전 피델리티에 계좌가 있고 리서치를 좀 해보니

Fidelity® Capital & Income Fund (FAGIX) 

5년 / 10년 기준으로 수익률이 6% 정도에 expense ratio 가 0.94% 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은퇴준비 공부할것 어렵고 많네요. 

 

10 댓글

Jackpot

2024-05-03 18:35:34

고수분들이 오기전에 빠르게 적고 가겠습니다 ^^

Composition을 보시면 주식을 19%정도 가지고 있고 채권중에 BB가 39%이고 B가 46%정도 입니다. 따라서 FAGIX는 정크본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라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채권상품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망할지모르는 신용도가 낮은 회사 채권을 사는 펀드입니다.)

자산 관리 목적으로는 FXNAX/VBTLX/BND가 가장 무난할거에요.

Larry

2024-05-03 18:57:55

답변 감사드려요. 그런데 저도 FXNAX 는 살펴 보았는데 모닝스타가 3이고 최근 5년 / 10년 동안 수익률이 -0.16% / 1.18% 인데 은퇴자산의 30%를 여기에 

투자한다고 하면 너무 수익률이 적은것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근본적으로 뭘 잘못 가정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헉헉..

 

1 Yr -1.44% 3 Yrs -3.56% 5 Yrs -0.16% 10 Yrs +1.18%

bn

2024-05-03 19:09:13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하다가 최근 1-2년 사이에 이자율이 급증했으므로 채권펀드 수익률이 별로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자율 올라가면 채권은 가격이 빠집니다

밍키

2024-05-03 20:19:15

투자 초보분들이 많이 하시는 실수중의 하나인데요.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담보하지 않아요. 과거에 수익률이 좋았던 펀드가 미래에 수익률이 안 좋아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므로 과거의 수익률만 보고 펀드를 고르시면 안됩니다. 

Larry

2024-05-04 08:06:43

네 동감합니다. 글래서 저도 5년 10년의 과거 수익률을 참고용으로 본건데요. 제가 원글에도 썼듯이 FXAIX 같은 것은 s&p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인텍스펀드인데 채권에도 은퇴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펀드가 무었일까요? FXNAX 는 10년동안 거의 제자리인데 여기 말고 은퇴한 분들은 어디에 주로 채권 투자(자산의 30%)를 할까요? 아니면 과거 10년 동안 대부분의 은퇴계좌에서 본드부분은 수익률이 없다고 해석해야 할까요?

밍키

2024-05-04 09:30:06

요즘 고금리 환경에서 채권펀드의 매력이 떨어져서.... 다른 대안으로는 배당주 ETF도 괜찮습니다. 대표적으로 SCHD가 있죠. 

Larry

2024-05-04 19:14:44

아 배당주라는 옵션도 있군요.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

urii

2024-05-04 10:01:53

채권은 주식처럼 단순하게 low expense, index tracking하는거 찾으면 안되는 분명한 이유가 몇가지 있어요. 당장 인덱스 가중치가 엄청난 price blind 마켓참가자(= Fed)에 의해 좌지우지되어왔는데 그걸 마냥 따라다니는 셈이고요. 그나마 직접 영향이 없는 회사채들 중에서도 채권을 많이 발행하는 회사걸 따라가게  되어있어서요.

income focus로는 active fund에 속하는 pimix/ponax (동일펀드입니다)가 줄곧 본드 인덱스 대비 좋았고 평판도 있고요. 지금 이율이 좋을때채권 자체를 사서 만기까지 홀드할 생각하는 것이 차라리 마음 편할수 있을거 같아요

개골개골

2024-05-04 11:38:17

본드도 스탁만큼이나 다양한 상품과 투자전략이 있습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애서 어떤 목적으로 얼마나 본드를 가져가려하시는지에 따라서 추천이 크게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원글에서 본드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려는 이유를 말씀안해주셔서 그냥 대표적인 것들만 간략하게 추려봅니다.

 

그리고 5년 10년 정도의 자료로는 과거의 자료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이야기하기는 힘듭니다 예를들면 1980년대부터 2019년까지는 채권가격이 계속 오르던 시기였기에 30년치 백테스트를 해도 무조건 long term 채권을 보유하면 수익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최근 5년 사이애 완전 박살이 나버렸죠.

 

Short term / Mid term 본드인덱스: 그냥 다 모르겠거나 귀찮고. 적당히 주식과는 다른 correlation을 가지는 자산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면서 적당한 수익을 얻고 싶을때

 

Short Term Treasury index - 무조건 잃어버리면 안되는 돈이라서 편입한 만큼 확실히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고 싶을때

 

Long term treasury index: 최소한 금리가 오르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서 그쪽으로 큰 배팅을 하고 싶을때

 

Investment Grade Bond Index:  채권에 투자하면서 이자도 많이 챙기고 싶을때. 금융위기로 회사들이 줄도산하지는 않을꺼라는 믿음이 있을때

 

High Yield bond index: 고위험 고수익 도박을 하고 싶을때

 

Muni bond index: 내 세율이 너무 높아서 절세가 중요할때

 

개별 treasury: 중급이상 투자자이고 재무부 채권을 개별로 사는게 무슨 뜻인지 확실히 알고 있을때. 은퇴하면서 treasury laddering하고 싶을때

 

Ibond - 미래에 쓸 돈을 지금 시점의 가치로 묶어두고 싶을때.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 - 개인투자자에게는 큰 장점 없으니 무시.

 

 

Larry

2024-05-04 12:40:18

설명 감사드려요. 근데 저는 주식도 하지 않고 그냥 401k 만 맥스로 하고 s&p index 를 추종하는 펀드에 대부분을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현제 50대 이고 몇년안에 은퇴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은퇴후 주식 인덱스가 좋지않을 경우 어차피 생활비로 안정적인 본드(30%) 펀드 에서 돈을 꺼내서 쓸 생각을 좀 해봤어요. 많이들 70/30 언급하시는걸 기사나 유투브를 보고 얼마 남지 않은 몇년후에 어떤 본드 펀드에 넣어야 해서 좀 답답하네요. 많은 은퇴투자자들 께서 저와 비슷한 상황일 경우 어떻게들 투자를 진행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목록

Page 1 / 19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629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8007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861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7199
updated 3855

신용카드 갯수 땜에 airport security check를 통과 못했네요 (업데이트).

| 정보-항공 51
인슐린 2024-07-28 6341
  3854

Southwest 좌석미지정 정책 폐기. (앞으로는 좌석도 지정, Premium Seat, Red-eye 항공편 운항

| 정보-항공 1
손님만석 2024-07-28 681
  3853

Southwest의 Opening Seating Policy 종료 예정 (2025)

| 정보-항공 38
7figures 2024-07-25 3976
  3852

두개의 항공사 Status Match Promotion 공유해 드려봅니다! ITA, SAS

| 정보-항공 1
Doyours 2024-07-27 517
  3851

미국 공항 현 상황 (비행사 직원 피셜)

| 정보-항공 33
책상 2024-07-19 9417
  3850

[업데이트 07.21: 델타 문제 지속] Crowdstrike, MS 대규모 장애: DL, UA, AA 운항 중단

| 정보-항공 81
RBPT 2024-07-19 10046
  3849

대한항공, 다음 달부터 '일반석 라면 서비스 폐지' 검토

| 정보-항공 58
rmc 2024-07-24 6437
  3848

9월 아시아나 lax->icn 편도 레비뉴 발권 $399 핫딜

| 정보-항공 2
야자나무 2024-07-26 1049
  3847

Southwest: SFO/SJC 발 마우이행 직항 운항중단 하는 것 같습니다

| 정보-항공 3
bn 2024-07-24 792
  3846

BA 마일로 발권한 AA 일정 변경/취소 수수료와 방법 (수정)

| 정보-항공 14
우리동네ml대장 2020-01-27 1409
  3845

ORD-ICN 비행시간 더 길어졌네요? 이유가 뭘까요?

| 정보-항공 7
지산댁 2024-07-23 2042
  3844

업데이트4) 무료변경 2회 가능합니다. (싸웨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 정보-항공 123
항상고점매수 2022-06-16 17031
  3843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1st Check bag $74.00

| 정보-항공 14
snowman 2024-06-07 2058
  3842

최근 델타원 기내식 한식 메뉴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한식 메뉴 피하세요

| 정보-항공 28
  • file
헬로구피 2024-07-18 11854
  3841

Loungebuddy 대체앱: Loungereview

| 정보-항공 1
네꼬 2024-07-18 580
  3840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탑재 B787-10: 2024년 7월 인천-나리타 노선에 첫 투입

| 정보-항공 12
  • file
하끼 2024-07-17 7662
  3839

9월 인천-LA 아시아나 마일리지 비지니스 좌석 예매가능한 날짜가 있습니다

| 정보-항공 6
  • file
클레멘타인 2024-07-15 2632
  3838

델타, 'basic business' 가능성 시사

| 정보-항공 14
피치트리 2024-07-14 3447
  3837

2024년 여름 한국행 마일리지 발권 중간리뷰 (이코노미 4인가정기준, feat. AA 아직 "살아있네")

| 정보-항공 15
  • file
shine 2023-07-01 3718
  3836

글로벌엔트리 (GE) 앱이 나왔습니다.

| 정보-항공 38
하입뽀이 2023-11-06 1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