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를 들어서 뉴욕->인천->방콕 티켓인데
제가 인천에서 방콕행을 취소 하고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 체크인 되었으니 환불 안되겠지만 안받아도 괜찮거든요
검색하다 보니 위 여행이 인천행 직항보다 4-500불 저렴하더라고요
혹시 항공사 블랙리스트가 된다던지 할까요?
안하시는게 좋아요
혹시 이유를 알수 있을까요? ^^;;
게시판에서 "꼬리자르기" 로 검색해 보시고 글과 댓글들을 살펴보시길 제안드립니다.
꼬리자르기라고 하는군요 이제 알았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https://www.nerdwallet.com/article/travel/skiplagged-flights-guide
항공사 약관 위반이라 철퇴를 맞으실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계정 셧다운 당하실 수 있고 특히 암훼리칸 항공의 경우 적발시 티켓 취소 + 벌금 + 티켓 비싼가격으로 현지 강매등의 강압적인 수단으로 처벌합니다.
그리고 뉴욕 인천 방콕 왕복 티켓을 사시는 경우 인천 -> 방콕을 안 타시면 그 뒤 티켓이 전부 노쇼로 캔슬 됩니다. 뉴욕에서 태국 입국 가능 비자 없으시면 비행기 탑승이 거절 되시고요.
비슷한 케이스로 AA의 경우 인천-댈러스-로스앤젤레스 편도 220불 티켓을 앞 구간만 탑승하거나 중간 경유지를 타깃으로 오버나잇 레이오버를 길게 잡아서 꼬리자르기 하는 분들이 있는데, 한두번은 사정상 그렇다고 하더라도 윗분 말씀대로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네 생각도 안할께요 역시 여쭤보길 잘했네요 ㅎㅎ
https://www.milemoa.com/bbs/board/5653340
https://www.milemoa.com/bbs/board/5517901
대한항공 jfk에서 최종목적지로만 짐 보내준다는 글도 있었던거 같은데, 못찾겠네요.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직원과 나누었던 채팅 공유합니다.
1: 인천 공항으로 입국하신 후 남은 구간에 대해 부분환불로 접수 확인 가능합니다만, 뉴욕-인천 구간의 편도 운임과 구매하신 항공권 규정에 따라 환불 위약금 제외하면, 환불금 거의 없거나 미사용 세금 금액만 환불 될 수 있습니다.
2: 그럼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 후 인천-방콕은 부분환불로 접수를 하면 예약 부도 위약금(노쇼패널티)은 안 내는건가요?
1: 네, 인천-방콕구간 출발 전애 예약 취소해주셔야 예약부도 위약금 별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인천공항 도착해서 방콕행 취소했고, 미사용 세금 환불 받았습니다. 참고로 레이오버 30시간 넘게 하는걸로 선택해서 인천에서 짐 찾았습니다. oneway로 발권했습니다.
이건 정답이 없는 문제인데요, 저 개인적인 생각은 상습적으로 하는게 아닌이상 한두번은 문제 없을 확률이 높다 입니다. (그리고 한두번 해서 항공사에서 페널티 먹었단는 소식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처벌한 사례는 대부분 누가봐도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케이스입니다.)
저도 한번 한적 있지만 그 후에 해당 항공사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400~500불 저렴하다면 저는 한번 시도해볼듯 합니다.
항공사에서는 on-board된 항공권을 규정에 맞게 사용되었는지 심사를 사후에 한답니다.
심사 담당자가 catch 못했다면 그냥 지나 갔을 거고... catch 되었다면 Debit 처리 되었을 거예요.
머리짜르기 하셨다면, 중간에 탑승하실수가 없는 항공권이 되버리기 때문에, 탑승을 허락해준
최초 탑승 공항사무소로 직원 잘못에 의한 Debit이 발행되구요.
꼬리자리기 하셨다면, 나머지 여정에 대한 항공권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공항에서 차액을 물고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간혹, 해보셨다는 분이 계시는데... 이경우에는 고객이 많은 공항 counter에서 고객과 언쟁을 피하기 위해
manager 재량것 넘어 간것 일거예요...그래도 사후 심사를 위해 사유서를 붙여서 탑승권을 본사로 보내겠지요...
꼬리 자르기나, 머리 자르기는 않하시는게 정답입니다. 항공사에서 이원 구간 판매를 위해서 전략적으로 싸게 파는 것이니까요....
항공사가 손해를 감수하는 바보가 아니잖아요....
꼬리 자르기는 정말 자제하시는게 좋아요. 위급한 상황이면 어쩔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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