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몇몇 여행을 앞두고, 이제 엑셀에서 벗어서 여행앱을 사용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한국 블로그를 바탕으로, 트리플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앱은 전체적으로 괜찮아 보이는데, 웹상이나 맥북에서 실행을 할 수 없어서, 여행 계획을 추가/편집이 그닥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제 경우에만 해당 되는 애로사항할 수도 있겠네요.
마모님들은 어떤 앱을 사용하시나요? 외국 사이트에서는 tripsy라는 걸 추천하는 걸 봤는데, 아직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필요 기능은..
- 컴터에서 추가 편집이 가능
- 메모 기능 (링크 삽입, 이미지 삽입)
- 현재 위치에서 계획에 있는 장소로의 길찾기 (구글/애플 맵)
- 투어 장소에 대한 정보 (투어 시간, 운영 시간, 가격 등등)...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여행지기 님이 바라시는 기능을 모두 만족하는 특정 여행 앱은 없을 것 같고요.
저는 노션을 사용하고 있는데, 뭐 엑셀이나 노션이나 거기서 거기 인 듯 합니다. 본인이 편한 거 쓰시면 되죠 ㅎㅎ
일반 캘린더 (Apple iCalendar Google calendar) 모두 말씀하신 기능 삽입이 가능합니다.
link, image, file 삽입 가능하고, 위치정보 및 관광정보를 원하는 시간대에 넣을수 있어요.
iCalender의 경우 함께 여행가는 사람과도 정보공유 가능하고 A to B위치로 이동하는 시간까지 넣어 다음 일정 고려하기도 편해요 (구글 캘린더는 확인필요).
전 그냥 구글 캘린더 + 구글 Keep 콤보로 합니다.
같이 가는 사람들한테 쉐어하기도 편하구요.
저는 wanderlog요! 무료로도 꽤 쓸 수 있는 기능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저도 최근에 Wanderlog 자주 쓰고 있습니다. 항공, 호텔 등 예약정보 포워딩 하면 expense 정보도 같이 모아 주고, 추천 장소들도 쉽게 검색/추가 할 수 있구요, 나름 괜찮은 거 같더군요.
저는 TripIt Pro 쓰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좋아요 :)
요즘 유행하는 mbti 유형으로 파워J형 분들이 토론하고 계신듯 하네요. 되는대로 계획없이 여행가거나 가서 폰으로 검색해서 어딜 찾아가는 P형 사람이 지나가다 문득 웃음이 나서 댓글 드립니다 ^_^;
ㅎㅎㅎ 저도요.
여행계획이란걸 짜본 경험이 없는 1인..-_-;;
집에 오는 비행기만 제대로 타고 오면 된다는 주의라 ㅎㅎ
다들 존경스럽습니다.
전 그냥 구글 엑셀시트용 ㅋ
이번 가을에 한 달 정도 여행 예정이라 TripIt pro랑 award wallet이랑 비교해 보려고, 둘 다 이메일에서 예약 내역을 자동으로 포워드 되도록 연결시켜 놓으니 둘 다 알아서 itinerary가 잘 생성되고 있네요. 간단한 메모도 가능하고요. Award wallet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정보를 기반으로 어느 공항에서 어느 라운지 사용이 가능한지도 나오구요.
의견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은 트리플에 적응해 보려고 합니다. 태블릿에 설치하니 보는게 좀 낫긴한데, 여전히 여러가지 메모를 빠르게 추가하는 일은 쉽지 않나 보이네요. 제가 태블릿은 영화감삼용도로만 써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행 일정이 로컬리 캐쉬가 되지 않는지, 와이파이를 끄면 일정이 불러지지 않습니다. 여행중엔 결국 태블릿은 호텔안에서 쓰고, 정작 여행시엔 폰으로 보게 되는 형태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에서 트리플을 써보기로 한 이유는, 각각의 장소마다 많은 사진/후기/소요시간/입장시간, 주변 관련 여행지 추천이 잘 되어 있고, 가고 싶은 장소를 모두 추가후, 이동거리상으로 순서를 정해주어 여행 일정 짜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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