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요즘에 온러닝 신발들이 아주 핫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 고려중인데 제 근방에는 50마일 이상을 가야지만 공식 스토어가 하나 있더라구요
운동화 추천을 묻는 글타래는 봤지만 그 글에서는 온러닝이 주로 다뤄지진 않았었고, 또 온러닝에 모델들이 하도 다양해서요
혹시 마모님들중에 온러닝을 시도해보신 분이 계실까요?
착용해보면서 느끼시는 장단점이나 모델 추천 가능하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클라우드 몬스터죠!!! 쿠션감이 좋아요! 원래 좀 쿠션감 보다 반발력있고 가벼운 신발을 좋아했는데 무릎 아픈 다음 부터는 쿠션 좋은 신발 신고 있어요. 저는 몬스터 1 P2는 몬스터2 신는데 둘다 만족합니다. 노드스트롬이나 근처 달리기 전문 샵 가시면 물건 있을거에요.
저도 클라우드 몬스터 추천이요 요번에 클라우드 몬스터2가 새로 나왔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저는 생활 신발이랑 회사 신발로 둘 다 몬스터 신고 있는데 편해요 족저근막염이 있어서 쿠편이 많은 신발을 선호하거든요 몬스터 2는 1보다 사이즈가 살짝 크게 나왔더라구요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좋아서 전 계속 몬스터 신습니다
실제 러닝용으로 (+ 일상 겸용) 서퍼7이랑 이클립스 추천합니다. 서퍼6 이전은 완전 다른 모델이라 비추해요. 사족으로 요즘 항공사 라운지에서 젤 많이 보이는 운동화 브랜드 1등이 온러닝 같고요, 캐리온은 트래블프로인 것 같아요. 근데 실제로 뛰다 보면 호카가 젤 많아요. 대회 나가 보면 나이키가 젤 많고요. 즉, 일상용 온, 훈련용 호카, 대회용 나이키가 요즘 유행인 것 같습니다. 시착은 동네 러닝화 전문점 편집샵 가서 하고, 구매는 슬릭딜 주시하다가 온라인에서 하면 됩니다.
하필이면 클라우드 몬스터만 안 신어봐서 동일한 내용으로 적을수가 없군요. 제 경우에는, 작년 이맘때쯤에 on 추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근처 rei나 fleetfleet등을 찾아서 on 신발 종류별로 최대한 신어봤습니다. 몇몇 신발은 바닥이 오돌토돌한 마감인데, 제가 그런 유형의 밑창을 어색해 하는 경향이 있어서 cloudsurfer랑 cloud X를 하나씩 구매해서 신었습니다. 근데 cloudsurfer를 포함해서 몇몇 신발이 문제가 있는거 같은게, 사람들 리뷰에 많이 달리는거처럼, 이 신발 내구성이 생각보다 좀 많이 별로라 그 구멍 뚫린 모양이 유지가 생각보다 오래 안되고, 밑창이 무너지면서 뒷꿈치에서 소리가 납니다 (흡사 애기 신발 소리. 신발 느낌 자체는 불만이 없습니다). 다른 느낌으로 설명드리면, 나이키 에어 맥스 모델의 그 공기포부분이 터진 이후의 신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소리만 비교했을때). 그래서 지금은 그 현상이 상대적으로 덜한 X를 신지만, 다음 신발을 다시 on으로 살 수 있을까는 좀 고민이 됩니다. 차라리 테니스 신발이면 로저페더러를 리스펙하는 마인드로 신을 수 있을거같긴 하네요 (저는 그런 이유로 반대로 최근에 브룩스를 샀습니다).
이와 별개로, 달리기 처음 주기적으로 할때, 좀 더 효과적으로 하겠다고 on을 알아봤다가, brooks랑 saucony 등의 브랜드도 알게 되었고, 이제는 다른 신발들을 사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물건을 살때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물건을 사더라도 (적당히 알려져있어서) stat 비교가 가능한 것을 구매하는걸 선호하는데 (다른 분야의 예시로는 테니스 라켓이 있겠네요: https://twu.tennis-warehouse.com/cgi-bin/compareracquets.cgi ), 저와 비슷한 생각이시라면, 러닝화쪽으로는 https://runrepeat.com/catalog/running-shoes 이런거 찾아보시면 결정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앗 제가 지금 신고있는 나이키 운동화에서 딱 그 소리가 나는데 그게 밑창이 무너진거 때문이었군요... 외관상은 멀쩡해서 버리긴 아까운데 고칠 방법이 있다면 좋겠군요ㅠㅠㅠ
다양한 각도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전 제가 일상으로 신는 써커니 신발에서 걸을때 마다 발꿈치에서 피식 피식 하고 방구 소리가
저는 용도별로 다양한 러닝화를 신는데요. 브룩스 고스트/아식스 님버스를 서퍼7로 대체한 것인데 저한테 잘 맞아서 만족도가 올라갔어요. 다만 걸을 때 뾱뾱이 소리가 나는 문제는 저한테도 가끔 있는 일입니다. 미드솔 주력소재가 최근 15년간 급변하면서 그리고 경량화를 위해 바닥 고무 면적이 줄어들면서 신발 바닥이 점점 지우개가 되는 것은 이제는 러너들에게 그러려니하고 받아지는 대세인 것 같습니다. 저의 최애 러닝화중 하나가 써코니 엔돌핀프로인데요. 첫 출시때부터 해마다 사지만 앞쪽이 심하게 들려있는 라커 디자인 때문에 그리고 안정성이 떨어져서 일상화로는 불편하지요. 발건강에도 안좋구요. 저도 항상 런리핏의 리뷰를 참고하는데요. 유명 러닝화 리뷰어들 중에서는 저와 신발 사이즈가 같고 몸무게가 비슷한 리뷰만 참고합니다. 예전에 어떤 아디다스 러닝화 초기 리뷰가 미드솔이 너무 딱딱해서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었는데 후기에 나온 후기들은 미드솔이 부드럽다면서 긍정적으로 바뀌었어요. 초기 리뷰어들은 대부분 마라토너들이라서 키가 작고 날씬한 사람들이 많아서 미드솔을 딱딱하게 느꼈었고요, 후기 리뷰들은 보디빌딩이나 크로스핏을 병행하는 러너들이라서 체중이 많이 나가니 미드솔이 부드럽다는 반전 리뷰가 나왔었던 거에요. 그 사건 이후로는 저는 저랑 신발 사이즈가 같고 체중이 비슷한 리뷰어의 리뷰만 참고하는데 잘 맞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발볼도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는 늘 칼발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미국에서 측정해보니 내로우가 아니라 레귤라/미디엄으로 나오더라구요.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상위 라인업에는 와이드가 안나와서요.
위에 언급된 온러닝 신발을 다 신어보진 못했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미드솔의 푹신함이 서퍼 > 이클립스 > 몬스터 순입니다. 몬스터가 구멍이 많고 높다고 해서 제일 푹신한 건 아니에요. 생각보다 단단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새로운 슈퍼트레이너 몬스터 하이퍼 모델도 나왔습니다. 러닝화 유튜버들은 서퍼나 이클립스 많이 추천하는거 같아요.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좋겠네요. 예전엔 사람들이 신발을 왜 모을까 잘 몰랐는데 러닝을 시작하고 난 후로는 이 신발 저 신발 공부하고 경험해보는게 큰 재미네요.
우선, 저는 클라우드 이클립스를 신고 있는데요, 제가 아는 모든 신발중에 이 신발이 가장 쿠션이 부드러워요. 집에서도 이클립스를 신고요. 그치만 하이킹 할 때는 뉴발란스를 신어요. 왜냐면 이클립스가 투머치 쿠션이라 지면의 느낌을 너무 차단해서 땅을 느낄 수 없어서요.^^;; 평소 이클립스를 신는 이유는 제 발바닥에 지방층이 거의 없어서 통증으로 아파서인데, on 신발을 알기 전에는 호카 신었지만 이클립스가 더 쿠션이 강합니다.
그치만 저는 심각한 발의 지병이 있어서 이클립스를 신는 것이지, 젊은 분들이나 건강한 발을 가진 분들은 이클립스나 클라우드 몬스터 같은 과도한 쿠션은 지나친 것 아닐까 싶어요. 과한 쿠션은 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 하거든요. 그래서 뉴발란스 신발은 좀 더 딱딱하잖아요. (쿠션으로 야기될 우려가 있는 발 질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발바닥에 충분한 지방층을 가지고 건강하시다면 클라우드 스위프트 정도도 좋은 것 같아요. 가볍고 추진력도 좋고. 클라우드 몬스터도 추진력 있지만, 건강한 발에 굳이 이정도 쿠션이 필요할까 생각도 들고요.
참고로 이클립스는 on 신발 중에서 쿠션이 가장 max 이고 가장 부드러운 insole을 갖고 있고요. 몬스터는 쿠션이 max 이긴 하지만 이클립스 보다는 약간 덜 부드럽고, 추진력 있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On 사의 러닝화 이야기가 나오니 반갑네요. 저는 아식스 님버스 25를 가장 사랑하지만 다양한 러닝화를 소유하고 있고 시착해 보았는데요. On Running 의 신발도 시착해 보았는데 저의 선택은 단연 Cloudeclipse 입니다. Cloudsurfer 가 신어보면 첫 인상은 가장 좋은데 위에서도 지적했다 시피 시간이 지나면서 Squeaky noise(끽끽 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해요. Cloudmonster 는 제 기준에서 너무 딱딱합니다. 실제로 유튜브를 가보시면 Cloudmonster vs Cloudeclipse vs Cloudsurfer 의 주제로 담은 클립들이 많은데 여기서도 뭐 Cloudeclipse 의 압승입니다. 공통적인 의견이 몬스터와 써퍼의 딱 중간에 위치하는 가장 나은 신발이라고... 그래도 밑부분(미드솔)이 참 안 예쁘고 둔해 보이지만 막상 신어보면 스프링보드 위에 있는듯한 통통 튀는 느낌이 꽤나 좋습니다. 나이키의 가장 탄력이 좋은 줌엑스를 쓰는 Invincible Run 3 보다도 훨씬 탄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온 러닝 신발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사실 평은 Cloudstratus 3 가 제일 좋긴 합니다. 어쨌든 저의 픽은 Cloudeclipse 입니다. 굳이 온 러닝 신발 중에 골라야 한다면...
P.S.: 참고로 온 러닝 신발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하시면 30일까지 신어보시고 무료 리턴이 가능하시니 매장에서 먼 곳에 사시면 이렇게 시도해 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Cloudsurfer 를 최근에 들이기 전에는,
Cloudmonster 를 비교적 장거리 런닝에, 그리고 Cloudflyer를 워킹이나 트레드밀에서 신고 있었습니다.
그 둘다 어느정도 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저 자신한테 정말 맞는 신발을 추천받으려고 Fleet Feet 에서 발을 측정을 받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명확하게 처음부터 On 제품으로 추천해주실 것을 부탁드렸어요 그리고 제가 On의 어떤모델들을 신어왔는지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어요.)
그리하여 Cloudsurfer를 추천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만족입니다!
Fleet feet 스토어 가셔서 측정받으시고 추천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한 모델에 정착하는 것 보다, 여러 모델 번갈아 신으면서 다른 느낌을 느끼면서 달리고 걷는 일이 너무 즐겁습니다 (차 바꿔 타는 느낌이에요 저한텐 ㅎ)
on cloudmonster 추천합니다. 몬스터 만 신고 있는데 정말 처음 에 신어보고 너무 편해서 정착했고
주변 사람에게도 이 신발 만 선물 하고 있습니다 쿠션감이 너무 좋아서 일상생활에서도 무릎에 무리가 전혀 없고
러닝 할때도 이 신발만 신습니다. 주변에 간호쪽 오래 서계시는 분들 이 요새 이 신발만 신고 다니시더라고요
연세많으신 분들도 너무 편하다고 좋아하셨어요 디자인 컬러 다 너무 예쁜데 편하기 까지 해요
p2는 swift 도 신는데 그것도 편하다고 하네요 요새는 다른브랜드는 아무것도 안 사고 온 에 완전 정착 했습니다
댓글을 읽으며 on 브랜드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혹시 이브랜드 신으시는 분중에 평발 + 볼넓음+ 무릎부상이력 있는분들도 있으가요?
브룩스는 다 너무 좁아서 발볼때문에 리턴해야했고 호카는 인도어 트레드밀서 괜찮았는데 너무 꿀렁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포기한 이력이 있습니다.
제가 그 평발+볼넓음+올해 MCL수술 (1월), ACL수술 (5월)에 한 사람이랍니다.
다른모델 제쳐두고 정말 제 재활에 큰 역할 해준 모델이 Cloudsurfer 였습니다.
제가 투병?기간부터 신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무릎 안좋으신 저희 엄마와 할머니께도 사드렸는데 칭찬 백만개 받았습니다ㅎㅎ
가까운 REI나 Fleet Feet 에서 신어보세요ㅎ
저의 P2 는 평발은 아니지만, 볼넓음 과 무릎부상 이력 (최근 ACL 파열 로 인한 복원수술) 이 있는데, 위에도 썻지만 몬스터가 무릎에 제일 부담이 안 가는
제일 편한 신발이라고 하네요 그 뒤로 신발을 다 ON 브랜드로 바꾸어서 몬스터랑 SWIFT 를 주로 신습니다.
다른분들이 말씀 해주신 이클립스 나 서퍼 궁금하네요
저 지금 동네 REI에 신어보러왔다가 클라우드서퍼들고 계산줄이예요 ㅎㅎ 신고 걸어보는데 혈액순환이 갑자기 잘되서 깜짝놀라 사이즈 맞는거 찾아서 바로 줄섰습니다ㅎㅎㅎ
이 글 너무 소중해요!
클라우드몬스터나 이클립스를 구입해보려고 하는데, 혹시 세일 정보는 없을까요? 인디펜던스데이 때 혹시나 세일기회가 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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