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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aton Bucks County, PA 글로 써보는 후기 (feat. Sesame Place Park)

음악축제, 2024-05-27 06:52:07

조회 수
638
추천 수
0

필라델피아 북동부 외곽지역에 위치한 쉐라톤 벅스 카운티 호텔 후기입니다.

여긴 그렇게 유명한 호텔도 아니고 그렇게 대단한 Destination도 아닙니다만..

아마 후기 찾아보시는 분들이 한두분 계시긴 할듯 해서 남겨봅니다.

 

저의 경우 이번이 세번째 방문입니다. 같은 사유로..

490x276-SPL-ParkInfo-Directions.jpg

바로 요것 때문에.. 전세계에 딱 두군데 있는 세서미 스트릿 테마파크인 Sesame Place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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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자체는 매우 평범합니다.

투숙하는 고객들은 크게 두가지 이유로 머뭅니다.

호텔 바로 옆의 병원 이용과 관련해서, 또는 호텔 맞은편의 세서미 스트리트 방문을 위해서.

 

#가격

주중에는 100불 중반-후반, 주말에는 200불 중반대의 투숙 금액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메리엇 포인트로는 비수기는 20-25k, 성수기는 30-35k 정도 예상하고 가면 무난합니다.

 

#입지조건 및 주변 호텔과의 비교

세서미 플레이스 파크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유이한 호텔이 모두 메리엇 체인입니다. 그중 파크 정문 바로 맞은편의 SpringHill Suites 보다 한 5분 더 걸어야 하지만, 포인트도 15k 이상 저렴하고 레비뉴 숙박도 더 쌉니다. 주차도 무료이고. 플래티넘이 있다면 무료조식도 제공되니, 티어보유 고객의 경우 이쪽을 고려해봄직 하겠지요. 좀더 떨어진 곳에 코트야드, 레지던스 인, HIE도 있는데 거긴 세서미 플레이스 걸어서 갈 거리는 아닙니다.

 

#숙소 디테일

1) 1 킹베드 or 2 더블베드 입니다. 조금 더 높은 등급의 방도 있는데 오래된 호텔이라 굳이 돈 더주고 할 필요는 없는듯 하고...

더블베드임을 유의하십셔.. 4인가족이 자면 약간 좁을수도 있어요. (그런 점에서 퀸베드 2개가 꼭 필요한 가족이라면 이 방은 좀 아쉽겠습니다.) 방은 오래되었지만 대체로 깨끗합니다.

2) 마찬가지로 오래되었지만 나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수영장, 'Health Club(헬스클럽임을 강조.. 이거 콩글리시 아니었어요?)' 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 주차장은 호텔 정문 앞에 uncovered로 약 40면, 그리고 호텔 뒤에 covered 30면 그리고 굉장히 넓은 uncovered 주차장이 있습니다. 정문 주차장이 접근성이 좋습니다.

4) 1층에 식당, 14층에 쉐라톤 라운지(약 20석)가 있습니다. 지난 2번의 방문은 초겨울이었는데, 그때는 식당에서 플랫 티어로 Full Breakfast 2인을 받았고, 이번에는 라운지에서 조식을 먹네요. 라운지 조식 구성이 1층 조식에 비하면 좀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같은 음식을 내오는 것이라 먹을만 합니다. (다만 Full Breakfast 기대하고 이 호텔로 예약한거라 좀 아쉬움이 남네여..)

 

#세서미 플레이스

https://sesameplace.com/philadelphia/ 

추측하건대 이 글 검색해서 보실 분들은 이 테마파크를 알아보다가 오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1) 필라델피아 지역이 나름 북동부의 시작점이라 동계시즌에는 꽤 춥고, 테마파크 면적의 절반 정도가 워터파크이기 때문에 여름이 성수기입니다.

 

2) 테마파크 면적이 크지 않아서 처음엔 이게 맞나 싶기도 한데, 주 입장고객을 생각하면 WDW처럼 무지막지하게 커서 부모 고생시키는 공원보다는, 이런 아기자기한 규모에서 노는 것도 좋습니다. 세서미 캐릭터들이 Photo Zone 몇군데에는 거의 항상 상주하고 있고, 길거리 걸어다니면서 아이들이랑 사진 같이 찍어주기도 합니다. 탈것도 Preschoolers-초등학교 저학년층 정도를 메인타깃으로 한 탈것이 많습니다. 세서미 관련 공연도 거의 매일 2-3회씩 있고, 아주 더운 때 빼고는 퍼레이드도 매일 해주고요. 관련한 정보는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아래 후술하겠지만, 패스를 들고 있으면 시즌마다 하는 행사들에 들어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6-7개의 다른 시즌별 테마가 있습니다.

 

3) 1인 입장권이 시즌과 예약시기에 따라 40불~80불 정도 하고, 그루폰에 종종 딜이 올라옵니다. 공홈은 예약 fee를 티켓 가격에 더하기 때문에 좀 아쉽습니다. 재방문을 위한 2회입장권도 가격이 좋은 편이긴 합니다만... 가족 입장을 고려하시는 경우 & 자녀분이 Sesame Street에 대단한 친밀감을 보이는 경우 플래티넘 패스를 딜이 좋은 시기에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메모리얼 위켄드 할인으로 지금 $279 하는데...

한 사람 패스의 구입으로 세서미플레이스 1년 무료입장 + 무료주차(매번 30불 절약) +Annual Photo Key+ 게스트 티켓 6장을 주니 4인 가족은 2번, 3인 가족은 3번 방문 가능합니다. 이것만 해도 이미 본전은 뽑고도 남고, 그리고 혜택이 무지 많아서 전체적인 방문 비용이 꽤 줄어듭니다. 그리고 Seaworld 계열 11개 테마파크 티켓홀더 무제한 입장입니다.

자세한 멤버십 혜택은 다음 링크 각각 참고하세여

https://sesameplace.com/philadelphia/pass-members/

https://sesameplace.com/philadelphia/pass-members/special-offers/ 

3) 사족입니다만, 거주하시는 지역에 따라서 다른 Seaworld 계열 테마파크의 플래티넘 패스를 동시에 보유하면 1+1>2의 기적을 경험하실 수도 있어요.

저희 가족의 경우 Busch Gardens Williamsburg + Sesame Place Philadelphia 이렇게 플래티넘 패스 2개를 교차해서 보유했고, 세서미는 멀어서 지금까지 세번 정도 온게 전부지만 부쉬가든은 13개월 보유기간동안 10번은 간거 같아요. 그덕에 제 딸에게 세서미 스트릿 친구들은 TV에 나오는 동네 친구들쯤 됩니다. ㅎㅎ 암튼 잘 조합하시면 정말 좋은 딜이 많고.... 이건 나중에 Seaworld 계열 테마파크 플래티넘패스 뽀개기 글을 나중에 다시 써보든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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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쓰다보니 호텔 후기보다 세서미 플레이스 후기가 더 긴데... 호텔의 특성상 이해해주십셔..^^

이제 아침 식사 마무리하고, 간단히 일좀 보고, 열시부터 공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 댓글

아호

2024-05-27 07:19:51

이번 메모리얼 데이 위크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오래된 느낌이기는 하진만, 아이들 놀기에는 좋아요.

음악축제

2024-05-27 12:40:03

재미있게 즐기셨나요. 오늘은 두어시간 즐기고 나니 비가 퍼붓기 시작했네요. 지나가는 비이기를 바랬는데..

아호

2024-05-30 14:51:49

댓글을 이제 봤네요

일찍 가서 세시간 정도 있다가 왔어요.  아직 물이 차가워서

평평나라

2024-05-27 07:50: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이곳에 다녀온지가 벌써 20년이 훨씬 넘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죠.

음악축제

2024-05-27 07:51:15

아이들이 많이 크셨겠네요..^^

평평나라

2024-05-27 16:11:24

네 많이 크셨어요.ㅎㅎ 좀 있으면 그들의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하겠네요. 가족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셔요.

Oneshot

2024-05-27 08:05:15

드디어 올라왔군요.. 근처에 살지한 한번도 가보지않은곳이라서 궁금했습니다. 결정권자인 p2에게 보여줘야겠어요.

음악축제

2024-05-27 12:40:26

근처에 살면 시즌패스 할만한거 같아요. 

루쉘로

2024-05-31 08:35:58

세서미플레이스 저도 후기를 덧붙여 남겨봅니다. 딱 한번 방문 계획이더라도 시즌패스를 사는게 장점이더군요. 잘기억은 안나지만 다른 Theme park 시즌패스는 게스트 티켓을 여러장을 주더라도 각각 다른 날짜에 써야하는 시즌패스들도 있었던것 같은데 세서미 플레이스는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바로 날짜 지정해서 게스트 티켓 여러장을 하루에 다 쓸수 있었어요. Dine with Elmo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돈은 아깝지 않았지만 (시즌패스로 할인도 받았고) 음식은 ㅠㅠ 진짜 맛없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토들러까지도 아이들 놀기 딱 좋은 규모와 라이드들이었어요. 작년 메모리얼위켄드에 방문해서 워터파크도 갔는데 물은 너무 차가웠습니다 ㅠㅠ 워터파크안할때 가기에는 조금 아까울거같긴해요. 라이드가 아이들용이라 다 비슷비슷 하거든요 ㅎㅎ 줄은 엄청 길지 않았어서 괜찮았고 줄 안서고 돈더내고 빨리 들어가는 거가 없어도 잘 놀았어요.  집이 가까웠으면 시즌패스 더 잘이용했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페이스북에 세서미 플레이스 그룹도 있으니 거기 들어가시면 새로운 정보들이 또 많더라구요. 다음달에는 허쉬파크에 처음 가보는데 거기는 어떨지 기대되네요~

음악축제

2024-05-31 11:32:44

후기 감사해요. 맞아요 다른 시월드 파크들과 달리 세서미 스트릿은 게스트 입장권 6장 한꺼번에 다 쓸수도 있어서 좋아요. 허시파크도 잘 다녀오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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