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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드라마시티, 일요베스트, 베스트극장 같은 단막극을 즐겨봤습니다. 연속극은 뭔가 단체로 노예로 잡혀있는 기분이라 자존심이 상해서 잘 안봤고 단막극이 전반적으로 작품성이 뛰어나고 연기도 좋고 특히 삽입곡들이 어디서 숨은 고수같은 음악덕후들이 엄선해서 골라온 곡들이 많아서 좋아했어요.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염정아씨가 나온 <겨울신기루>라는 작품이었거든요. 이야기 자체보다는 음악이랑 영상이 인상깊어서 계속 떠올랐는데 KBS가 다시보기 서비스를 안해줘서 다시 볼 일은 아득히 멀겠구만..하고 잊고 살았죠. 근데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해보니까 유투브에 있네요?
알고보니 KBS가 최근 1-2년동안 'KBS 같이 삽시다'라는 채널에 90년대~2010년대 방영했던 단막극들을 고화질로 꾸준히 업로드를 해줬더라구요. (이름이 왜 '같이 봅시다'가 아닐까요..)
https://www.youtube.com/@kbs-together
들어가면 대문에 "시니어채널"이라고 써있어서 갑자기 막 삭신이 쑤시는데ㅋㅋㅋ 검색해보니 잊고 있었던 작품들이 쫙 나와서 감동받았습니다.
드라마시티, 일요베스트도 있고 전설의 고향!!도 있어요. 몰랐는데 옛날에는 글쎄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도 만들었네요.
덕분에 옛날 배우들 풋풋한 모습 다시 봐서 좋았습니다. 요즘 한국배우들은 다 똑같이 생겨서 얼굴 구분을 잘 못하겠는데 여기는 다들 개성있게 예쁘고 잘생겼어요. 대사발음도 요즘 배우들보다 훨씬 깨끗하구요. 근데 이 배우 요즘은 뭐하나 찾아보니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분들이 굉장히 많네요. 배우 일을 안하더라도 살아있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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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xerostar
2024-05-27 16:14:50
추억의 단막극 하니 딱 떠오르는게 '삼포 가는 길'이란 70년대 영화네요. 정겨운 풍경이 뭔가 아련하면서 주인공들의 고단한 현실과 막막함 같은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너무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나요? ^^;
유튜브에 '한국고전영화' 채널에 보면 이 영화 포함 나름 볼만한 것들 많이 있더군요. 삼포 가는 길은 80년대에 단편 드라마로도 나왔고 유튜브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잘 안찾아지네요. 참고로 좀 더 오래된 자료들은 '옛날티비'라는 아카이브 채널이 또 있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가끔씩 오래전 드라마 몇 편 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kbsarchive
리노
2024-05-28 09:22:18
옛날티비 이 채널은 정말 자료가 방대하군요. 소개 감사합니다. TV문학관 플레이리스트 제목들을 보고 기함했습니다. 드라마게임이라는 프로그램도 어마어마하네요. TV 단막극 역사가 이렇게 깊고 풍부할 줄은..
최근에 전태일 영화를 찾다가 한국고전영화 채널을 뒤늦게 발견했는데 작품들을 까다롭게 고른 게 느껴지더라구요. 자막도 여러 언어로 구비해놓고요. 전태일 분신장면이 너무 리얼해서 감탄했는데 그게 특수효과가 아니었다는 걸 알고 받은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질 못했습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