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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2 NIW 승인 타임라인

Hakunamatata | 2024.05.28 21:07:3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가들을 키우느라 게시글 하나 남기는게 쉽지 않다고 변명을 해보며... 오늘은 영주권 승인을 기다리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저의 타임라인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NIW로 시작을 한건 2022년 9월이었어요. 포닥 1년하고 미국에서 딱 10년만 더 살아보자고 결정하고선 시작했네요. 그 때 유명한 두군데에 연락을 넣었었는데, 저의 전공이 사회과학분야이고 그 당시 논문 인용수가 9밖에 되지 않아 한군데는 대차게 안된다고 했었고 나머지 한군데에서는 해볼만 하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곳과 진행을 했습니다. F1비자가 23년 5월에 만료가 되기에 그 핑계로 22년 9월에 한국나가서 놀다가 비자 연장하고 들어왔어요. 그리곤 서류준비를 정말 꾸역꾸역했고, 추천서 받는걸 엄청 걱정했었는데, 실제론 모든 과정중에 제일 쉬웠던 일이었습니다. 3장은 같이 콜라보로 일했던 분들이 잘 써주셨고, 모르는 지인에게 받아야하는 2장은 지도교수님 지인분들께 받았어요. 

결국 저의 게으름이 크게 작용하여 2023년 1월 14일에 I-140접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인용수가 적어서 처음부터 140과 485를 따로 진행하자고 제안을 받았기에 같이 준비하진 않았었습니다.) 그 당시 I-485문호가 막혀서 140승인은 잊어먹고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2023년 8월 2일에 140 승인났다는 노티스를 받았습니다. 그 뒤로 시간날때마다 I-485 접수에 필요한 서류들을 조금씩 준비했어요 (배우자 서류도 같이). 2023년 12월에 문호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병원 예약했는데, 그 병원이 피검사를 꼭 받아야 서류작성을 완료해준다고 해서 인당 700불 넘는 금액을 내고 (초기 350불 외에) 검사도 받고... 여튼 이게 3주 넘게 걸렸네요. 

 

결과적으론 I-131, I-765 (콤보카드), I-485를 2024년 2월 9일에 접수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3월 14일에 지문등록했구요, 2024년 5월 4일 오전에 갑자기 알람이 뜨더니 "New card is being produced"라고 소식이 전해졌네요!

그 뒤로 5월 11일에 "Card was mailed to me"라고 떴고, 픽업이 늦어졌는지 5월 15일에 "Delivered" 됐습니다 ^^

 

F1비자로 받은 OPT (STEM)이 올 8월에 만료가 되어서 사실 마음이 졸여왔었거든요. 학교에서 일하고 있어서 새로 비자받는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았지만, 영주권이 나오면 쉽게 해결될 일이라, 부디 얼른 나와라... 그렇게 빌었던거죠. 승인되자마자 한국행 비행기표 알아보고 지금 오랜만에 한국에 나와서 놀고 있습니다. 하하. 

사실, 받는다고 당장 달라지는건 없지만, 그래도 저는 마음이 엄청 편해지더라구요. 왜 영주권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지 알 것 같아요. 정말 자유를 얻은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영주권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곧 좋은 소식 듣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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