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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살기

찐돌, 2024-05-30 14: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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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직장 생활을 해서, 은퇴에 충분한 자금이 모였다고 생각을 해서, 은퇴를 하려고 하다보니, 캘리포니아에 계속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이 생기네요. 

 

북가주 생활비의 많은 부분이 주택인데 저는 다행히 집을 오래전에 구입해서 모기지 잔액도 딱히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네요. 언제든지 payoff할수 있을 정도.. 생활비도 딱히 문제가 안됩니다. 

 

여유 자금이 충분치 않았을때는 생활비가 저렴한 타주를 계속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오레곤이라던지 아이다호라던지. 워싱턴의 카마스라는 곳으로들 많이 이주를 가시더군요. 주세도 없고, 소비세도 없는 생활이 가능해서 말이죠. 

 

그러다 저축을 좀 하고 나서는 이젠 캘리포니아에서 살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살고 있는 집에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부엌도 고치고 비싼 가전도 들이고, 솔라도 설치하고 말이죠. 

 

그러다가 모아놓은 주식이 잘되다보니 Capital gain이 커져서, 주세가 부담되기 시작하네요. Capital gain tax항목이 있는 연방세와 달리 모든 수입을 통합해서 과세하다보니 캘리포니아 주세가 연방세랑 비슷해지게 생겼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일하면서 소득세를 내는건 어쩔수 없지만, 은퇴후 capital gain은 선택지가 있다보니, 많은 다른 분들처럼 고민이 시작됩니다.  

 

달라스나, 오스틴으로 이사가면 훨씬 큰집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절반. 다만 자연 재해와, 정말로 심심하다는 의견들이 정말 많네요. 저는 집에 머물지 않고 여행을 다닐 계획이라, 이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일이겠죠.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아마 제 아내와 저를 따라가진 않을것 같아요. 어짜피 학교를 다니는 동안은 캘리포니아에 계속 있게 될테고, 졸업하면 자기네들 살길 찾아 갈테니, 이것도 큰 문제는 안될것 같기는 합니다. 

 

FatFIRE포럼에서는, 내키는 대로 살면 되고, 세금은 그냥 좀 내면 되지 어떠냐라고 하지만, 공공서비스가 갈수록 나빠지고, 제 세금으로 무슨 짓을 하는지 도움도 안되는 경찰들을 보고 있다보니, 회의감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작년에 낸 연방세+주세로 Frisco, TX에 집을 찾아보니 방 3개짜리 2000sqf짜리 집을 살수 있네요. 이렇게 미친 세금을 내고도 옆집의 인종 차별 주의자 백인 여자에게 한 마디도 안하는 경찰 월급을 더 주기도 싫고.. 주정부 재정이 악화되다보니 세금은 더 오를것 같고. 그래서 고민이 커집니다. 

 

저의 불평에 따끔하게 지혜를 보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7 댓글

kaidou

2024-05-30 14:48:34

돈 이런거 다 제외하면 솔직히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가장 천국인거 같습니다. 캘리사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넘 부럽네요 ㅎㅎ. 

찐돌

2024-05-30 15:50:13

날씨는 좋은데, 범죄 문제가 심각해지니까, 소규모 상점들도 사라지고 사람들도 거리에 나가기를 꺼리게 되는것 같아요. 동료들도 근래 2~3년동안 SF 치안 때문에 꺼려 한다니까,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kaidou

2024-05-30 16:01:15

이정도인가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콜로라도 어떠십니까? (?) 

지나가던곰

2024-05-31 08:45:32

초치는거 같지만 어젯밤에 우박와서  드라이브웨이이 차가 작살났어요 ㅠ hail 업체 찾고 있습니다 ㅋㅋ....

우박, 눈빼면 살기 좋은덴 맞습니다 ...ㅎ

냥냥펀치

2024-05-31 12:57:22

콜로라도로 이주 고민중인데,  거기도 우박이 자주 오나요? ㅜㅜ

남자는니콘난라이카

2024-05-31 13:24:51

우박은 별문제가 없습니다. 멍청한 투자로  주식이 박살나서 살기가 힘들뿐입니다.

지나가던곰

2024-06-01 21:10:23

자주 오진 않습니다.. 어제처럼 난리난경우는 1년에 1~2번 인거 같고요 .. (덴버기준)...  뭐 보험처리 되긴합니다 -_-

Parkinglot

2024-05-30 15:56:21

이것도 아마 이젠 옛날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옛날 생각해서 CA로 몇년전 이사갓던 후배가 작년에 public service가 죄다 나락으로 떨어지고 잇어서 여기선 애키우고 못살겟다고 3년 잇다가 다시 작년에 타주로 이사가더라구요.

CA 남부 지역도 점점 SF 지역처럼 변하고 LA 다운타운도 예전보다 훨씬 슬럼화가 눈에 띄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kaidou

2024-05-30 16:00:46

다운타운 지역만 피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군요 ㅠㅠ. 옛 엘에이 출신인데 그래도 추억이 사라지는 기분이 드네요. 

Parkinglot

2024-05-30 16:23:03

네 저도 오래전에 근처에 몇년 살앗던 적이 잇어서 항상 돌아가보고 싶은곳중 하나엿는데, 이젠 구냥 라떼의 한구절로 남게 되나 봅니다

atlast

2024-05-31 09:31:50

비싼 데는 이유가 있지요. ^^

중부 동부 서부 다 살아봤는데 결론은 집과 직장만 해결된다면 북 캘리포니아 가서 살고 싶어요. 

라이트닝

2024-05-30 14:58:22

캘리포니아에 익숙해지면 너무 멀리 떠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주변을 둘러보니 워싱턴 주가 떠오르긴 했는데요.
다른 방향으로 보니 NV나 AZ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찐돌

2024-05-30 15:15:23

워싱턴주도 선택지에 있어서, 카마스라는 동네는 몇일 머무르면서 동네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근래까지 꽤 저렴했는데, 유망한 은퇴지로 떠오르면서 여기도 집값이 많이 올랐더군요. 그런데 Capital gain tax가 7%나 되니, 저렴하진 않네요. NV의 레노에 캘리포니아 거주민들을 위해서 Washoe county에 주거지를 많이 만들어 놨는데, 세금 회피 목적으론 쓸만 한것 같은데, 근처 쓸만한 생활권이 없어서 아마 북가주로 계속 운전을 해야 할것 같아요. Las Vegas는 안전 문제가 좀 있을것 같아요. 범죄에 노출되는 빈도도 높을것 같기도 하고.  

라이트닝

2024-05-30 15:24:13

Long term capital gain만 해당하고 Standard deduction이 262,000불이라 왠만한 사람들에게는 크게 부과될 일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시보니 MFJ라도 262,000까지인 것 같군요.
이것은 좀 안좋은 것 같습니다.
배당금 이야기는 없는 것보면 배당금은 빠지는 것 같고요.
 

Las Vegas도 지역에 따라 좀 다른데, 남이나 서쪽 방면은 왠만한 캘리포니아 도시보다 안전할 것 같습니다.
Summerlin이나 Henderson 같은 곳이 요즘 엄청 유명하죠.
 

찐돌

2024-05-30 15:42:25

예 보통 사람에겐 해당사항이 없을것 같아요. 저도 그동안 별 신경 안썼습니다. :) 말씀하신 대로 요즘 캘리포니아 치안이 무척 나빠져서, 헨더슨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SF가본지가 몇년째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4-05-30 15:07:34

내가 내는 세금이 잘 쓰이고 있는게 눈에 보이면 아까운게 덜 할텐데요. 그런 것 같지도 않고, 세금은 나날이 늘어나고.

이러면 누구나 절세할 수 있는 방안 찾게 되고, 누군가는 이주를 선택하고요. 저는 이런 역동성이 오히려 미국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가 장점이 무수히 많지만 문제점 중에 하나는 집값이 너무 비싸서 저임금 노동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고요. 이 문제가 커지면서 공공서비스의 질도 같이 하락하는 것 같습니다.

한인 인프라 괜찮으면서도 전체적인 세금 버든이 낮은 주가 어디에 있을까 고민을 해보니 텍사스의 도시들과 더불어 시애틀, 필라델피아와 애틀란타 정도가 떠오르네요.

찐돌

2024-05-30 15:18:06

예, 요즘 세금이 잘못사용되는 뉴스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홈리스 문제만 해도, 수백만불을 들여서 호텔을 계약해 놓고선, 수리 명목으로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데, 매년 돈은 돈대로 나간다는 뉴스들이 나옵니다. 이러면 세금 내기 정말 싫죠. 애틀란타랑, 텍사스를 같이 보고 있는데, 텍사스가 좋아 보이긴 하지만, 인구가 너무 갑자기 늘다보니, 문제점도 점점 심해진다네요. 

빨탄

2024-05-30 15:09:03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결국 애들 정착지와 가까운 곳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은퇴 후 한국에 살아볼까 생각했는데 일년에 육개월 이상 거주하면 한국에 상속세를 내게 되더군요.

캘리 밖에서 거주하면서 한국에 일년에 두어번 씩 합 육개월 넘지 않게 나갔다 오면 안될까 생각을 하다보니

지금 사는 북가주에서 얼마 안 떨어진 레이크 타호 네바다 쪽 어떨까 생각이 들더군요.

눈도 좋아하고, 체력도 아직은 있고, 비워둔 동안 렌탈로 사용할 수도 있고요.

북가주 지인들이 너무 자주 찾아오지 않을까 걱정은 됩니다.

복수국적자

2024-05-30 16:39:27

한국에서 거주해도 미국에있는 property를 굳이 공개하지 않으면 상속세 걱정을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저는 모두 처분하고 한국으로 왔지만...

루시드

2024-05-30 17:13:25

한국 사람한텐 한국보다 더 좋은데가 없는것 같습니다.

은퇴하시고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올돈이 있다면요. 환율도 좋으니 가까운 동남아같은데도 자주 놀러갈수 있구요. 캘리도 비교적 가까워서(?) 종종 방문하기도 용이하구요.

복수국적자

2024-05-30 18:47:41

맞습니다. CA에서는 paid off 시킨 House를 가지고 있었는데도 property tax, Insurance, 각종 Utility 포함하여 월 $5,000 정도의 생활비로도 여유가 없었는데 한국에와서 아파트를 구입해놓고 살아가는데 부부가 소셜연금으로만 받는 월 550만원 정도의 생활비면 은퇴자의 윤택한 삶을 살아갈수 있습니다. 동남아 여행 정도는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다녀올수있는 여유입니다.^^   저희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하와이로 여행을 갑니다.(목적은 San Jose에서 오는 딸네가정과 Family Reunion) ㅎㅎㅎ

어쩌라궁

2024-05-30 19:08:38

확 다가오네요..

인생은아름다워

2024-05-30 15:16:28

세금이 그정도로 많으면 저도 텍사스 눈길이 갈 듯합니다. 10년 전부터 '달라스에 가서 살면 어떨까' 생각만 했는데 그때 갔었으면 또 많이 달라졌겠죠.

저희도 세금을 많이 내긴 하는데, actual tax rate 을 보면 그닥 나쁘지만은 않아서 계속 여기 있다보네요. 가족이 좋은 날씨를 선호해서 더욱이 캘리포니아를 못 벗어 났어요.

 

찐돌

2024-05-30 15:48:19

맞습니다. 날씨는 정말 좋은데, 다른 문제가 점점 나빠지는것 같네요. 사람들도 점점 험악해지고. 남가주는 좀 layback인것 같은데, 북가주는 너무 tense해서, 사소한 것에도 심각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어서, 날씨 말고는 장점이 희석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리노

2024-05-30 15:21:10

경찰의 경우는 다른 주라고 딱히 덜 무능하고 덜 비윤리적이진 않을 거에요. 다만 이번에 UCLA아이들 폭행하는 LAPD보니 역시 지 버릇 개 못주는구나 싶었습니다.

찐돌

2024-05-30 15:44:48

경찰들이 무능한 것도 있고, DA가 풀어주니까 아예 잡지를 않는다더군요. 그러니까, 경찰이 개입해야 할 상황에서도 주저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신경을 안 쓰는것 같습니다. 옆집 여자가 꽤나 피해를 입힌게 있는데, 경찰이 아예 개입을 안 하려고 해요. 어짜피 가봐야 케이스가 안될거라면서. 

딥러닝

2024-05-30 17:07:38

텍사스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저는 텍사스에 살다가 북캘리 온지 3달정도되었는데 이런 천국이 따로 없는거같습니다

월급도 많아올라서 텍사스 살때보다 휠씬 여유로워졌고 날씨는 당연히 좋고요

 

작년에 오스틴은 40도가 3달 내내 넘어서 죽는줄 알았어요

집순이p2는 괜찮다고하던데

저는 텍사스사는 8년동안 20kg쪘습니다

건강에도 당연히 안좋겠죠 

 

물론 income이 아예없진 않으시겠지만 한참 일하실떄보다는 income이 적으실텐데

지금와서 income tax때문에 이사간다는건 말도안되는거같아요 적어도 저한데는요

찐돌

2024-05-30 17:25:10

와 20kg면 어느 정도인지 알겠습니다. 집에만 있으니까 그런 면이 있네요. 마모에 어떤 분은 차에 들어갈때 살이 닿으면 자신도 모르게 욕이 나온다고 하던데, 상상이 갑니다. 

 

은퇴하면 labor income에서 capital gain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Federal은 capital gain tax세목이 따로 있는 반면에, state은 그 차이가 없거든요. Federal tax bracket을 보면 labor income시 최고 세율이 37%이고 State이 12.3%인데, capital gain으로 가면 20%대 12.3%로 좁아집니다. labor income은 회사에 일하는 동안 계속 나오고 계속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capital gain은 asset sales로 얻어지는데, 자산의 가치는 변동하니까, 대체로 최고가일때 팔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짧은 기간동안 많은 금액이 세금으로 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적은 세금을 내는 labor income대비 capital gain은 세금으로 많이 잃죠. 

파이어족

2024-05-31 12:28:11

ㅋㅋㅋ 그래서 제가 살이 계속찌고 있는거였군요..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ㅋㅋ 와이프가 머라고 하면 앞으론 어스틴에 거주하고 있어서 찌고 있다고 얘기해야겠네요.. 

뭉지

2024-05-30 17:47:16

세금 적은 주에 적을 만드시고, 한국에서 거주 하시는것도 옵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은 환율이 너무 좋고, 의료서비스가 미국보다 더 나은거 같구요. 

혹시라도 실버타운을 가시더라도 미국과 같은 값을 내도 서비스의 질에서 차이도 많이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찐돌

2024-05-30 18:32:17

캘리포니아가 스티키 스테이트다 보니까, 외국으로 나가려면 일단 주세없는 곳으로 주소를 한번 옮겨서 1년은 살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라도 캘리포니아에서 나가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erestu17

2024-05-30 18:07:10

얼바인으로 오세요

LGTM

2024-05-30 18:18:54

캘리포니아의 딜레마입니다. 여유가 부족해서 반드시 저렴한 주로 가야 한다면 거기서 만족하고 살겁니다. 아니, 살아야하죠. 그런데 대략 여유가 되시면 타주 가서 살기 힘들거에요. 특히 캘리에서만 쭉 사셨다면 더더욱요. 결국 값이 비싼 이유가 있긴 있어요. 세금 낼 때마다 욕이 엄청 나옵니다. 캘리는 뭐랄까 너무나 진보스러움의 단점이 많은 곳이죠. 그래서 저의 대안은 남가주나 샌디에고가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복수국적자

2024-05-30 19:04:35

State Tax 때문에 문제라면 남가주라고 해서 대안은 아니지요....

저는 한국으로 역이민하여 지난해 Income Tax 보고에서 가까스로 out of State 자격이 되어서 CA State Tax를 피할수 있었습니다. 아니었으면 거금 $7,000여불을 CA State Income Tax로 납부해야 했습니다.

샌프란

2024-05-30 19:05:04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이곳 집은 렌트를 주고 한 3년 한국에서 살아 보겠습니다

좋으면 또 연장하고요

 

그리고 자식들 결혼하고 애 낳으면

봐 주러 오면 되고요

 

요즘 한국에 실버타운 너무나 잘 되어 있습니다 

실버타운이라고 해서 70-80대가 가는게 아닙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오는 게 실버 타운입니다

60대에 들어가는게 제일 좋고

80대엔 요양원

90대엔 요양병원

이게 한국에서는 패키지 입니다

 

제가 너무 멀리 갔는지 모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음식이 중요하고

소셜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저도 캘리에 살지만 진짜 날씨 말고는 뭐 하나 좋은게 없습니다 특히 요즘은...

날씨 좋다고 매일 하늘만 보고 살거는 아니잖아요

 

한국이 아니면 그나마 엘레이가 차선이죠

교통지옥이긴해도 서울 생각하면 뭐 엇비슷하다 생각됩니다

 

여튼 행복한 고민하시는게 부럽습니다  ^^

 

복수국적자

2024-05-30 19:28:06

한국에 와서 사는 은퇴자의 경우에 교통지옥인 서울이라면 자차 운전을 거의 안합니다.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고 또 복수국적인 경우에는 65세 이상 지하철 무료탑승이라...^^

김미동생

2024-05-30 19:37:21

저는 보스턴에 사는데 치안도 좋고 교육도 좋고 문화적인면 다 좋은데 캘리 사시는분들 부럽습니다. 날씨 좋고 한인인프라도 좋구요. 노년에 좋은곳 살려고 돈도 벌고 저축도 하는거 아닌가요? 돈때문에 날씨와같은 중요한 부분을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간다는게 음... 저는 은퇴하면 샌디에고로 가는게 목푭니다. 

BBB

2024-05-30 19:41:36

저는 은퇴는 아니지만 주 세금관련해서 이사를 고려 중이라 여러군데 서치해보고 방문 중입니다.

일단 state tax를 염두하신 다면 오리건도 제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나 오리건이나 income과 capital gain을 같은 기준으로 과세하는데, MJF 기준으로 60만불대 까지는 오리건이 effective rate이 높습니다. 그 이상이면 캘리포니아가 높고요. 그리고 둘다 소셜연금에 대한 택스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비슷한 이유로 워싱턴주 카마스를 방문해봤는데, 컬럼비아강 보이는 언덕으로 새집이 많더라고요. 새집이고 좀 크고 좋게 지어놔서 그런지, 그리고 외각지역이라는 편견 때문이였는지 생각보다 집 값이 비싸게 느껴졌었습니다. 절세하는건 좋은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 너무 외진 느낌이라는 걸 지울 수 없어서, 저는 일단은 제외 시켰습니다.

오스틴은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좋은 새집이 많아보더라고요. 근데 좋은 새집을 고르다보니, 집 값이 1M만 되더라라도, 프로퍼티 택스가 년 2만불이 넘는 곳들도 있어서, 럭셔리한 새집을 선택하는게 쉽지 않겠더라고요. (오래된 집은 비슷한 가격이도, 감정가가 낮아 그런지 저렇게 높진 않음) 

그리고 날씨도 오리건/워싱턴주와 같은 우기가 긴 날씨도 싫고, 택사스 같은 더운 날씨도 싫어서 고민 중입니다. (벌레, 알러지, 자연재해 등도 좀 걸리고요)

저는 집만 해결 할 수 있으면, 캘리포니아에서 살아 볼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집만 해결한다면"이라는게 캘리포니아에서는 너무 어려운 조건이지만, 오래된 페이오프된 집이 있다면 프로퍼티 택스도 낮을테고, 지역마다 좀 다르겠지만 홈인슈어런스도 낮을 것 같습니다.

SF쪽의 상황은 포틀랜드와 비슷하거나 더 할 것 같은데, 저도 홈리스가 지배한 포틀랜드 다운타운 너무 싫습니다. 게다가 홈리스 도운다고 세금도 추가로 걷고 있고, 경찰도 뭘 하는지 모르겠는건 블루 스테이트에서는 대체적으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런거 생각하면 레드스테이트 (텍사스)가 좋을 것 같긴한데, 어디가 최적의 장소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찐돌

2024-05-30 20:52:08

오스틴이 요 근래 집값이 많이 올라서 저는 일단 제외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도 달라스가 훨씬 크고, 새로 조성되는 신시가지도 달라스 부근이 훨씬 많았습니다. 인기높은 Frisco만 해도, 3500 sqf, 5 bed, 0.25 acre lot size로 해서, 2006년 정도 지어진 집이 66만불 정도 되는걸 봤습니다. property tax rate은 1.8%정도 되는것 같아서, 2배가 되지는 않은데, 2%로 생각하시는 것인가요? 그리고 65세 이상이 되면 Property tax가 깎여서 제가 본 곳은 $6500되던 세금이 $866로 떨어지더군요. Senior 혜택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좀 저소득 지역과 카운티가 묶여서, 제가 낸 재산세가 다른 쪽으로 흘러가다보니, 학교에서 계속 donation을 요청하거나, 파슬 택스가 계속 붙습니다. 학교에 도네이션 하는 금액도 작지 않거든요. 

 

재산세는 1년에 2%정도 밖에 못 오르지만, 파슬 택스는 이런 제한이 없어서 재산세가 20%오르는 기간에 파슬 택스는 50%가 올랐습니다. 문제는 이런 파슬 택스가 줄어들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고, 멜로 루즈가 없는 지역임에도 집값의 0.35%나 되어서 재산세가 1.35%에요. 텍사스의 1.8%와 많이 차이 안 납니다. 집값은 3배 이상 차이나니까, 재산세는 훨씬 더 많게 됩니다. 

 

선거할때마다 이런 택스가 계속 추가 되는게, 행정을 효율적으로 하기 보단, 계속 세금 더 내라 내라 하는것 같아서, 지겹습니다. 그럼에도 도로나, 기타 기반 시설이 좋아지는건 안 보이죠.

BBB

2024-05-30 23:31:31

네 저도 오스틴보다는 달라스가 더 크고 직항도 있고 더 좋은데, 잡이 오스틴에 많아서 오스틴만 보고 있습니다. 집은 주로 2020년 이후 지어진 집으로 1M~1.5M 주변에서 보니 보통 2%는 되보이더라고요. (2~3만불 사이)

포틀랜드도 자꾸 local tax들이 생겨나는데, 딱히 변화는 안보이더고요. 파슬택스라는게 있는걸 첨 알았네요 .역시 캘리포니아는 집이 해결되도 만만한 곳이 아닌가봅니다. 저의 캘리포니아 드림이 점점 더 멀어가는 기분입니다. ㅎㅎ

찐돌

2024-05-31 00:11:47

저도 혹시나 싶어서 찾아보니까, 집/카운티마다 rate이 조금씩 다른데 더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어디 테이블에 보니까 카운티마다 실효 세율이 다르던데요, 다 2%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보통 재산세가 카운티로 가는데요, 카운티에서 균등하게 나누니까, 재산세가 잘 안 걷히거나, 집값이 싼 동네로 재산세가 흘러갑니다. 그런데, 비싼동네가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까, 그 도시에서만 사용하도록 Parcel tax라는걸 또 걷을수 있습니다. 이건 그 도시에서 걷어서 거기만 쓰는거라 (보통 특정 목적으로 지정합니다. 예를 들면 학교 무슨 비용 등등), 다른 도시로 빠져 나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집값 비싼동네가 재산세를 더 많이 내면서도, Parcel tax를 더 걷게 됩니다. 학교가 돈이 없어서 컴퓨터를 못 산다 그러면, 그 목적세가 쉽게 통과가 되요.

 

그리고 재산세는 2%로 증가율이 고정되어 있는데, 보통 5년마다 이사를 가니까 tax base가 업데이트 되어서 세금이 증가하는데요, 요즘같이 이자율이 높으면 이사를 안 가니까 재산세가 정체를 하잖아요. 그러면서 인플레이션때문에 비용은 증가하니, 자꾸 세율을 쉽게 높일수 있는 Parcel tax를 늘립니다. 이게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서요. 그래서 쉽게 캘리포니아는 재산세가 1년에 2%밖에 안 올라간다라고 생각하면 아주 정확하진 않습니다. 

초크

2024-05-31 08:43:44

property tax rate by cities 입니다

https://www.hdavidballinger.com/texas-property-tax.php

2% 넘는 곳이 더 많습니다 제가 사는 곳도 2.71% 로 나오네요 

city 와 isd 로 세율이 결정됩니다  같은 도시여도 isd 가 다르면 세율이 달라지고요

그리고 65세 이후 세금 감면이 있긴 한데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school tax 는 안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반 값이 되겠거니 했는데 찾아보니 65세 되는 때 school tax 가 lock 되는 거더라고요 

그 후 밸류가 올라가면 그것에 대한 세금은 내지 않는 거더라고요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주한 경우인데 그래도 지진 보다는 토네이도가 낫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워닝은 주쟎아요 ㅎㅎ 

 

찐돌

2024-05-31 13:54:18

설명 감사합니다. 좀더 자료를 찾아봐야겠네요. 다행히 redfin이나 zillow에서 tax history가 나오니까, 세율은 찾아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읽기로는 tax가 lock된다고 생각했는데, 한집을 보다가 궁금해서 덴톤 카운티 tax 사이트를 찾아가보니, 감면 금액에 대해서 나오던데, 나이때문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알아볼게 더 있는것 같아요. 카운티 사이트에서 세금을 깎아줬다고 나왔으니 가장 정확한 정보일테니까요. 

초크

2024-05-31 14:20:30

general homestead exemption 이 100,000불인데 65세 이상은 additional 10,000불이 있어요 

50만불 집이라고 할때 10만불 뺀 40만불에 대한 세율인데 65세 이상(or disabled) 은 50-10-1=39만에 대한 세율이 되는 거예요 

잘 알고 계신 분 설명 저도 듣고 싶네요 

 

찐돌

2024-05-31 14:54:46

좀 있다가 달라스에 가서 리얼터를 만나 볼 예정이라, 자세히 물어볼 기회가 생길것 같습니다. 참, 캘리포니아에서 달라스 옮기셨으니까, 저보다 먼저 실행에 옮기신 선배님인데, 딱 한가지 쉽게 비교가 힘든 부분이 있는데요, 텍사스의 의료체계가 그렇게 나쁜가요? 

 

Best & Worst States for Health Care (wallethub.com)

 

위 사이트의 순위를 보면, 텍사스는 밑에서 6번째인데, 단지 가입자 수가 많고, 주에서 보조금이 전혀 안 나온걸 반영한 것인지 병원의 질이 나쁜지 쉽게 알기가 힘들거든요. 텍사스가 나쁘다고 할때 의료를 꼽는 사람들은 없었는데, 실제 느끼시기에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초크

2024-06-02 17:15:02

제 경험이 제한적이라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전체적으로 복지 부분은 캘리포니아를 따라 올 수 없다고 여겨지고요 그만큼 저소득층을 위한 혜택, 특히 병원 혜택은 적은 것 같고요 캘리포니아에 좋은 병원들이 많으니 치료의 질에서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암에 걸리면 MD Anderson 간다 생각하고 있고요 (연계해서 치료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회사 통한 보험을 가지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텍사스 주와 DFW area 는 결코 같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

단거중독

2024-05-31 08:27:12

어디로 갈지 정하셨나요?  저도 최종 달라스나 하와이 둘중에 하나로 할거 같은데.. 찐돌님은 FatFIRE 를 목표로 하시니까.. 세금을 제일 먼저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전 ChubbyFIRE 가 목표라.. 좀 다를수 있습니다.  전 달라스를 생각하면서도.. 지인들 말에 따르면 달라스가 온갖 자연재해를 다 가진 곳이라는 말에.. 좀 걱정입니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눈 오고, 우박 많이 오고, 토네이도 가끔 오고, 허리케인 영향도 가끔 있고.. 예전에 어스틴 살때 알러지 엄청 심했는데.. 달라스도 만만치 않은거 같아서.. 이것도 걱정이구요.. 암튼 넘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냥 sticky 주에서 벗어나 한국으로 가야 될수도 있구요. 

오라비허세

2024-05-31 09:09:07

fatFIRE vs chubbyFIRE 의 은퇴생활 차이가 뭘까 추가 질문/설명 부탁드립니다 :) 예전에는 한국 직항이 있는 도시 근처로 가면 오케이 였는데, 양가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한국 갈 일도 없을것 같아서, 요즘은 더 다양하게 (물가 싼유럽 포함) 보고 있습니다. 전 fat vs chubby 어디로 목표해야 할까요?

단거중독

2024-05-31 09:16:57

fatFIRE vs chubbyFIRE 는 레딧에 보면 많이 나오구요.. AI 한테 물어보셔도 나옵니다. 절대 값보다는 여기에 많이 언급된거 처럼.. 현생활비 혹은 미래생활비의 몇년치(25-35년정도?) 를 목표로 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노부부

2024-05-31 12:02:46

2

 

FIRE: You mess up, you might have to go back to work.

ChubbyFIRE: You mess up, your lifestyle is going to be downgraded.

FatFIRE: You really need to mess up to not be able to afford a luxurious lifestyle.

 

Note there are no dollar amounts associated, these are all relative to your lifestyle and spend.

- by reddit-

찐돌

2024-05-31 14:05:49

저는 대충 워싱턴주 카마스 아니면 달라스일것 같습니다. 우박이 염려되긴 한데, 여러 사이트를 뒤져봐도, 확률 싸움이고, 캘리포니아도 이게 0%가 아니더군요. 제가 사는 곳도 우박은 가끔 오거든요. 다만 워싱턴에 큰 우박에 몇개 왔는데, 그게 얼마나 자주 올진 모르겠습니다. 일단 집 보험이 제 북가주 집보다도 비싼것 같아서, 여기 저기 확인하는 중입니다. 카마스는 다 좋은데 estate tax가 걸려서, 힘들것 같습니다. 저도 미국에 얼마나 살지, 한국에 살지, 아니면 태국에 살지 잘 모르지만, income tax가 없는 주로 일단 이사가야 주세는 안 내어도 될것 같아서, 한 70~80%는 옮길것 같습니다. 

 

헤일은 1955~2010 헤일 피해 맵이 있던데, 아직 제대로 구하질 못해서 확인해 보려고 하고, 캘리포니아도 헤일이 0%는 아닌데다, 어느정도 극심할지 좀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 투자용 부동산이 있어서, 일단 like kind exchange로 달라스에 구입해서 몇년 세을 줘보고, 그걸 봐가면서 결정을 해도 될것 같아요. 제가 살집을 구입하는 건 아니니까, 봐가면서 천천히 결정해도 될것 같아요. 2년만 지나면 제가 들어가서 살수가 있고, 5년 지나면 팔아도 recapture tax등을 안내도 되는것 같았거든요. 그러면 지금 사는 집은 capital gain거의 피해가면서 세금을 최소화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블랙아메리카노

2024-05-31 09:43:35

혹시 그럼 하와이는 어떤가요? 

노부부

2024-05-31 11:52:33

2

 

https://www.forbes.com/advisor/income-tax-calculator/california/?deductions=0&filing=single&income=300000&ira=0&k401=0

 

이 링크에 들어가셔서  Income 칸에 본인의 수입을 넣으시고, single/joint file 선택하고 state 를 선택한 후 calculate 를 클릭하시면, 세금 계산이 나옵니다. 

밑에 있는 지도, Compare Your After-Tax Income To Other States 를 손으로 클릭하시면,

본인이 살고 있는 주에서의  net income 이 다른 주에 가면 얼마가 되는지 비교 액수가 나옵니다.

찐돌

2024-05-31 13:58:11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저는 이걸 Excel로 만들어 놨습니다. 제 인컴이 다 Capital gain으로 바뀔거라, Federal tax부분이 부정확하고, 이것 저것 deduction을 넣으려니, 아무래도 액셀을 따로 만드는게 좋겠더군요. 

자작나무

2024-06-01 22:55:27

장고 뒤에 악수 둔다고.. 괜히 캘리포니아가 살기 좋은게 아니죠. 

 

살기 좋고 떠나기 싫은데 텍스 아끼려고 떠나야하는 것이 과연 더 가치있는 일인지 따져봐야할것 같습니다

kyrie09

2024-06-01 23:44:15

전 미국 생활 전부가 남가주라 잘은 모르지만

일/여행 다니며 타주에 가보면 제일 먼저 날씨부터 맘에 안들더군요.

여유가 없으신 것도 아니고 세금을 내시더라도 생활에 문제가 되는건 아니신 것 같은데 

타주로 이사하면 과연 새로운 곳, 새로운 기후, 가주보다는 아무래도 미흡한 한인 관련 시설들 등등으로 

계속 비교를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뭐.... 전 한인 관련 시설은 없어도 상관 없는지라 약 10년 후에 

여름은 Salt Lake City, 가을에서 봄은 Palm Springs 에서 생활하는게 소원입니다. ㅎㅎ

찐돌

2024-06-02 16:21:53

예, 다음에 살게 될 곳을 고르더라도, 일단 가시 잠시 살아보는 식으로 그 지역에 대한 장단점을 따져야 되겠죠. 글로는 파악할수 없는 무수한 차이점이 있을테니까요. 

 

저는 북가주다보니, 일단 한인 관련 인프라는 LA와 비교할수 없을 만큼 나쁩니다. 한동안 남가주로 시장보러 다녔을만큼요. 백정이 문을 열기 전에는 10년동안 북가주에선 BBQ를 먹은 적이 없습니다. 캘리포니아도 날씨/인프라/생활비 등등이 다 달라서, 어떤 곳은 남가주와 비교하면 너무 열악합니다. 북가주가 좀 그런 면이 있어요. 저는 4계절이 있어서 북가주를 더 좋아하는데요, 여름에는 40도 넘어가고, 겨울엔 눈이 옵니다. 단 몇일 정도지만. 샌디에고랑 비교하면 차이가 많죠. 다른 주로 이사 가더라도, 여름에는 아마 RV끌고 여름엔 워싱턴주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집값이 오르고, 이민자들의 유입이 계속 되다보니, 제 동네 집값을 감당할 만한 인종이 인도인밖에 없어서, 동네가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이사를 안 가는데, 이사가는것처럼 변하는 거죠. 제 동네 한국인분도, 집을 팔때 아예 리얼터를 인도인으로 고용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는 곳이 계속 그대로 일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근처에서 이사 안 간 집이 제집포함 2집밖에 없네요. 그러다보니 별일이 다 생기는데, 제 집 옆 등산로로, 자기집에서 쓰다 오래된 20년도 넘은 BBQ grill을 버려두고 가지를 않나. 집에 방범용 카메라가 여러대다보니 이런걸 다 보게 되는데요, 지금 HOA가 대부분 인도인들로 채워져서, 룰이 다 망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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