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를 사려고 알아보다가 크레딧이 없어서 론이 안된다는 말에 신용점수에 관심을 갖게 되어 알아보던 차에 마일모아를 알게 된 초보 입니다.
저는 미국에 학생신분으로 지난 3월 말에 와서 10개월 정도 다니다가 올해 1월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셜도 지난 달에 나왔구요.. 페이첵은 이제 두번 받았네요. (이주에 한번씩 나와서)
직업이 있으니 차를 사 보려고 했는데 .. 벽이 넘 높더군요.. 좌절했습니다.
일단은 secure 카드를 그간 이용했던 Wells Fargo에서 신청했는데 아직 답이 안왔구요, 그나마 한도도 넘 작아 별 의미 없는 것 같아서.. 처음부터 신용카드를 신청하려고 하는데..
동료 (일본사람) 이 자기도 작년에 신용 없는 상태에서 ANA 마일리지 카드를 신청했는데 승인이 되서 지금껏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분은 그린카드입니다. 저는 현재는 J1이구요.
H1b를 올 4월에 신청하기로 하고 왔기때문에 J1 비자 기간도 올해 6월까지로 짧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을까요?
아 참 그리고 뭣 모르고 차 알아본다고 온라인으로 크레딧 체크 이런데 정보 좀 입력하고 실제로 딜러쉽에 가서 신용체크도 했었는데요.. 신용이 없기때매 영향이 없을거라고 하지만 (그들말에 의하면) 불안합니다.
회사의 주거래 은행이 US bank라고 하는데 거기 가서 계좌 오픈하고 페이첵을 그쪽에 오게 하면 신용카드를 만들어 줄 확률이 있을라나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작은 액수의 secure 카드를 디클라인 하는 경우는 못들어 봤습니다.
저도 학생때 SSN받자 마자 그렇게 시작했고 많은 후배/동생들도 그렇게 했거든요...
만약 Wells Fargo에서 답이 없으면 직접 다시 가서 한번 얘기해보세요...액수가 작아도 상관없고...
saving account열어서 collateral로 한다고 하구요....행운을 빕니다..
작은 액수의 secure 카드로 시작하는 것 외에는 정녕 방법이 없는걸까요.. ㅠ.ㅠ
크레딧이 한방에 싸이는것도 아니고 또한 크레딧 히스토리까지 보기때문에 무리 하지 마시고 천천히 가세요..
작은 액수로 한 6개월 쓰면 그 다음부터 치우기 지겨울정도로 어플리케이션 날라옵니다. ㅋ
Jlove님 말씀대로 크레딧은 금방 쌓이지 않습니다. 액수에 상관하지 마시고 시큐어 카드 당분간 꾸준히 쓰시고 6개월 후 크레딧 첵 한번 해 보세요.
답변들 감사 드립니다. 그럼 지금은 차 사는것도 무리겠네요... 아무데서도 론을 안해주겠죠?
한국계 은행같은데에서 론을 해주긴 하는데, 이율이 무지 비쌉니다. (살인적으로).. 중고차 싼거를 사서 모시다가 크레딧이 쌓이면 새차로 바꾸시는 게 어떻까요.
이자율은 어느정도로 받아야 바가지가 아니고 보통이라고 할 수 있는 건지요? 한미은행에 물어보니 기본적으로 6.5-10.5 사이라고 하더라구요. 만약 승인이 된다면요.
근데 최고율인 10.5로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이 이자율이 acceptable한 건가요 아님 바가지인가요? ㅠㅠ 아무것도 모르네요...
바가지 까지는 아니고 그냥 이자 조금 내는 수준입니다..
저도 첫차를 살 당시 소셜만 있고 크래딧이 없어서 중앙은행을 통해서 받았는데.. 중고차에 apr 10%를 받아서 샀습니다..
예를들어 25000불을 5년을 받으면 한달에 100불정도의 이자를 내는샘입니다..
요즘은 딜러 finance를 통해도 좋은 크레딧(fico 720+)에 스페셜 apr을 받아야 2.9% 미만으로 나오지.. 보통 6%정도에 받으면 잘받는거에 속합니다..
반면에 한국은행은 좋은크레딧이 없어도 어느정도 downpay를 하면 론을 받을수가 있죠..
처음 구매하시는거라면 10%도 나쁜 apr은 아니라고 봅니다..
http://www.carbuyingtips.com/carintro.html 참고 하세요 ^^;
여러 모로 수긍이 가네요.
광고에 너무 영향받아서, 무조건 단순숫자만 보고 속았느니, 바가지 썼느니, 흥분할 일이 아니네요.
저도 제 이자율에 만족하고 넘어가렵니다.
저도 잘 아는 건 아니라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10%면 굉장히 높은 이자일텐데요. Dealership financing이 아니라도 믿을만한 credit union들에서 제공하는 auto loan apr이 2%에서 시작하거든요. (물론 그거 받으려면 말씀하신 것처럼 700중반의 fico는 있어야하고 down payment도 꽤 들어가겠죠.)
제가 차 구입 도와드린 분은 credit history 6개월 살짝 넘으신 분인데 한국계 은행에서 6%대에 받더라구요.
보통 auto loan은 우리가 주변에서 접할수 있는 loan interest rate중에서 가장 낮은 rate의 loan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은 담보대출이고, 자동차라는 담보가 굉장히 압류/현금화가 쉬운 재산이거든요. resale가격도 상당히 예측가능하게 움직이구요.
은행 입장에서 mortgage foreclosure하는 절차를 생각해보시면 대비가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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