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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UR을 P2에게 넘기는 방법을 몰라 뻘짓한 이야기...

비즈타즈아 | 2024.05.30 12:21: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바쁘신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UR을 United로 트랜스퍼 시켜서 많이 사용을 하시고 계시잖아요.

최근에는 Miles Pool 제도도 생겨서 잔잔바리 마일을 모아서 발권도 가능하구요.

P2를 도란스카드 AU로 추가해 두면, UR을 P2의 항공사 계정으로 트랜스퍼가 됩니다.

(P3, P3, P5 도 아마 가능하겠죠? AU로 추가만 시켜두면)

"미국 항공사 마일은 가족합산이 안된다."라는데 너무 꽂혀서...저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네요. 

 

아래는 최근에 United 발권하면서 뻘짓한 스토리립니다.

P2 님에서 P3 & P4 와 여름에 한국에 다녀오시겠다고 지난 3월에 하명을 하셨습니다.

진작 좀 말하지, 지난 겨울에 물어봤을 땐 안간다고 하더니...

당연히 방학 초기에 티켓이 남아있을리 만무하고,

30시간 이상 걸리는...어떻게든 한국까지는 데려다줄께...식의 티켓들만 남아있었죠.

출발예정일에서 앞뒤로 1주일씩 범위를 잡아, 틈날 때마다 검색을 했습니다.

그 덕에 재미있는 티켓도 구경 많이 했습니다.

이코노미가 100K인데,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70K, 비지니스는 180K....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어느날 100K 짜리 비지니스 좌석이 보이는 겁니다.

물론 미 동부에서 출발에 캐나다로 갔다가, 나리따 들려서 인천으로 들어사는 2 STOP 여정이긴 했지만요.

운항사도, United, Air Canada, Asiana....골고루 거쳐타는...

평소, 누워가면 40시간 걸려도 상관없다는 지론이 있는지라, 제 계정에 있던 마일로 아이들 것 2장을 발권했습니다.

사모님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남은 1장을 발권하려 했는데, 아차차 제가 남아 있는 마일을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비즈 태우고, 사모님을 이콘 태웠다가는....불같은 분노가 저에게 임할 것을 알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각종 마일 및 포인트를 어떻게든 P2 계정으로 옮기려 했으나, 방법이 없다는 결론....(<---결론적으로 뻘짓)

결국 좌석이 없어지기 전에 모자란 44,000 마일을 돈으로 메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체크 아웃 페이지로 넘어가니, 친절히 안내 문구가 나오더라구요.

"님, 마일이 모자르니 $1,182.50 더 내면 발권해줄것임!!"

 

금액에 깜놀!! 했지만,

1. 그래도 6월초에 비지니스 3장 발권했다.

2. 그 동안 눈치보며 하던 마적질을 보다 당당히 할 수 있다.

3. $1,200 짜리 레비뉴 티켓 사서, 마일로 비즈로 업그레이드 한 셈이다.

등등의 정신승리를.......

 

그러나 어제 다른 여정의 United 발권을 위해 UR을 United로 옮기려는데,

갑자기, 누구의 계정으로 옮길거냐고 물어보는 메시지와 함께 저와 P2의 이름이 똬악~~ 

순간, 와츠 고잉온?? 체이스 에러인가....뭐지뭐지....

검색을 해보고 알았습니다. AU 카드 홀더에게로 UR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ㅠㅠ

사파이어를 거의 안쓰다보니, UR은 주로 하얏 제 계정으로 넘겨 호텔용으로 쓰다보니, UR을 United로 5년만네 넘기다 보니...

또...무슨 핑계가 있으려나...??

 

암튼, 얼마전에 다른분이 올려주신 글 제목에 '멍청비용'이라는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게 딱 그런......

그런나 6월초에 비즈 3장 발권했다는것으로 계속 정신승리!!

 

P.S 기것 발권 마쳤더니...P2가 "자긴 한국 같이 안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일 여정 비즈는 이미 소멸....

다 내돈내산 마일인데, 저만 이콘에서 쭈구리고 한국갑니다.

이건 어떻게 정신승리를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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